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짐모리슨 | 2014-07-30 | 추천 1

  세자빈 강씨는 대단한 여장부였습니다.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청나라에서 장사로 큰돈을 벌어 팔려간 조선 포로들을 다시 사들여 같이 귀국했던 인물입니다. 그 인품이 뛰어나 청국사람들도 감복했다고 합니다.
  조선에 와서는 소현 세자와 함께 개혁의 이상을 품었지만, 찌질한 인조와 기득권 세력의 척살대상 1호가 되었지요. 안타까운 역사입니다.
  
  그리고, 이놈의 조선은 콩가루가 되다되다 심지어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으니, 어이없는 나라입니다.

• mi24 | 2014-07-31 | 추천 0

  조선왕조는 정조가 죽으면서 끝난거였습니다. 순조헌종철종 고종 풋 웃음만나오네요 저 시기의 안동김씨 족벌세도정치가 즉 1당독재 4색당쟁이네 뭐네 일종의 다당제 정치를 완전 지워버린거죠 무슨 견제가 필요하나요. 안썩는게 비정상이죠. 뭐 대원군 이하응이 세도정치를 끝냈다지만 역시 우물안 올챙이로 세상밖을 몰랐죠.

  

  

• tunguska | 2014-07-30 | 추천 1

  아버지가 인조라는 죄

  

  

• Majorkim | 2014-07-30 | 추천 1

  역사 이야기가 주제가 되었으니 제가 아는 것 한 가지 글로 올려보겠습니다.
  
  청나라 개국 시 수도는 지금 중국의 심양 입니다.
  심양(沈阳)의 지명은 '봉천' '성경' 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소현 세자가 볼모의 몸으로 지낸 곳이 이 심양의 소가툰 이라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심양에 교포(조선족)사회가 발달해 있지요. 그 유명한 '서탑'도 이 사회의 일부분 인데, 서탑이란 지명은 심양 고궁(청초기 누르하지, 홍타이지 가 살던 궁전) 을
  기준으로 동,서,남,북 4 방향에 지은 라마불교탑 중에 서쪽에 위치한 탑이라 그렇게 불립니다. 지금 심양에는 중국의 동,북 지역을 관할하는 심양군구가 위치하지요.
  소현세자가 볼모로 잡혀갈 당시 수행한 여러 사람들의 영향으로 조선의 농업 기술이 그 지역에 전수되었다고 합니다.

  

  

• 일등병 | 2014-07-30 | 추천 1

  조선이란 나라의 역사가 바뀔 뻔한적이 몇번있었는데 그중하나가 소현세자이죠.. 만약 소현세자가 왕위에 올랐더라면 조선의 역사가 크게 바뀔수도 있었을텐데..

  

  

• 막강심리 | 2014-07-30 | 추천 1

  인조는 자신이 반정이라는 쿠데타로 왕좌에 올랐기에 의심과 컴플렉스가 유독 심했던 것 같습니다.
  나인의 소생으로 적장자가 아니었던 영조도 비슷한 컴플렉스가 있었습니다.
  영조는 왕위를 위협할만한 실재가 없었지만 인조는 자신이 몰아낸 광해군이 제주에 유배되어 살고 있었죠.
  그렇기에 반대의 길에 섰다고 세자와 후손들까지 일가를 무참히 살해합니다.
  사도세자를 죽인 영조와 비슷하죠.

  

  

• 붉은악마 | 2014-07-30 | 추천 0

  정전님/그러게요. 동근만 수염이 있네요. ^ ^ 캐릭터 예고편과 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있는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 양동근이 연기하는 인물은 허승포란 이름의 인물로 원작 삼총사의 포르토스에 해당하는데 능글맞은 성격의 한량기질이 있는 공처가지만 무예솜씨 만은 뛰어난 조선 제일의 무반가문의 자손 이라네요. 왠지 양동근씨 외모에 맞는 역활 같죠? ㅋㅋ

  

  

• 붉은악마 | 2014-07-30 | 추천 0

  짐모리슨님/글을 너무 길게 하지 않기 위해서 여기엔 안 적었지만 저도 세자빈 강씨에 대해 짐모리슨님이 말해주신 부분들을 보고 들어 알고 있지요. 드라마지만 JTBC에서 방송했던 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도 말씀하신 세자빈 강씨의 그런 면이 잘 나타나 있죠.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의 이상향이 조선에서 실천 되었다면 조선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참 안타까운 비운의 주인공인 소현세자 부부 입니다.

  

  

• 짐모리슨 | 2014-07-30 | 추천 1

  세자빈 강씨는 대단한 여장부였습니다.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청나라에서 장사로 큰돈을 벌어 팔려간 조선 포로들을 다시 사들여 같이 귀국했던 인물입니다. 그 인품이 뛰어나 청국사람들도 감복했다고 합니다.
  조선에 와서는 소현 세자와 함께 개혁의 이상을 품었지만, 찌질한 인조와 기득권 세력의 척살대상 1호가 되었지요. 안타까운 역사입니다.
  
  그리고, 이놈의 조선은 콩가루가 되다되다 심지어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으니, 어이없는 나라입니다.

  

  

• 정전 | 2014-07-30 | 추천 0

  동근이는 있는데요 수염...^^ 별로 기대안됨 출연진보면 동근이 빼고...ㅎ

  

  

• 택티컬파우치 | 2014-07-30 | 추천 0

  요즘 사극은 퓨전으로 한답시고 수염이 하나도 없내요 전부다 내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