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킷이 있었으면 살릴수 있는 생명이었는데...
짐모리슨 | 2014-07-04 07:28:43
조회 7310 | 추천 3 | 다운로드 0
단돈 몇만원 하는 트라우마 킷이 있었으면 살릴수 있는 생명이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가 평소에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나 슬픕니다.
개인 또는 분대 단위만이라도 이런 트라우마 킷이 있었으면, 최소한 과다 출혈로 죽어가는 일이 없었을 겁니다.
총상에 주로 쓰이는 응고제는 보통 quick clot과 Celox가 많이 쓰입니다. 둘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고, 다만 quick clot은 열이 발생이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Celox는 열 발생이 없지요, 또한 수술시 응고제 제거도 비교적 손쉽고요.
아무튼 실전에서 여럿 목숨을 구했습니다.
깊은 상처가 있는경우 주사 형태로 주입:
응고 지혈약:
응고 지혈 붕대:
팩 형태:
마지막으로 팔, 다리 손상시 압박대(? ) 입니다.
비싼 장비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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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이제 우리나라도 저출산국이니 이스라엘수준의 군인의 안전수준과 어디에도 떨어지지 않는 군장구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들도 그자리에 앉아 호령하라고 준자리가 아닙니다 이런것도 공부 좀 합시다!
의료지원단 | 2014-07-04 | 추천 0
GOP에 근무하는 병력 1인당 1Set씩 kit로 보급되고 있네요
지혈대, 압박대, 총상처치 테이프 등 ....기억이 가물 가물....
케이스는 디지털 무늬이고요
택티컬파우치 | 2014-07-04 | 추천 0
샤를 | 2014-07-04 | 추천 1
51사단가설병 | 2014-07-04 | 추천 1
tunguska | 2014-07-04 | 추천 2
트라우마 킷의 목적은 치료가 아니라 "병원에 도착할때까지 환자의 생명을 유지시킴"입니다.
의사, 관리매뉴얼, 수송대책이 없으면 30분만에 죽는걸, 1시간 반만에 죽는걸로 바꾸는것 밖에 못합니다.
이번 총기난사사태의 경우는 미군의 응급킷이 있어도 전원다 죽었습니다.
애초에 군용 응급헬기도 없었고, 119헬기도 3시간반만에 헬기장에 착륙해서 구조에 착수했죠.
병원후송이 2시간이상 걸렸는데 어떤 총상환자가 살아남겠습니까???
미군의 경우 총상발생후 1시간이내 수술이 이뤄지지 못하면 자기네들 기준으로 70%이상이 사망한다고 판단하더군요...
방탄복착용 + 개인구급킷 + 전문성높은메딕이 있어도 후송에 1시간을 넘기면 대부분 죽는다고 하더군요...
야거. | 2014-07-04 | 추천 1
이제동안은 미군과의 개인장구류 차이는 10~15년정도고
이는 보통 군장이 나와서 30년정도면 교체되는 미군의 주기에 맞추어서
검증된장비를 자국에 맞게 생산하는주기었지요.
하지만 지난 10여년간 9.11 이후 아프칸,이라크전를 통해 보병전투가 전쟁의 주도권를 가지게되고 어느때 보다 부유해진 은 미국은 각각개인의 부가가치가 너무나 높아지면서
병사 하나 하나의 장비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고있습니다.
그리고 그효과는 확실히 나타나고요.
이는 또한 민수시장에 개인장비류들를 오픈하것도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미군들의 대부분 해외파병시 지급품외 에도
민수품를 1000~3000불대로 구입해서 자신의 생존를 높이는데 투자하니까요.
우리도 개인장비의 개인구매를 인정하고 대신 군은 사용가능한 장비의 질를 검사,감독해서 각각 임무에 맞는 장비를 착용해서 임무에 효률성를 높이는것이 좋습니다.
Majorkim | 2014-07-04 | 추천 0
그 개혁을 주도할 것들이 쓰레기들이라는~
벼룩동자 | 2014-07-04 | 추천 4
이제 우리나라도 저출산국이니 이스라엘수준의 군인의 안전수준과 어디에도 떨어지지 않는 군장구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들도 그자리에 앉아 호령하라고 준자리가 아닙니다 이런것도 공부 좀 합시다!
스네이크 | 2014-07-04 | 추천 1
솔직히 KFX가 날뛰고 LAH가 날뛰고 이지스가 날뛰어도 결국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에서 보여줬듯이 보병들이 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