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9]

• 모름 | 2011-09-09 | 추천 4

  밑의 사진들을 보며 느낀건 어느나라든지 시민이란건 다 비슷하다는것.
  자신들이 어떻게 할수없는 힘을가진 군대가 자신의 국가를 정복하게될경우
  대부분의 시민들은 처음엔 반발심을 그다음엔 적응하게 됩니다.
  개중에는 그들에게 저항을 하는사람들도 적지않지만
  점령자들에게 순응하는자들도 적지않죠.
  자신이 판단했을때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되는걸 선택하는건 인간의 본능이죠.
  하지만 이또한 그런 본능을 이겨내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자들도 있는데
  이들을 후세에 기려말하길 의사라고 하죠.

• 티베리안 | 2011-09-10 | 추천 0

  소래산//도대체 민족주의나 국가주의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민족과 국가를 운운하는 자들은 언제나 민중을 지배하는 쪽이었죠. 우매한 민중은 그들의 논리를 되뇌이는 수준이고 말입니다. 한낱 개인에 불과한 민초가 민족의 중흥과 국가의 운명과 어떠한 상관이란 말입니까? 그저 나와 내 가족이 평안하면 그만인 것을요. 다만 개인을 지배하는 자들의 능력이 중요할 뿐입니다. 그게 이민족이나 다른 체제인 것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살아남은 개와 먼저 간 주인을 기다리다 굶어 죽은 개 가운데 개의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생각해 봅시다.

  

  

• 주신 | 2011-09-09 | 추천 0

  힘없는 민초들이야 그런다고 치더라도 굳이 요직에 있을 필요도 없는데도 나라 팔아먹는 인간들이 해방후에는 단 한사람도 처벌되지 않고 떵떵거리며 잘사니깐 문제죠 반면 독립운동가들은 오히려 더 못먹고 못살고 후대들도 가난에 찌들어 살고 있다는게 과연 제대로된 국가인가 싶습니다. 독립운동가 집안이라도 제대로된 대접을 해주었다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만 ,,,

  

  

• raptor79 | 2011-09-09 | 추천 0

  아쉽게도 우리나라는 광복후에 일제에게 협력했던 자들에게 처벌이 없었죠.
  
  친일파는 계속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가난에 찌들었구요.
  
  다시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한다면 누가 과연 독립운동을 할지 의문입니다.

  

  

• 소래산 | 2011-09-09 | 추천 0

  티베리안님 // 대부분의 개는 아무나 밥 주는 사람을 주인으로 섬깁니다. 시류에 따라 산다면 나라나 민족 뭐 그런건 상관없겠지요 쪽발이나 장께나 정일이나 아무라도 상관없다? 일제 35년에 독립운동 한 분들을 한마디로 매도해 버리는것으로 들립니다.

  

  

• 백학산 | 2011-09-09 | 추천 0

  의병이 왕성하게 활동할 때가 언제인지를 생각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나라를 빼앗기지도 않았는데 의병이 들고 일어나지는 않았었겠죠!

  

  

• 백학산 | 2011-09-09 | 추천 0

  저는 일본의 지배가 35년 만이라고는 생각을 않습니다.
  명성황후 시해 후 부터 을사늑약 등을 거쳐 일본의 실효적인 지배가 시작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 E | 2011-09-09 | 추천 0

  아일랜드는 언어를 잃고 7백년에 가까운 영국의 통치에도 결국 독립을 쟁취하죠.
  
  강산이 바뀌어도 70번이 바뀌었을텐데...

  

  

• 지구만세 | 2011-09-09 | 추천 0

  ㄴ 그걸 너무 잘아는 히틀러가 죽일수 밖에 없단 판단을 내리게 되죠.

  

  

• 델타 | 2011-09-09 | 추천 0

  4년의 지배와 35년의 지배는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50년 100년이 넘게되면 세대가 바뀌게 됩니다. 피와 언어가 어쩔수 없이 석이고 결국 한결같을 수 없게 됩니다. 다행히 우린 세대까지는 바뀌지 않았죠.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유대민족 참 독특합니다. 2000년을 견뎠으니 내공은 지구 최고라고 해도 되겠지요.

  

  

• 티베리안 | 2011-09-09 | 추천 1

  moresaza//전 다른 의견입니다. 적극적 부역은 아니더라도 체제가 바꼈으면 범인은 그 체제에 순응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나치의 지배가 겨우 4년 남짓에 불과하여 순응한 사람들이 욕을 보았지만 전쟁이 독일의 승리로 끝나서 유럽의 헤게모니를 독일이 장악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지난 역사에서 수도 없이 반복됐던 역성혁명의 순간에 과거 정권에 충성하는 것만이 과연 참인 명제일까요? 정권은 돌고도는 것이고 삶은 계속되는 것입니다.

  

  

• hiphop스탈 | 2011-09-09 | 추천 0

  저는 처음 보는 사진들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사실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어도 프랑스 국민들은 기것 4년여짓
  일상생활에 커다랗게 지장없이 생업에 종사하며 살았는데 콧대가 높아서인지..
  그 피해적 망상이 엄청 대단하더군요
  다른 국가들의 국민들에 비함 프랑스 국민들이 받은 피해는 세발에 피라는
  생각이 듭니다

  

  

• moresaza | 2011-09-09 | 추천 0

  그런데 50년 전인데도 현대 서울과 거의 다를 게 없네요. 역시 선진국의 힘이란...

  

  

• moresaza | 2011-09-09 | 추천 1

  한 인간일 뿐이지만 위압에 위한 단순 복종과 적극적 부역과는 다른 법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반드시 판단되는 일이지요. 당연히 저항하시고 적과 싸우신 분이 옳으신 것입니다. 그렇지 못했다하여 비난할 순 없겠으나, 무엇이 옳고 그른지 말할 수 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생존에 필요해서 친일을 했으니 독립운동한 사람과 진배 없고, 그런 것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없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지구만세 | 2011-09-09 | 추천 0

  지금 앞에는 히틀러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자들 손보면 박수치고 있죠. 동영상 자료를 제가 컴맹이라
  
  구할수는 없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 감격해서 우는것 처럼 보입니다.(살려고 그랬던가 나치당원이던가)
  
  그리고 독일에서 만든 기록영화 같던데 연출일수도 있겠군요.

  

  

• 빤스지기 | 2011-09-09 | 추천 0

  우는 사진은 절대 감격해우는 것이 아닙니다.주위 사람들 표정이 당황스럽고 겁나는 눈빛이네요
  파리 해방당시 다른 사진을 보면 저렇게 조용히 보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난리 브루스 칩니다.

  

  

• 레오나르도 다김치 | 2011-09-09 | 추천 0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푼 두 푼 저축하듯이... 저런 치욕을 당하지 않기 위해 ... 평소 국방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는 국민이....

  

  

• 지구만세 | 2011-09-09 | 추천 0

  위에서 두번째 우는 아저씨는 동영상 보면 감격해서 우는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큐에서 유명한 사진으로 이쪽저쪽 입맛에 따라 사용되는듯 하더군요.
  
  그런 현실이 슬퍼 미리 울었던 예지자?

  

  

• 승민의기사 | 2011-09-09 | 추천 0

  전쟁이나 내전 상황에서 그들에게 닥친 현실이나 주변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면 모름님 말씀처럼 끝까지 거부하고 저항하다가 희생 당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순응하고 복종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죠. 그렇다고 누가 옳고 그른 선택을 했다고 단정하기에는 힘든 듯 합니다. 저들은 정치가도 군인도 독립운동가도 아닌 힘 없는 인간일 뿐이고 자신들의 생존에 필요한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뭐, 그런 행동에 대한 결과나 책임은 사진에서 보듯이 매국노로 몰려 삭발을 당하고 쫓겨나는 치욕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말이죠.

  

  

• 모름 | 2011-09-09 | 추천 4

  밑의 사진들을 보며 느낀건 어느나라든지 시민이란건 다 비슷하다는것.
  자신들이 어떻게 할수없는 힘을가진 군대가 자신의 국가를 정복하게될경우
  대부분의 시민들은 처음엔 반발심을 그다음엔 적응하게 됩니다.
  개중에는 그들에게 저항을 하는사람들도 적지않지만
  점령자들에게 순응하는자들도 적지않죠.
  자신이 판단했을때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되는걸 선택하는건 인간의 본능이죠.
  하지만 이또한 그런 본능을 이겨내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자들도 있는데
  이들을 후세에 기려말하길 의사라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