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에어쇼의 이모저모..
만세보령 | 2013-10-28 20:51:43
조회 7749 | 추천 1 | 다운로드 5
일요일 오후 2시 36분경의 모습입니다.
행사의 마지막 비행 블랙이글 비행이 20분남은 상태인데도 아직도 2키로 내외로 더 가야만 행사장 입구이고..주차장에 진입도 못한 차량이 이렇게 길게 줄 지어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행사를 청주에서 계속하고자 한다면위치에 따른 주차장 홍보와 진출입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번 방위산업박람회에 참석한 각국의 군관계들은 일요일 12시 넘어서 도착을 하였습니다.
덩치가 아주 풍만하신 아프리카 관계자는 걸프스트림기체에 관심있는지 찾아 보더라구요.
에어쇼마다 들을 수 있는 목소리의 그 분입니다. 이번에도 열정적으로 하시더라구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온 것 같았습니다.
접근성이나 행사의 규모를 보아서는 말이죠..3일간 15만명이 왔다고 하는데..2011년에는 37만명이 왔다고 하니까..반토막보다 더 토막난 행사로 봐서는 선방한 것 아닌가 합니다.
가족단위의 행사였고 서울에어쇼의 경우는 돗자리 등을 챙겨서 오는 분들이 많았으나 여긴 보시다싶이 서 있는 분들이 더 많았을 정도로 사전에 관람정보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홈페이지에 덜렁 행사일정만 알려주고 관람을 더 즐겁게 하는 방법은 전혀............없었으니까요.
국민과 가까이 가는 방법이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최근 문화 컨텐츠의 주 소비층인 70년대생은 주로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가 많습니다. 당연히 그들에 대한 배려가 좋은 축제일수록 관객호응은 높아지게 마련입니다만..
이번에는 많이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이원체제로 운영하다 보니 준비하신 분들이 많이 힘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블랙이글의 공중기동이 시작되면 곳곳에서 감탄소리가 이어졌습니다.수도권 중심의 대규모행사에서 장소 변경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가까이 간 행사가 된 것 아닌가 합니다.
여의도 구정물들이 국감으로 설쳐대느라 정부관계자나 공무원들이 야근.철야가 주구장창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이런 와중에도 행사를 준비로 고생하신 공군관계자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리면서..다음에는 약간의 배려가 더 해진 행사가 되길 부탁드립니다.
ps..드디어 카메라ccd 청소하러 갑니다. 카메라 관리도 중요하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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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빗자루탄마녀 | 2013-10-29 | 추천 0
아이를 안고서..녹색티를 입으신분 옆으로 제가 보이네요..ㅎㅎㅎ
csm나그네 | 2013-10-28 | 추천 0
kim23 | 2013-10-28 | 추천 0
그때는 그래도 관람장 여유가 있어서인지 가족단위로 오신분들은 모두 돗자릴 챙겨 왔더군요
주차장같은경우도 갈대숲을 메워서 급조로 만든것 같습니다. 그래도 행사 준비하시느라 고생들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카메라는 미러업후 셔터막확인해보세요 갈림증상있을수도 있습니다. 지금 니X 일부기종 셔터막갈림증상때문에 말이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