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 moresaza | 2014-04-23 | 추천 5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숙한 중고등학생들은 기성세대의 노하우와 교훈을 잘 들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사회적 규칙'이자 규범이죠.
  무려 6차례나 방송된 '선내에 가만히 있으라'는 60대 선장을 비롯한 선박직 기성세대의 말을, 항상 기성세대들이 청소년들에게 강조한 그 기성세대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규칙을, 잘 들은 단원고 학생들은 지금 우리와 함께 대부분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방송해놓고 기성세대들은 가장 먼저 자신들의 말을 어기고 탈출했고
  지금도 생명을 부지하고 잘 살고 있지요.
  규칙(사회적 규범)을 잘 준수한 이는 하늘나라로 갔거나 생사불명이고,
  규칙을 어긴 이는 생명을 부지하고 있지요.
  이것이 엄연한 '팩트'입니다.

• 금도치 | 2014-04-24 | 추천 0

  솔직한 내 심정을 말씀 드리자면 10년 또는 한 20년쯤 지난 다음에 뒤돌아 보면 2014년 4월 그날에 한국인들은 아무것도 배운것이 없었구나......라고 또 대성 통곡을 할것 같습니다. 교훈을 얻었으려면 더이상 무고한 희생을 원치 않았었다면 20년전 서해훼리가 수많은 인명과 함께 배웅하는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가라앉았을때...그때도 기회는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 그때도 온갖 대책들이 발표 되었을 것입니다. 그 대책들이 정말 재대로 된것이었다면 이런 일이 없어야 하는건데....결과는 또 이렇지 않습니까?....나도 이재 고1이된 딸 아이의 아버지 이고 딸아이의 학교도 올가을에 배를 타고 수학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에, 이번 일이 더욱 남의일 갔지 않아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재발 정치 하시는 분들 일좀 재대로 하시기를....

  

  

• 푸른번개 | 2014-04-24 | 추천 0

  모래사자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 유현영 | 2014-04-24 | 추천 0

  모래사자님 적극 동감합니다

  

  

• lostname | 2014-04-24 | 추천 0

  moresaza 추천하려다가 실수로 신고를 눌러버렸네요.. 어떻게 취소하는지 몰라서.. 죄송합니다..의견에 동의합니다

  

  

• 42333 | 2014-04-24 | 추천 1

  이번사건으로 한국의 무능한 지휘시스템과 이와중에 빨갱이네, 수꼴이네 삿대질만 하고있는 수준낮은 분열된 국민의식, 국민을 짐슴보듯 보는 기득권, 악플과 고인을 모욕하는 말을 서슴치 않게 하는 사이코패스 등 한국의 어두운면이 죄다 까발려졌죠.
  한류?, kpop?, 연아킴? 한국은 것만 번지르르한 이런 거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맥아더 장군님이 이 나라가 복구될려면 100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 했죠.
  그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래사자님 말을 듣고나니 학생들, 어린이들 앞에 떳떳할 수 없을것 같네요...

  

  

• mungs | 2014-04-24 | 추천 0

  그리고 선체 인양되고 사태 수습될 때까지 계속 될 언론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한 채 감정적인 기사들만 날리는 찌라시들과 무능한 관료들의 추태를 저주합니다.
  

  

  

• 너굴마왕 | 2014-04-24 | 추천 2

  여기는 브런치 카페입니다..4~50 되보이는 남자 두분이 세월호 얘기하면서 선장 죽일놈 기자죽일놈..@@@죽일년 이러십니다..그리곤 담배에 불을 붙이십니다..금연이라 말씀드리니.."사람도 없는데 딱 한대만 필께..."..대 여섯대 종이컵에 꽁초 모아놓코 가십니다..아래부터 윗까지...대충대충 좋게좋게 괜찮어 괜찮어..어디서 부터 고쳐야 합니까? 한국인들이여

  

  

• mungs | 2014-04-24 | 추천 0

  모래사자님의 윗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만세보령 | 2014-04-23 | 추천 0

  조선일보에서 잊지말자는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조선일보 독자로 부탁드립니다.

  

  

• 쿵쿵이 | 2014-04-23 | 추천 1

  이게 개인의 잘못이나 일탈로 몰아가서는 안됩니다.
  우리 사회의 전체적인 시스템이 문제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에서 저임금으로 채용된 자격미달 사람을 채용한 구조도 문제이고 화물 체결할때 쓰이는 결박용 로프도 하청에 하청에 하청에 맡겨서 사단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업체 조사하니까 하청 준 업체는 하청 받은 업체에서 알아서 하리라 생각했었고 하청 받은 업체는 을의 입장에서 갑에게 화물 결속 장비를 사 달라고 감히 말을 못했다고 하더군요.

  

  

• moresaza | 2014-04-23 | 추천 5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숙한 중고등학생들은 기성세대의 노하우와 교훈을 잘 들어야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사회적 규칙'이자 규범이죠.
  무려 6차례나 방송된 '선내에 가만히 있으라'는 60대 선장을 비롯한 선박직 기성세대의 말을, 항상 기성세대들이 청소년들에게 강조한 그 기성세대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규칙을, 잘 들은 단원고 학생들은 지금 우리와 함께 대부분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방송해놓고 기성세대들은 가장 먼저 자신들의 말을 어기고 탈출했고
  지금도 생명을 부지하고 잘 살고 있지요.
  규칙(사회적 규범)을 잘 준수한 이는 하늘나라로 갔거나 생사불명이고,
  규칙을 어긴 이는 생명을 부지하고 있지요.
  이것이 엄연한 '팩트'입니다.

  

  

• mungs | 2014-04-23 | 추천 0

  배로 예를 들면 배 나사 조이는 사람에서부터 모는 사람들까지 자기일에 책임감을 갖고 철저하다면 이런 사고 안 생기겠죠
  고통스럽게 짧은 삶을 마감한 모든 분이 편하게 쉬시길

  

  

• 원이 | 2014-04-23 | 추천 0

  소소한 규칙 잘 지키자 저 신호위반도 하고 무단횡단도 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무사안일의 최고봉인 사건 맞습니다. 해경 잘못 해수부 잘못 안행부 잘못 맞습니다 하지만 근본적 문제는 인간으로서 갖아야 할 기본도 없는것들이 900인승에 여객선을 운전했다는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어떻게 선박직 15명이 승객 아니 조카 손자 자식같은 애들을 물속에 처 박고 나왔 다는데 도저히 이해를 가지려고 해도 도저히 할수가 없네요 저두 해군출신입니다 나름 바다에대해서 아주 조금 알지만 선실에서 대기 사고 초반 상황 파악이 안되면 그럴수 있죠 이함이라는 것은 최후의 선택 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갑판 또는 제일 높은곳 이동 하라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인데 그리고 주위에 구조할수있는 상선 어선도 있었는데.... 세월호의 결함... 선장 항해사 조타사 자기들은 배가 넘어갈정도로 항해를 하지 안했다고 하지만 당신들이 한 그 뒤의 행동들을 봐라 너희들은 그냥 인간으로서 갖아야 한 기본이 없는 것들이다 그것에 우리가 분노하고 슬퍼하고 있는 것이다

  

  

• uzi9mm | 2014-04-23 | 추천 0

  희생된 아이들에게 미안하죠... 대한민국의 어른의 한사람으로써 말이죠... 안타까운 생명
  들이죠...T.T

  

  

• 판 치 | 2014-04-23 | 추천 0

  전 세월호 뉴스는 안봅니다 자식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내새끼가 물속에서 허부적 거리는게 떠올라서 너무 맘이 아픕니다

  

  

• 굿필링 | 2014-04-23 | 추천 0

  총체적 인재...
  더 이상 이런 인재가 없는 시작이 되도록 합시다.

  

  

• lostname | 2014-04-23 | 추천 0

  보령님글은 무조건 추천..세월호 기운 사진만 보면....... 그안의 사람들 아이들 생각에 ... 너무 너무 참담합니다.....................이 사고에 원인이 된 사람들중 누구하나라도 내 가족, 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 밀메니아 | 2014-04-23 | 추천 1

  추천합니다.
  오늘부터 생활속에서 소소한 규칙을 준수하겠습니다. 안전운전하고 무단횡단하지 않고 직장에서도 안전규정 잘 지키고
  하지말라는 것하지 않고 하라는 것 잘하겠습니다.
  이것이 규칙을 잘 지키라고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솔선수범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