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CHAOS | 2014-12-23 | 추천 3

  저 뒤에 떠있는 유광도색 블랙호크는 용도가 달라 일부러 유광 칠한겁니다.
  공군 기체중에 VIP 수송에 쓰는 기체들은 유광으로 칠하고 있어요.
  유광을 칠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뿐입니다.
  탑승하는 VIP가 반짝반짝 유광을 참으로 좋아해서죠.
  군대는 '각'과 '광'이라는 고리타분한 의식구조를 가진 VIP가 한명도 안남고 다 죽으면 그때가서 일반 전술기체들과 동일한 도색을 할겁니다.
  그게 언제냐면요. 여기 비밀 회원들이 다 세상을 뜨고 나서도 한 50여년은 흘러 세대가 두번은 바뀌어야 할겁니다.
  
  최근 해병대 사령관의 시찰사진에서 사령관이 완전히 실전형 단독군장 차림이었는데 건국 이후 해병대 포함 4개 군 중 달랑 하나 바뀌는데 60-70년 걸렸어요.
  

• 할수있다 | 2014-12-24 | 추천 0

  대통령전용기급 VIP아니면 솔직히 군 헬기가 유광이라는 자체가 과시욕이라고 볼밖에요.(전세계 사례집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일단 상식적으로 별로 이해 안가는건 마찬가지라 보고) 국방부라면 일단 전시를 상정해야 하는데 무슨 표낼일 있습니까. 대통령이야 나라의 대표이고 외교적 홍보효과도 있기에 국군이 기체를 관리해도 유광을 이해 하지만.

  

  

• coolbud | 2014-12-24 | 추천 0

  이젠 서방측 군은 거의 대부분 패스트 헬멧으로 통일 분위기군요...
  맨처음 나왔을 무렵 어렵게 구해서 오토바이 헬멧으로 사용중인데.. 이젠 뭘로 바꿔야하나.....ㅡ,ㅡ
  

  

  

• 맑 | 2014-12-24 | 추천 0

  전쟁 났다 하면 나라가 망하는, 까딱하면 전쟁나는 나라에 살면서 의전은 군대식으로 못하고 고위 관료들의 정신나간 의전사상에 맞추는건 원균스러운겁니다. 군인은 군인답게라며 주둥이만 나불거리지 말고 고위관료들 먼저 사상개조해서 국방부 장비는 본래 전시를 대비하기 위한거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면 좋겠습니다. 군인들 사상은 당연하고요.

  

  

• 맑 | 2014-12-24 | 추천 0

  VIP가 비실전적인 도장을 좋아하는것, 그렇다 칩시다. 그러나 전시에는 민수장비도 죄다 징발해서 쓰는 국군 장비를 무슨 목적으로 이용하든 평시에 번쩍번쩍 유광도색 칠해서 사용하고 싶다는건 과욕이라 보구요.
  
  그 VIP 범주에 장성이 있다면 정신이 덜박힌거 맞다고 보구요. 각과 광이라는 옛스타일 군대를 포기하지 못하면 '실전적 국군'은 늘 공염불일겁니다.
  
  스텔스 시대에 시각적 은폐도 하기 싫으면 전역하고 민간인 되라고 하고 싶고, 정부고위관료가 국군의 장비를 이용해야 한다면 그분 심기나 그분 취향에 맞춰 국민세금으로 도색 바꾸지 말고, 본 목적대로 타고다니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 번쩍번쩍한 항공기 타고 다니고 싶으면 민간업체꺼 이용하라고 해야죠. 유광도색 애용정신은 미친 세금 낭비의 작은 단면입니다.

  

  

• raptor79 | 2014-12-23 | 추천 2

  미국처럼 막강한 전력이 있어서 전투공역의 제공권을 지배하는, 즉 공대공 또는 지대공 공격에서 피격될 가능성이 극히 적은 나라에서는 지휘기체에 화려한 유광마킹을 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미해군 함상기중에서 대대장기에는 최근들어 화려한 스페셜마킹이 허용된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라 봅니다.
  
  우리나라처럼 전쟁발발시 북한의 견착형 지대공미사일의 위험이 높은 나라에서 저런 유광도색을 칠하는 것은 순전히 폼잡기위한, 광을 좋아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좀 다르게 생각해보면 군VIP들은 전쟁날 일은 없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있던가
  아니면 전쟁나면 도망갈 생각이나 하고 있던가 이겠죠.

  

  

• playtime | 2014-12-23 | 추천 2

  VIP수송기체는 미군도 삐까 뻔쩍해요 색깔도다르고
  왜 우리군만 그런듯 말하시는지
  전에 미7함대 기함 블루릿지에 사령관헬기 사진 올라온사진 있으니 보시길

  

  

• 곡차 | 2014-12-23 | 추천 0

  위장색으로 들어온 60헬기도 들어오자마자 유광으로 다시 도색했었습니다.
  그외에 vip수송용으로 사용되던 중고기를 운영하기 때문에 유광이 많아요. 다만 위장도색 60은 들어오자 마자 유광남색도색하고 1년뒤에는 인터폰부터 개조작업한다고 난리쳤던 기억이 있죠. 용산에서 인터폰사다 개조작어하고 쇼파업체 컨택해서 좌석 개조 용역내고

  

  

• 비마수색 | 2014-12-23 | 추천 0

  오~ 저게 양수리님 레일이었군요!!

  

  

• *풍운의 아들* | 2014-12-23 | 추천 1

  CHAOS님 그건 유광에 엔진부 흰색칠합니다. 그리고 VIP용은 저거 말고도 퓨마도 있고 많아요.
  전대꺼는 다 무광으로 바뀌었습니다. 저 사진은 제가 알기론 2014년 초로 알고있는데 . .

  

  

• Lord of Admiral | 2014-12-23 | 추천 0

  해병대는 실전을 겪으니까요.
  
  정말 전쟁한번 크게 나면 바뀔듯싶습니다

  

  

• CHAOS | 2014-12-23 | 추천 0

  고로... 우리는 살아생전 저 유광 헬리콥터가 사라지는 광경은 못볼겁니다.

  

  

• CHAOS | 2014-12-23 | 추천 3

  저 뒤에 떠있는 유광도색 블랙호크는 용도가 달라 일부러 유광 칠한겁니다.
  공군 기체중에 VIP 수송에 쓰는 기체들은 유광으로 칠하고 있어요.
  유광을 칠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 뿐입니다.
  탑승하는 VIP가 반짝반짝 유광을 참으로 좋아해서죠.
  군대는 '각'과 '광'이라는 고리타분한 의식구조를 가진 VIP가 한명도 안남고 다 죽으면 그때가서 일반 전술기체들과 동일한 도색을 할겁니다.
  그게 언제냐면요. 여기 비밀 회원들이 다 세상을 뜨고 나서도 한 50여년은 흘러 세대가 두번은 바뀌어야 할겁니다.
  
  최근 해병대 사령관의 시찰사진에서 사령관이 완전히 실전형 단독군장 차림이었는데 건국 이후 해병대 포함 4개 군 중 달랑 하나 바뀌는데 60-70년 걸렸어요.
  

  

  

• CHAOS | 2014-12-23 | 추천 0

  아 양수리님 글이었군요.
  다이캐스팅 레일이 아니고 양수리님 레일인거 보고나서 글쓴이를 봤습니다.

  

  

• 부식차선탑 | 2014-12-23 | 추천 0

  반짝반짝 유광도색은 언제쯤 다 무광으로 도색되는지 걱정됩니다. 도색작업이 그리 비싼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