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의 왜군 스틸컷
붉은악마 | 2014-07-29 13:09:26
조회 21809 | 추천 0 | 다운로드 0
'와키자카 야스하루'역을 맡은 조진웅씨는 영화를 위해 실제로 머리를 밀었다고 합니다.
코엑스 메가박스에 이 영화에 나오는 조선군과 왜군 갑옷을 전시하고 있다네요.
해적출신의 왜장 구루지마 미치후사는 자신만만한 기세를 보인 반면
이순신과 싸운 경험이 있는 와키자카 야스하루는 압도적인 숫적우세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느 왜장 보다도 이순신 과의 싸움에 신중을 기하는 캐릭터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진가사(삿갓 모양의 왜군 모자)는 쓰지 않은 왜군병사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의 씨를 말리고
이 전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는 비장함이 엿보이는 표정인듯 하다.
그져 자신만만한 구루지마와 신중한 와키자카의 개릭터가 충돌하는걸 보여주는 장면
김명곤씨가 연기한 명량해전의 왜수군 총사 도도 다카도라.
자신만만 했던 구루지마의 1진에 이어 2진 까지 다시 조선수군에 패하고 본진까지 공격 받자
아다케부네의 누각에 있다가 부상을 당하고 가신들의 부축을 받으며 더 작은배로 옮겨타
도망을 쳤다는 도도의 모습도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한 부분중 하나.
아래 첨부된 사진은 구루지마의 심복인 왜군 저격수.
이 영화에서 해전중 이순신장군을 노리는 것으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물론 정확히 영화의 어느부분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는 영화 본편을 봐야 알겠죠.
이 영화에서도 일본식 닌자가 나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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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
실제 전투에서도 저리 개폼잡고 있었는지는 타임머쉰이 없으니 확인불가
붉은악마 | 2014-07-31 | 추천 0
지구만세 | 2014-07-30 | 추천 0
삼국유사와 왜가 스스로 쓴 일본사가 전혀 다른 얘기를 하는데 그럼 왜의
임나일본부설과 남선경영론까지 하나하나 역사적 교차근거를 대며
부정하실수 있습니까? 물론 우리 사학자들이 잘하고 있습니다만
그걸 일본학계가 들어주고는 있나요?호남전역에 있는 왜식무덤들은
우리와 일본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거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과장된 일본우월흑역사를 저더러 반박하라구요?
필승참수리 | 2014-07-30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7-30 | 추천 0
마상편곤 | 2014-07-30 | 추천 0
275통사 | 2014-07-30 | 추천 0
깔깔깔깔 비밀 망했네.
붉은악마 | 2014-07-30 | 추천 0
만두가좋아 | 2014-07-29 | 추천 0
알았더만 왜군이 좀 있어 보인다고 까는 상황이 올줄이야
자이로드롭 | 2014-07-29 | 추천 0
패닉 | 2014-07-29 | 추천 0
그간 워낙 왜곡을 심하게 하다보니...무조건 조선군 하면 포졸복과 삼지창,손에 파지한 검으로 알려져버렸죠. 외국인이 그린 이순신 만화에도 조선군은 천쪼가리만 입고 등장 합니다. 어이가 없죠.
어머니가 사극을 좋아하셔서 옛날 사극들을 요새 다시 보여드리고 있는데..
궁궐 병사들 조차도 포졸복 입고 나오는 드라마가 꽤 있었습니다. 참 당황스럽더군요..
차라리 저렇게 미화라도 해서 고증에 맞지 않는 갑옷이라도 챙겨 입은게 더 보기 좋네요.
특히나 장수들이 투구를 쓰고 검을 허리에 파지한 모습만 봐도 흐뭇하네요. -_-;
화력터널 | 2014-07-29 | 추천 0
만두가좋아 | 2014-07-29 | 추천 0
갑옷이나 불멸의 이순신같이 수군들
전부 물 수 자 썬진 이상한 포졸복 입고
나와도 별말 하면 안되겠죠.
load | 2014-07-29 | 추천 0
가이바G | 2014-07-29 | 추천 0
상업 영화에 고증 필요 없는데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기타 전쟁 영화들 고증 맞춰서 잘 만들어 놓으면 왜 흥행에도 도움이 되고 좋을 소리 들을까요?
일본 군들이 훈도시 입고 꼬질꼬질하고 장수들도 찌질하게 나왔으면 아주 잘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려...
가이바G | 2014-07-29 | 추천 0
갑옷 자료를 조작기록해서 뭔 이득이 있는지 좀 읇어 보시죠.
지진 연구가들이 태평양 연안 지진 연구 자료로 일본 집안 기록들 자료료 활용하거든요?
그것들도 다 조작이라고 하시려나요?
방탱1 | 2014-07-29 | 추천 0
참...안적으려 했는데 계속 중요하지 않은 걸로 얘기를 만드니 안적을 수가 없네요.
1. 이영화에서 왜구의 복장은 오버해도 한참 오버한걸로 생각 한다.
2.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종류의 상업영화에서 고증에 맞춘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되므로 걔네들이 실제 그렇게 입었네 아니네 라는 것은 전혀
쓸데 없는 논쟁이다.
3. 그러한 맥락에서 실제에서도 그렇고 영화를 만들어 가는데에도 그렇고 왜구의
복장을 그렇게 삐까번쩍하게 할 필요는 없었다.
라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도데체 뭐가 중요 하다고 그게 맞네 틀리네 하며 논쟁 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시말씀드리지만 이런 상업영화에서 고증에 맞추는게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까?
붉은악마 | 2014-07-29 | 추천 0
지구만세 | 2014-07-29 | 추천 2
일본사학자들은 만세를 부르겠군요 일본사기와 왜왕족보를
다 믿으시는건가요? 메이지 를 거쳐 군국주의를 부르짖던
대본영 시절의 왜곡이 없다고 보십니까? 하긴 소설 대망을
읽고 감동받은 분들은 그걸 역사적 팩트로 보시기도 하더군요
영화의 왜군갑옷이 멋있게 보여져서 언짢다고 한것이 이리
글달아야 하는 원인이 될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샤를 | 2014-07-29 | 추천 0
가이바G | 2014-07-29 | 추천 0
싸우기 전에 자기 프로필 읇고 전투 벌리던게 일반적이였는데 그걸 어긴 사람들은 비겁하다드니 이상하다느니 소리 들었었다는거...
일본애들은 웬만한건 기록으로 다 남기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고증잡기가 쉽습니다.
이전에 두정갑이랑 일본 갑옷 이야기때 링크 걸린 자료들 보면 엄청 옛날자료들도 많습니다.
타임 머신이 없어도 역사 학자들은 그런걸 자료료 복원 잘만 해냅니다.
서양 애들은 뭐 타임머신 있어서 과거 갑옷이나 무기들 재현해내나요?
지구만세 | 2014-07-29 | 추천 0
아니지만 왜군복장이 과하다고 보는것도 이리 뭐라 하시네요
제가 타임머쉰이 없으니 확인불가라고 썼구요
붉은악마 | 2014-07-29 | 추천 0
가이바G | 2014-07-29 | 추천 0
일본 갑옷이 화려한건 임진왜란 이전인 일본 전국 시대때 부터 엄청 번쩍 삐까 했습니다.
전장 난전에서도 갑옷만 봐도 어느진영 누구인지 알수 있을 수준으로 특색있게 만들어 입었었는데 뭐가 화려한 갑옷은 메이지 이후라는건지...
Brig | 2014-07-29 | 추천 2
유성11 | 2014-07-29 | 추천 1
임진왜란에 대한 역사를 자세히 살펴 보면 조선관군의 초기 대패의 원인은 이미 부산진 초량 등 많은 일본인들이 조선의 남부지방에 거주하며 조선의 평화시대를 알고 있었기에 이미 침입준비를 위한 철저한 조사를 해왔던 것에 있습니다.
반면 조선은 북쪽 여진과 남쪽 왜구만 아니라면 대규모 일본의 침입을 전혀 느낄 수 없는 평화의 시대였죠.
단지 조선이 무능한 국가였기때문은 아니었을 겁니다.
시덴카이 | 2014-07-29 | 추천 1
제가 아는 바로는 당시 일본 갑옷은 다이묘급 정도되면 죄다 화려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놈들 띄어주는 거 아니냐? 나는 그게 기분나쁘다 하시는 분들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볼게...
띄어주고 안 띄어주고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사실이냐 아니냐는 것이죠.
사실이면 사실대로 인정하면 그만입니다.
일본놈들이 이순신 장군의 훌륭한 전과를 인정하면 기분 좋죠?
이순신 장군의 훌륭한 전과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고 왜곡하면 쳐 죽일 왜놈들인거구요. 마찬가지입니다.
기분이 나쁘던 안 나쁘던 그것의 사실 관계를 따져서 바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피지기입니다. 그래야 백전백승하고요.
유성11 | 2014-07-29 | 추천 1
그리고 일본에서 수입된 일본 갑옷들이 일본에서 왔다고 해서 고증이 정확하다??
이건 아니죠.
명나라 기록에 보면 훈도시에 창을 든 왜군 수군들이 많이 등장하는 걸로 봐서
저런 당대 독일군 스펙까지는 아니였을듯.
지구만세 | 2014-07-29 | 추천 0
않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몇백년 된 진품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일본친구들과 박물관을 다녀 봤는데 그들이 먼저 의구심을
품더군요. 그랬던 그들이 우리영화가 저리 띄워준걸 만에하나
보게 된다면 ...
시덴카이 | 2014-07-29 | 추천 0
인터넷 쫌만 뒤져보면요... 일본 전국시대 당시 유명 다이묘들의 갑옷 사진은 얼마든지 열람할 수 있거든요? 그건 그림이 아니라 실물이거든요... 한번 보시길.
시덴카이 | 2014-07-29 | 추천 1
자기 기분에 맞지 않으면 그것이 팩트냐 아니냐는 따지지 않고
니는 그렇게 생각해라!! 하는 식의 댓글...
쪽팔리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