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 문제....
fatboy | 2011-10-20 17:55:07
조회 9291 | 추천 0 | 다운로드 8
해병대는 90년대부터 항공세력 재건을 위해 준비를 해왔습니다. 상륙기동헬기 대대와 무장헬기 대대 정도로 한개 여단급 정도로 구상하자는 목표로 계속해서 추진을 해왔고, 해군과 군 상층부에서도 양해와 동의를 해와 07년도에 정식으로 해병 대위급을 대상으로 항공장교 선발을 실시했습니다. 그때 조종사 공고나 그 어느 공문에서도 항공병과의 장미빛 미래나 진급보장등을 내걸지 않았음에도 많은 수의 장교들이 지원했습니다. 선발된 자원의 우수성은 떨어진 사람들이 봐도 수긍할 정도로 부대생활 성실하고 미래가 촉망되는 자원들이었습니다. 그 후 몇차례 더 항공장교를 확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비나 관제 관련 운용요원들의 교육도 타군에 의뢰해서 준비를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유망하고 촉망받던 자원들은 13년인가에 계획했던 항공대대급 창설이 어그러져 이곳저곳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이미 상륙기동헬기의 운용에 관련해 해군도 동의해 부대증창설 준비를 차곡차곡해왔다는 얘기입니다. 상륙기동헬기가 해병대에 필요하고 없고 문제나 이것저것 다 가질려는 합동성을 저해하는 해병대가 아니라 다 끝난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이곳저곳 게시판을 둘러보니 조금 험악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도 같아, 마무리 차원에서 글을 써봅니다. 준다고 애인이랑 같이 기대에 벅차 어디 갔는데 안준다고 바람 맞히고 나가면 얼마나 허무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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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해병대에서 상륙수송헬기 말고 공격헬기도 도입했음 좋겠군요
jujami | 2011-10-21 | 추천 0
통수권자부터 전술전략까지는 필요없고 국방군사과학 지식을 조금, 아주 쪼끔만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좋으련만.
어떻게 되먹은 작자들이길래 중차대한 국가전략물자를 너희들끼리 합의해서 결정보라는 식으로 처리하는지...
우리는 언제 장성 자질이 미국 따라가나? 그쪽에서는 사회에서도 박사급 지식분자로 대우한다는데.
백학산 | 2011-10-21 | 추천 1
코삭 | 2011-10-21 | 추천 0
스페이스 | 2011-10-21 | 추천 0
상륙능력이 거의 없는 해병대라는것이 말이나 된답니까..??
솔직히 해군으로 가봤자 장군들 전용밖에는 사용할곳이 별로 없을것인데..
이번에 도입한다는 헬기가 제가 알기로는 병력 수송용 상륙기동헬기일겁니다..
도입사업 자체가 해병대를 위한 사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택티컬파우치 | 2011-10-21 | 추천 0
4.2 | 2011-10-20 | 추천 0
가끔 아주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원래는 육군이 짱이고 해군,공군은 그냥 들러리나 서는 군대가 아닐가???
근데 거기에다가 해병대가 끼어서 헬기달라니까... 해군이 찌그러져있어!!! 라고 해서 생긴 사단이 나닐까???
예산 나오는 기사들 가만히 보면은 육군예산 짱입니다.
뭐 해공군은 돈이 많이드네 어쩌네 하는데...
육군예산에서 제일싸게 먹히는건... 보병이죠. 그렇다고 우리가 북한만큼 병력수를 유지할수있나??? 중국만큼 유지할수있나???
근데... 참 말이 많죠.
공중급유기들여오잔 말 나온게 언젠데 국방부 고위장교가 미군꺼오는데 뭐하러 사냐라 하질않나???가만 보면 궁중급유를 그냥 길다가가 주유소에서 기름넣는 정도로 아시는것같죠.
이건 마치 밑에 미필이만든 광고처럼 공군모르는 장교 티네는것같은데...
이걸 해결할라면 방법은 하나있죠.
육사를 지금의 2/3으로 정원을 날려보리는거죠.
어차피 인원이 없어서 육군의 자연감소가 시간문제라는데 장교만 드글드글거리게 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득이나 적은 해공군은 더이상 줄일곳도 없고 남는건 항상 대가리수로 승부보는 육군이니까 육사인원을 미리미리 줄이는게 답이 아닐까 합니다.
카군 벌새형 | 2011-10-20 | 추천 0
유현영 | 2011-10-20 | 추천 2
다부셔 | 2011-10-20 | 추천 3
해병입장에서는 헬기를 상륙작전에만 쓸것도 아니고, 자체 훈련, 실전시 여러모로 헬기가 필요할 텐데
이거 다 해군에서 책임 질수 있어요???
너홀로 | 2011-10-20 | 추천 3
이미 육해공군의 동의하에 이루어진 일을 어느날, 해참이란 자가 밥숟가락 들고서 덤비는 꼴이었는데, 난독증인지 독해불가인지, 혼자들만의 망상을 떠들어 댑니다
우리나라 육해공군, 어느 부대를 막론하고서 독자 작전, 독립 작전을 할 부대는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미쳤다고, 육해공군의 그 많은 병력이 공수훈련을 왜 하는지와, 해병대 전력 강화를 하는 이유와 배후를 모르고서, 수 십 명끼리 부대낀 군생활이 전부인 사람들이 혼자들만의 망상을 하는군요.
미 해병이 뭐 하러 포항에 수송기와 헬기를 보내서 한국 해병대의 공수능력을 지원하는지 생각해 볼이지요.
한국 해병대야 말로 헬기가 절실하겠지요.
오히려 전장의 종심이 짧으므로 서해쪽으로나 동해쪽에서 북 근접 지역에서 발진해서 공중기동함으로써, 상륙하는 것보다 더 적은 피해와 많은 이점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서, 상륙주정으로 상륙을 하는 것으로 착각들을 합니다.
아마도 2 차 대전의 전쟁 영화를 너무 봐와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합참의 장교단이 일선 부대의 몸빵 장교들로 착각들을 하니, 이런 넌센스가 생기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궁금해요 | 2011-10-20 | 추천 5
해병대에서 상륙수송헬기 말고 공격헬기도 도입했음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