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어뢰의 버블젯에 대해서 한마디
마상편곤 | 2012-07-25 15:35:54
조회 1999 | 추천 0 | 다운로드 0
물기둥(버블젯)이 솟아서 배를 찢는게 아니라
배가 찢어지면서 찢어진 틈으로 물기둥이 솟아나는겁니다.
폭격, 포격에 견디게 만든 복합 강철구조를 물기둥이 뭔 재주로 뚫어요? 그런건 9서클 마법사나 할 짓이고.
수중폭발로 인해 생긴 버블이 배 밑에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 여기에 선체의 하중까지 작용되어 배를 상하로 반복해 뒤틀어 찢어버리는겁니다.
그렇게 찢어진 틈으로 버블에 갖혀있던 에너지가 뚫고 나오면서 물기둥이 솟구치는 거구요.
사진의 선박이 물기둥이 안솟은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배가 단박에 두동강이 나지 않고 침저부분에 균열이 생겼다가 자체 하중에 의해 시간이 지난 뒤에 두동강이 나버렸으니 물기둥이 솟구칠 틈이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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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선체의 첫 균열은 물이란 매질로 전달된 충격파에 의해 관통 크랙이 생깁니다.
전체 어뢰폭발에너지의 53%를 차지합니다.
개스버블은 47%를 차지하지만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이미 충격파에 찢긴 선체를 롤링하여 균열을 키우고
뒤이어 가스버블이 수면위로 도달하면서 버블에 형성된 강력한 음압이
물을 끌어땡겨 수면위로 솟구치게 됩니다.
다 살려버리겠다 | 2013-05-11 | 추천 0
분석관 | 2012-07-26 | 추천 1
선체의 첫 균열은 물이란 매질로 전달된 충격파에 의해 관통 크랙이 생깁니다.
전체 어뢰폭발에너지의 53%를 차지합니다.
개스버블은 47%를 차지하지만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파동을 만들고
이 파동이 이미 충격파에 찢긴 선체를 롤링하여 균열을 키우고
뒤이어 가스버블이 수면위로 도달하면서 버블에 형성된 강력한 음압이
물을 끌어땡겨 수면위로 솟구치게 됩니다.
외돌괴 | 2012-07-2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