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구조방법 아이디어.. 실현가능할지 평가부탁드립니다.
VACCINE | 2014-04-18 03:35:35
조회 7262 | 추천 1 | 다운로드 0
그동안 계속 눈팅만 몇년째 해오다... 드디어 가입하고 글을 쓰네요..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안타까운 맘에 몇일째...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겠네요...
지금도...바다속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조난자들도 너무나 안타깝지만...
이번 사고로...보이는 우리 한국 사회의 또다른 단점이.. 자꾸...보이고 들려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찾기힘든 높은 교육수준의 국민들인데.. 왜 이렇게 생각도 없이.... 비난에만 집중하는지요..
그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신뢰하고... 그들을 응원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일 텐데...
겉핥기로...주워들은 지식으로.. 감놔라~ 배놔라~ ... 구조 작업이 더디다, 아직도 산소공급이 안됐다...
이러는 것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이러다 한주호 준위님 처럼 한분 또 순직해야...정신차릴지...
에어포켓으로 겨우 부력 유지하고 있는 선미쪽을 왜 뚫고 들어가서 구조하지 않느냐... 비난하는 또다른 국민들....
비난하기에 앞서... 그 에너지와 시간을.. 발전적으로 브레인 스토밍하는데...써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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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수상에... 선체가 노출되어 있을 경우... 부력을 잃지 않고도...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끝에...
나온 아이디어 입니다.
조선공학 고수님들의 실효성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미흡한 생각이지만... 앞으로의 구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면에 노출된 선체에.. 잠수정에서 외부출입을 할 때... 쓰이는 이중해치 구조물을 부착하는 것이 어떨까 ??]
입니다.
이런 구조물을 선체에 부착하고... 구조물 내부에서 해치를 닫은 다음... 선체부분을 뚫고 들어가면...
에어가.. 구조물 내에 갇히게 될테니... 부력소실이 미미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여기에는 몇가지 장애물이 예상됩니다
구조물과 선체와의 접촉면에... 기밀, 수밀이 유지되어야 하는데...
평면이 아닌 선체의 곡면에...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
험난한 해상에서.. 그 작업이 가능할까??? 입니다.
제가 생각해본 해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빠른 작업을...위해...
선체 표면에 구멍을 뚫고,, 위와같은 볼트를 집어넣으면... 안쪽에서... 수평으로 펴지게끔 만드는 겁니다.
수평으로 펴진 부분이...선체 안쪽에서..지탱을 해주고..
선체 밖에서는... 볼트 윗부분에 ..해치구조물을 끼우고.. 너트를 조여... 수밀을 시도해 보는 겁니다.
물론.. 구조물 바닥에.. 고무패킹으로...보강을 해야겠지요..
(어느 정도 곡면은... 패킹이..마무리 해주고...볼트개수가 많아질수록...더 밀착해서 조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해치 구조물에.. 산소밸브 연결 스위치, 등을 부착하면... 기밀유지하면서.. 산소공급도 가능할 것이구요...
전원콘센트를 만들면....
방수 전선을 연결해서....휴대용 광원과 비교가 안되는 강력한 광원으로.. 탈출로 안내등을 설치해서 작업시 계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험난한 바다 조류보다는.. 선체 안은... 갖힌 물 때문에.... 조류가 심하지 않을테니...
지금처럼 정조때만 작업할 수 있는 것보다. 휠씬 구조 속도가 빨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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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망자가 한명이라도 더 줄어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가..부탁드립니다.
p.s : 자사방인데... 사진을 깜빡했네요..
제발... ㅡㅜ 기대하고... 고대하는.. KFX 10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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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706sfc | 2014-04-18 | 추천 0
skywalker | 2014-04-18 | 추천 0
푸른번개 | 2014-04-18 | 추천 1
Ψ Ω Ψ | 2014-04-18 | 추천 0
관계 당국을 믿고 조용히 응원 하는게 성숙된 국민 으로서의 도리가 아닐가 싶습니다.
乙支文德 | 2014-04-18 | 추천 0
윗 댓글 들 주욱 읽어보시면 왜 님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안되지는지
충분히 설명들이 된것으로 아는데요 자꾸 같은 주장 반복하시네요
마음이 답답한거와 실현불가능하거나 실현해도 소용없는 짓을 하자고 주장하는건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거기 구멍뚫는다고 바뀌는거 없습니다.
오히려 하부는 격실구조라 그거 개척해서 객실쪽으로 가는게 더 힙듭니다.
지금은 무리한 방법 동원해가며 수색구조를 해야할 상황이 아닙니다.
바쁘다고 바늘허리에 실꿰어 바느질할수는 없잖아요
VACCINE | 2014-04-18 | 추천 0
프레임과 해치는 철제로 만들고, 탄소섬유복합제 등을 많이 섞는다면~ 헬기로도 신속히 이동가능할거 같은데요.
VACCINE | 2014-04-18 | 추천 0
다만 그래도 제가 저 방법을 혹 계속 여쭤보는 것은~ 선체 안에 들어가면
지금처럼 정조시간 제한 없이 구조활동을 24시간 지속 가능할것 같아서 입니다
VACCINE | 2014-04-18 | 추천 0
지금 당장 못쓴다고 올리지 마라시는건 좀 그렇네요
백학산 | 2014-04-18 | 추천 0
VACCINE | 2014-04-18 | 추천 0
스캅 | 2014-04-18 | 추천 1
소아범 | 2014-04-18 | 추천 0
특전공갈단아저씨 | 2014-04-18 | 추천 0
제발 실현 가능성 없는 아이디어를 올리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이나 저 처럼 가고 잇는 사람들 중에 바보도 있지만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이러면 어떨까요? 저러면 어떨까요?식으로 내놓으시는 아이디어가 다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그런 와중에 여론에 휩쓸리면 구조작업에 투입되는 사람중에
희생도 발생하고 그나마 현상태에서 남아있는 생존의 가능성 조차도 되려 희박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재하여 주십시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릴 입장은 아닙니다만 지금 구조작업과 관련해
무수히 많은 전문가들이 아이디어 내놓고 있을 겁니다..
당연히 저 같은 단순히 몸으로 투입되는 사람도 많구요..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하면 안되서 안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볼라밴때 다들 관심 없으셨겠지만 태풍 너울 죽지도 않은 상황에서 구조작업 한다고 보인 모습
진짜 위험하고 무식한 방법이었지만 가장 최선의 방법이었고
결국 생존자 전원 무사히 구조에 성공 했습니다..
여러 아이디어가 나오는건 좋지만 그게 순간 여론으로 형성되어
생존자 및 실종자 가족들의 다급한 마음에 불을 붙여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방법이 최선이라 잘 못 전달 될지도 모릅니다..
달의마녀 | 2014-04-18 | 추천 1
기본적으로 크레인에 매달리고 문까지 있어 밖으로 나갈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어
지금 현재의 더듬는 방법보다 안전하고 체력소모없이 일정 수심까지 내려가서 작업을 할수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이방법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계시면 현장에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乙支文德 | 2014-04-18 | 추천 0
완전 반대방향이고 설사 구멍을 뚫고 지나간다 해도 결국은 또 빛도 없는 앞도 안보이는
수중이 형성되는건 마찬가지이고 저기에 홀을 형성해서 들어가면
더 힘들게 통로를 개척해야하는데 그게 시간이 더 걸린다는점
훈스 | 2014-04-18 | 추천 0
어떤 구조물이건 구조물을 설치하고, 말고 하는데 수일이상 소요됩니다. 사람 1명이상 통로를 이중 구조물로만들겠다고 하면, 위에 언급하신 상자형 구조물, 기밀용 문, 상자 제작에만 수일이 소요되죠. 거기에 배위에서 용접하는데 수일, 그다음 구조작업 입니다.
결국 다 죽은다음에 수밀실 만들어서 들어가겠다는 의미밖에는 안나올듯 하군요.
잠수함용 구조선을 왜 안들여 보내냐 하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그럴 바에는 잠수함 구조용 구조정을 들여와서 접속후 용접이 더 빠르겠죠. 용접은 전문 용접사분 수명이 돌아가서 치면 반나절이면 떡칠테니 말입니다.
택티컬파우치 | 2014-04-18 | 추천 0
안일선 | 2014-04-18 | 추천 1
안일선 | 2014-04-18 | 추천 2
VACCINE | 2014-04-18 | 추천 0
VACCINE | 2014-04-18 | 추천 0
파렴치흑수돌 | 2014-04-18 | 추천 0
흥정의 왕 | 2014-04-18 | 추천 1
일단 무었보다 이중 해치라는 발상은 좋습니다만 배에 구멍을 뚫어버리면 배가 어떻게 될지도 모를 뿐더러 그 위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 또한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