spanishflu1918님// K-55는 잘 모르지만 K-9은 저렇게 모여서 쏜 후 기존의 사격진지를 버리고 예비 기지로 급속 이동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63포|
2015-02-28 |추천0
제가 예전 105mm 포병측지반에 있었습니다.
해마다 일주일 가량 부대밖으로 나가 측지반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대대의 예비 진지에 대한 좌표 획득작업입니다.
그 좌표가 몇 개냐 하면 수십 개나 됩니다.
아 참고로, 제가 있는 부대는 강원도 산골짝입니다.
그럼에도 18문의 포를 W자 형으로 방열시킬 수 있는 수십 개의 예비진지가 나옵니다.
물론, 한 지역에서가 아니고...
우리 부대의 작계상 개전 초기 후퇴로, 그리고 반격시의 진격로 상에서 3개 포대 18문의 포를 방열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 측지작업을 해서 좌표를 확보합니다.
때로는 강변 자갈밭일 때도 있고, 평탄한 논은 별로 없어 비탈이 좀 있는 밭일 때도 있고,
남의 부대 연병장일 때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강원도 산골짜기라고 해서 포 방열할 땅이 없을 거라는 건 편견입니다.
그 예비 진지들은 모두 2.5톤 트럭으로 견인할 수 있는 곳이어야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자주포로 바뀌어 가고 있으니 방열할 곳은 더 많아질 겁니다.
펜슬러|
2015-02-28 |추천0
와..오랜만에 해병대 실사격 훈련모습 보네요. 흑표 전차님 저 위에 사진은 개활지에서 실사격훈련하는 모습을 올려놓은거네요. 말그대로 실사격훈련장이라는 것이죠. K-55의 경우도 사격 후 진지변환 훈련을 하면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안전상의 이유로 하지 않는 것이죠.
accent3|
2015-02-28 |추천0
그리고 우리 105미리 포탄들의 평균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우리도 전시에 많은 불발탄이 날껍니다. 시간의 흐름은 어찌하지 못하는거니깐.
accent3|
2015-02-28 |추천0
나이트세이버님/제가 전방에서포병으로 근무했었는데님의 주장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네요..?? 대체 무슨 소린지??
미래가치|
2015-02-28 |추천0
북한 화력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운점이 폭탄이 터질때 검은색 연기가 많이 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폭탄이 터질때 순간적으로 폭팔력으로 전환 효율이 떨어지다보니 검은 연기로 손실이 되는 거 같습니다.
엘에무지사수|
2015-02-27 |추천1
나이트세이버님 의견에 동의하기 힘드네요, 마치 대한민국 육군이 보병은 없고 포병만 있은듯한 전술적 상황을 설명하시네요, 게다가 관측과 같은 정찰전력이 북한이 더우수한 듯한 의견도 동의하기 어렵구여, 현재 남북한 전력상황은 우리가 아닌 외국 에서 더정확학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국노틸러스연구소인가 의견을 봐도 이미 북한의 전력과 남한의 전력은 특히 포병전력은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자세한 수치는 인터넷 확인해 보세요.
국방부만 이런 진실을 무시하고 북한의 포의 성능은 계산도 않하고 숫자가 대한민국보다 많네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건 다아는 사실아니니까?
이미 대한민국 포병 전력은 북한을 능가하고 남습니다, 더이상 재래식 전력에 헛돈을 쓸데가아니고 킬체인 같은 비대칭 전력을 무력화 시킬지 고민하고 투자해야 될때입니다.
참고로 북한 포병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연평도 포격사건만 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170발이 쏴서 겨우 그큰 섬에 떨어진게 80발 게다가 겨우 섬에 떨어진 20%이상이 불발탄 그리고 한가지더 아무리 122미리지만 낡은 브로크 단독주택이 폭격으로 무너진게 아니고 불이나서 무너졌다더군여 이걸 포라고 불러야 할지???
2708|
2015-02-27 |추천0
전쟁은 95는 놀구 먹고 자고 하다가 나머지 5%정도만 총쏘는 줄로 압니다.
포쏘고 매일 튀는게 아니고 어떨땐 한달 어떨땐 2달도 퍼져 있을것 같은데요.
63포|
2015-02-27 |추천0
북한 포병의 대포병사격 실력을 감안하면 각 포 당 20~30발씩은 너끈히 쏜 후 이동할 수 있겠지요.
spanishflu1918|
2015-02-27 |추천0
흑표전차님 설명 감사드립니다.
대포병 공격을 피하려면 저렇게 발사하고 얼마나 빨리 이동해야 할지...
흑표 전차|
2015-02-27 |추천1
spanishflu1918님// K-9이 포대나 대대 단위로 사격후 흩어져 예비 사격진지로 급속 기동(Shot ＆ Scoot)하는 이유는 적의 대포병 사격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재빠르게 진지 변환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적의 포격을 맞게 됩니다.
하얀|
2015-02-27 |추천0
군대기억이 가물.. 편사각 하면서 뺑기치던 기억이..
나이트세이버|
2015-02-27 |추천0
사실 우리나라 전방지역에 저정도 되는 개활지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학교 운동장이나 강바닥아닌담에야.. -_-; 엔간하면 산지거나(경사지) 건물이죠
spanishflu1918|
2015-02-27 |추천0
흑표전차님 그럼 매번 사격할때마다 저렇게 모여서 사격후 또 다시 흩어져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거에요?
흑표 전차|
2015-02-27 |추천2
spanishflu1918님// K-55는 잘 모르지만 K-9은 저렇게 모여서 쏜 후 기존의 사격진지를 버리고 예비 기지로 급속 이동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spanishflu1918|
2015-02-27 |추천0
전시에도 저렇게 옹기종기 모여서 사격하나요?
아니면 각각 여기저기 멀리 떨어져서 은폐했다가 같은 좌표로 사격하나요?
나이트세이버|
2015-02-27 |추천1
한국 육군의 현대화를 제가 육방부어쩌고 비난 받으면서 하는것도.
사실 병력이 줄고있는 현 상황에서 현재의 보병체계로는 도저히...
적을 효율적으로 막아세워 전선을 형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화력이 집중되어도 적 병력의 2할정도 피해를 줄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그렇게 되기 쉽지 않죠 특히 적이 기갑위주라면 직탄이나 근자탄아니면 피해주기도 힘드니까요.
이동목표에 대한 화력투사에도 한계가 있고요.
따라서 신속한 이동과 재배치가 가능하도록 우리 육군은 기동군화 되어야 하고, 장갑 전술차량과(장갑차말고) 개인휴대 대전차 미사일과 전술차량 기반의 중화기로 무장한 지상군들이 필요합니다.
-_-;
현재 공군하고 해군 따위보다는 전면전시 제일 많은 희생자가 나고, 동시에 적에게 돌파당할 가능성이 높은 육군 그리고 핵전하에서 유일하게 반격의 가능성을 가진 육군의 현대화가 보다 더 빠르고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세이버|
2015-02-27 |추천0
그리고 한 번 저지선이 뚫리면.. 포병이고 나발이고 화력덕후든 지랄이든.
끝장나는거라는 겁니다. 옆에 있던 부대들도 모두 전선후퇴해서 새로운 라인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수준이라는 거죠.
나이트세이버|
2015-02-27 |추천0
105밀리 차량형을 보시고 욕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적어도 제가 아는한 105밀리가 화력투사를 하면 매우 높은확율로 위치가 파악됩니다. 적에게..
105밀리 사거리 내에서 대충 날아오는 방향 보고 지도펼치면 위치할 곳이 뻔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가장 대포병에 취약한 체계도 105밀리이면서 사실상 개전초 적 지상군에게 화력투사할수 있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능성 높은 지원체계도 105밀리이기때문에..
현재 155밀리 자주포 수량을 더 이상 확보하기 힘든 현 상황에서 보유탄 논란을 제치고도 105밀리 차륜형을통한 생존성 및 운용병력 절감 노력은 필수일 수 밖에 없죠.
뭐 다시 원점으로가서 이야기하자면..
한국 포병은 화력덕후 소리도 듣지 않고 ..
그 구성으로 보았을때 대포병과 화력지원을 동시 수행하기에 아직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수량 부족 보다는 155밀리 자주포화의 부족)
실제로 전면전 발발시 적과 교전이 시작되면 전방의 보병대대는 미리 대비해도 최대 약 2시간 교전분의 탄약만을 가진 상태에서 아군 화포 지원 없이는 다죽은 목숨이라는 것이죠.
흑표 전차|
2015-02-27 |추천0
raptor79님/ 저도 옛날에 포트리스 했었는데 주탱이 다련장(멀탱)이나 미사일이었습니다. 간혹가다 ?(Random)을 하는데 어떤 날에는 MLRS(슈탱)이 나오더군요.
나이트세이버|
2015-02-27 |추천1
사실 항공전력이 적의 지상군 숫자를 줄이면 얼마나줄이겠습니까?
특히 한국공군은 전체 지상군 피해의 5% 정도만을 담당하게 될것입니다.
전투기는 폭탄 싣고 가다가 눈에 보이면 떨어트리고 오는 넘들이 아니죠.
철저하게 사전에 준비된 목표를 타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둔중인 군대가아닌 이동하는 병력에 대한 항공력 동원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지원요청을 받아도 무장달고 출격해서 폭탄떨굴때까지 20여분의 시간동안 주요 화력에 노출된 아군 방어진은 손쉽게 무너질 수 있기에. 동원가능한 포병이 있는것 과는 화력 투사량과 그 신속성 정밀성에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하죠.
뭐 포병에 대해서 너무 많다는 분 계시지만..
제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장거리 투사할수 있는 포병 화력은 우리군도 제한적인데다가..
대포병 전력을 제외하면 지상에 투사할 수 있는 중장거리 포병대는 별로 없으며, 대개는 현장에서 운용하는 105밀리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사실 이러한 현실적 인식을 바탕으로 좀 더 살펴보면 우리 화포의 2000문이상이 105밀리로 구성되어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105밀리의 생존성은 매우 낮습니다. 현재 보유한 155밀리 자주포들은 터무니없이 모자르고요. (많다고 생각하시는 밀매분들 많지만. 저희 매형포함(포병장교출신) 포병 지원이 제때 적소에 이뤄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라는게 현실이죠)
뭐 말이 늘어졌는데요..
요는 현재 포병전력이 단순 수치를 떠나서 현실인식 대응해보면..
효율도 나쁘고 생존성도 나쁘다는 겁니다.
나이트세이버|
2015-02-27 |추천1
겨울하늘님 해외에서 우리의 포병대를 그렇게 높게 평가해주진 않는걸로 압니다. 방어를 위한 기본적 수량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걸로 압니다. 전세계가 화력덕후소릴 한다는건 일부 망상덕후들의 이론이고요.
실질적으로 사거리 멀지만.. 관측병 없으면 그 피해라는게 대단히 제한적이고 낭비적이기 때문인데..
사실 우리의 방어전술에서는 포병이 없을수 없습니다.
먼저 적을 최대한 저지하면서 포병으로 충분한 타격을 주기 위함이죠.
실질적으로 포병없으면 적의 돌파성 진격을 막을 능력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전차가 북한보다 우세하다고는 하지만 적도 바보가 아닌데 우리 주력 전차대가 있는곳으로 그냥 올리도 만무하고,
산악지형과 짧은 종심 특성상. 적의 보병대와 침투/강습부대가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 오히려 우리측이 반격 및 소탕을 하려 할때 북한포병이 화력투사를 해서 우리측 전력 집중도 약화와 타격을 준다는 전술이 기본 전술로 알려져 있는 만큼..
우리 방어의 축인 전차대역시 적의 정밀한 공격에 노출되기 십상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않을 수 없죠. 그러니 더더욱 포병의 화력에 의존할수 밖에 없고요. 기갑을 한데 모아두기도 힘들죠.
사실. 북한의 포병을 우습게 아는데 관측병있는 포병은 그 무엇보다 무서운것이죠.
북한을 과소평가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겨울하늘|
2015-02-27 |추천0
105mm 155mm 견인자주포+다연장하면 아시아최강 포병전력에 현무시리즈까지 해서 세계적으로 소위 화력덕후라는 이야기를 듣는 대한민국인데...야지 훈련나가서 기갑전력 이동할때 감동을 넘어서 두렵기 까지 했는데 전장에서 저런 부대를 적으로 만나면 답이없겠다는 생각에... 근데 그노무 지정학적 위치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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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63포 | 2015-02-28 | 추천 0
해마다 일주일 가량 부대밖으로 나가 측지반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 대대의 예비 진지에 대한 좌표 획득작업입니다.
그 좌표가 몇 개냐 하면 수십 개나 됩니다.
아 참고로, 제가 있는 부대는 강원도 산골짝입니다.
그럼에도 18문의 포를 W자 형으로 방열시킬 수 있는 수십 개의 예비진지가 나옵니다.
물론, 한 지역에서가 아니고...
우리 부대의 작계상 개전 초기 후퇴로, 그리고 반격시의 진격로 상에서 3개 포대 18문의 포를 방열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 측지작업을 해서 좌표를 확보합니다.
때로는 강변 자갈밭일 때도 있고, 평탄한 논은 별로 없어 비탈이 좀 있는 밭일 때도 있고,
남의 부대 연병장일 때도 있고... 아주 다양합니다.
강원도 산골짜기라고 해서 포 방열할 땅이 없을 거라는 건 편견입니다.
그 예비 진지들은 모두 2.5톤 트럭으로 견인할 수 있는 곳이어야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 자주포로 바뀌어 가고 있으니 방열할 곳은 더 많아질 겁니다.
펜슬러 | 2015-02-28 | 추천 0
accent3 | 2015-02-28 | 추천 0
우리도 전시에 많은 불발탄이 날껍니다. 시간의 흐름은 어찌하지 못하는거니깐.
accent3 | 2015-02-28 | 추천 0
없네요..?? 대체 무슨 소린지??
미래가치 | 2015-02-28 | 추천 0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폭탄이 터질때 순간적으로 폭팔력으로 전환 효율이 떨어지다보니 검은 연기로 손실이 되는 거 같습니다.
엘에무지사수 | 2015-02-27 | 추천 1
미국노틸러스연구소인가 의견을 봐도 이미 북한의 전력과 남한의 전력은 특히 포병전력은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자세한 수치는 인터넷 확인해 보세요.
국방부만 이런 진실을 무시하고 북한의 포의 성능은 계산도 않하고 숫자가 대한민국보다 많네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건 다아는 사실아니니까?
이미 대한민국 포병 전력은 북한을 능가하고 남습니다, 더이상 재래식 전력에 헛돈을 쓸데가아니고 킬체인 같은 비대칭 전력을 무력화 시킬지 고민하고 투자해야 될때입니다.
참고로 북한 포병전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연평도 포격사건만 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170발이 쏴서 겨우 그큰 섬에 떨어진게 80발 게다가 겨우 섬에 떨어진 20%이상이 불발탄 그리고 한가지더 아무리 122미리지만 낡은 브로크 단독주택이 폭격으로 무너진게 아니고 불이나서 무너졌다더군여 이걸 포라고 불러야 할지???
2708 | 2015-02-27 | 추천 0
포쏘고 매일 튀는게 아니고 어떨땐 한달 어떨땐 2달도 퍼져 있을것 같은데요.
63포 | 2015-02-27 | 추천 0
spanishflu1918 | 2015-02-27 | 추천 0
대포병 공격을 피하려면 저렇게 발사하고 얼마나 빨리 이동해야 할지...
흑표 전차 | 2015-02-27 | 추천 1
하얀 | 2015-02-27 | 추천 0
나이트세이버 | 2015-02-27 | 추천 0
spanishflu1918 | 2015-02-27 | 추천 0
흑표 전차 | 2015-02-27 | 추천 2
spanishflu1918 | 2015-02-27 | 추천 0
아니면 각각 여기저기 멀리 떨어져서 은폐했다가 같은 좌표로 사격하나요?
나이트세이버 | 2015-02-27 | 추천 1
사실 병력이 줄고있는 현 상황에서 현재의 보병체계로는 도저히...
적을 효율적으로 막아세워 전선을 형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화력이 집중되어도 적 병력의 2할정도 피해를 줄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그렇게 되기 쉽지 않죠 특히 적이 기갑위주라면 직탄이나 근자탄아니면 피해주기도 힘드니까요.
이동목표에 대한 화력투사에도 한계가 있고요.
따라서 신속한 이동과 재배치가 가능하도록 우리 육군은 기동군화 되어야 하고, 장갑 전술차량과(장갑차말고) 개인휴대 대전차 미사일과 전술차량 기반의 중화기로 무장한 지상군들이 필요합니다.
-_-;
현재 공군하고 해군 따위보다는 전면전시 제일 많은 희생자가 나고, 동시에 적에게 돌파당할 가능성이 높은 육군 그리고 핵전하에서 유일하게 반격의 가능성을 가진 육군의 현대화가 보다 더 빠르고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세이버 | 2015-02-27 | 추천 0
끝장나는거라는 겁니다. 옆에 있던 부대들도 모두 전선후퇴해서 새로운 라인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수준이라는 거죠.
나이트세이버 | 2015-02-27 | 추천 0
적어도 제가 아는한 105밀리가 화력투사를 하면 매우 높은확율로 위치가 파악됩니다. 적에게..
105밀리 사거리 내에서 대충 날아오는 방향 보고 지도펼치면 위치할 곳이 뻔하다는 것이죠. 따라서 가장 대포병에 취약한 체계도 105밀리이면서 사실상 개전초 적 지상군에게 화력투사할수 있는 가장 강력하면서도 가능성 높은 지원체계도 105밀리이기때문에..
현재 155밀리 자주포 수량을 더 이상 확보하기 힘든 현 상황에서 보유탄 논란을 제치고도 105밀리 차륜형을통한 생존성 및 운용병력 절감 노력은 필수일 수 밖에 없죠.
뭐 다시 원점으로가서 이야기하자면..
한국 포병은 화력덕후 소리도 듣지 않고 ..
그 구성으로 보았을때 대포병과 화력지원을 동시 수행하기에 아직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수량 부족 보다는 155밀리 자주포화의 부족)
실제로 전면전 발발시 적과 교전이 시작되면 전방의 보병대대는 미리 대비해도 최대 약 2시간 교전분의 탄약만을 가진 상태에서 아군 화포 지원 없이는 다죽은 목숨이라는 것이죠.
흑표 전차 | 2015-02-27 | 추천 0
나이트세이버 | 2015-02-27 | 추천 1
특히 한국공군은 전체 지상군 피해의 5% 정도만을 담당하게 될것입니다.
전투기는 폭탄 싣고 가다가 눈에 보이면 떨어트리고 오는 넘들이 아니죠.
철저하게 사전에 준비된 목표를 타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둔중인 군대가아닌 이동하는 병력에 대한 항공력 동원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지원요청을 받아도 무장달고 출격해서 폭탄떨굴때까지 20여분의 시간동안 주요 화력에 노출된 아군 방어진은 손쉽게 무너질 수 있기에. 동원가능한 포병이 있는것 과는 화력 투사량과 그 신속성 정밀성에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하죠.
뭐 포병에 대해서 너무 많다는 분 계시지만..
제 생각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장거리 투사할수 있는 포병 화력은 우리군도 제한적인데다가..
대포병 전력을 제외하면 지상에 투사할 수 있는 중장거리 포병대는 별로 없으며, 대개는 현장에서 운용하는 105밀리에 대한 의존도가 커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사실 이러한 현실적 인식을 바탕으로 좀 더 살펴보면 우리 화포의 2000문이상이 105밀리로 구성되어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105밀리의 생존성은 매우 낮습니다. 현재 보유한 155밀리 자주포들은 터무니없이 모자르고요. (많다고 생각하시는 밀매분들 많지만. 저희 매형포함(포병장교출신) 포병 지원이 제때 적소에 이뤄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라는게 현실이죠)
뭐 말이 늘어졌는데요..
요는 현재 포병전력이 단순 수치를 떠나서 현실인식 대응해보면..
효율도 나쁘고 생존성도 나쁘다는 겁니다.
나이트세이버 | 2015-02-27 | 추천 1
실질적으로 사거리 멀지만.. 관측병 없으면 그 피해라는게 대단히 제한적이고 낭비적이기 때문인데..
사실 우리의 방어전술에서는 포병이 없을수 없습니다.
먼저 적을 최대한 저지하면서 포병으로 충분한 타격을 주기 위함이죠.
실질적으로 포병없으면 적의 돌파성 진격을 막을 능력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전차가 북한보다 우세하다고는 하지만 적도 바보가 아닌데 우리 주력 전차대가 있는곳으로 그냥 올리도 만무하고,
산악지형과 짧은 종심 특성상. 적의 보병대와 침투/강습부대가 주요 거점을 마련하고 오히려 우리측이 반격 및 소탕을 하려 할때 북한포병이 화력투사를 해서 우리측 전력 집중도 약화와 타격을 준다는 전술이 기본 전술로 알려져 있는 만큼..
우리 방어의 축인 전차대역시 적의 정밀한 공격에 노출되기 십상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않을 수 없죠. 그러니 더더욱 포병의 화력에 의존할수 밖에 없고요. 기갑을 한데 모아두기도 힘들죠.
사실. 북한의 포병을 우습게 아는데 관측병있는 포병은 그 무엇보다 무서운것이죠.
북한을 과소평가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겨울하늘 | 2015-02-27 | 추천 0
tunguska | 2015-02-27 | 추천 0
raptor79 | 2015-02-27 | 추천 0
Mojave | 2015-02-27 | 추천 0
산도끼 | 2015-02-2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