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5]

• moresaza | 2011-07-11 | 추천 6

  여단장 특명으로 각종 구습과 가혹행위를 이겨내라는 사진인데, 지원해 놓고 그걸 못이겨내냐는 이야기를 한다는 게 참...아직 갈 길이 멀군요...여단장이나 사령관은 구습과 가혹행위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는데 병들이 그 명령을 해병대의 전통?이라 하여 무시하는...군이 언제부터 최고지휘부의 방침과 지시, 특명을 무시하는 조직이 되었는지...

• 조던님 | 2011-07-11 | 추천 2

  갈길이 멀긴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해병대는 국민의 군대입니다. 내가 육해공 출신이라고 해병대랑 상관없는 것이 아닙니다. 해병대는 해병대 출신만의 군대가 아닙니다. 국민의 군대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아낌없는 성원과 더불어 날카로운 비판도 해야 합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한 케이스가 있다면 해병대도 당연히 아픈 상처에 날카로운 매스를 대야 합니다. 아픈 상처는 도려내고 새살이 차오를때까지 약도 먹고, 돌봐주고 해야 합니다. 원인이야 다양하겠지만, 악습은 근절되고 싸워서 이기는 해병대로 다시 정체성을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에 걸맞는 훈련과 장비 지급해 주시고 언제까지 정신력만 강조하면서 모른체 쉬쉬하며 덮어두시겠습니까? 국민의 군대로 다시 일어나길 바랍니다. 해병대는 어디까지나 국민의 군대입니다. 국민의 군대라는 정체성이 없다면, 당장 해체시키십시오. 임무라면, 육해공 어디나 맡겨둬도 똑같을 것입니다. 선배 해병들의 자부심은 싸워서 이기는 군대이지, 타군을 공격하고 전우를 괴롭히고 전우에게 총격을 가하는 군대가 아닙니다. 늘 선배 선배 타령하는데 그만 우려 먹으시고 새롭게 선배들을 능가할 수 있는 전통을 세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국민의 군대 해병대로 다시 한번 도약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마인드 없다면 옷벗으십쇼.

  

  

• MIG-29 | 2011-07-11 | 추천 0

  보배는 조용한데 왜여긴 씨끄럽냐구요? 그많큼 해병대와 우리 국군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겁니다.

  

  

• zeppln | 2011-07-11 | 추천 0

  해병대가 지원율 높다고 인원을 너무 막 뽑나보네요.

  

  

• 때려잡자 | 2011-07-11 | 추천 1

  진짜 답없네요 정말 귀신 만드는 해병이군요!!!

  

  

• 승리번개 | 2011-07-11 | 추천 0

  이곳은 다른사이트와는 달리 배우게되는군요. 제가 생각한게 틀린것같습니다. 힘든 훈련속에서 자살을 했다면 문제가 있는 병사가 맞는거고 내무부조리와 가혹행위로 자살을 했다면 군이 문제가 있는게 맞겠죠.

  

  

• soulfly | 2011-07-11 | 추천 0

  보배*름에서 조차도 조용한데 비밀은 아주 난리네요.....

  

  

• 윤형진 | 2011-07-11 | 추천 0

  그리고 진짜로 군기가 쎈 부대는 규정과 명령으로 불합리한 관행 하지 말라고 하면 그게 지켜지는 군대가 진짜 군기가 선 군대이고 그런게 전통이라는 미명하게 무시되는 군대라면 그건 군기빠진 군대이고 그런 군기빠진 군대의 전형이 구 일본군이었죠.
  

  

  

• 윤형진 | 2011-07-11 | 추천 0

  문제의 심각성은 해병대라는 것입니다. 징병제 하기는 해도 지원자로 꾸려진 해병대인데 저런다는 것이죠.
  자살자 자살 원인이 훈련이 힘들어서 인지 내무반의 불합리하고 가혹한 행위때문이지 따져 봐야 하겠죠.
  군 자살자들이 힘든 훈련 때문에 자살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요?
  
  자원한 사람들은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 보다 스트레스에 상대적으로 잘 견딜텐데도 저렇다는게 문제의 심각성입니다.
  

  

  

• 해바다 | 2011-07-11 | 추천 0

  예음아빠/ 말씀 참 뭣같이 하시네...미친***끼가...좋으쇼?

  

  

• 샌디에고 F/18 | 2011-07-11 | 추천 0

  병영문화를 바꾸는데 시간을 지체할 이유가 없겠군요. 올해들어 해병대가 아주 난리도 아니군요.
  바꿉시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바꿉시다. 그래야 해병대가 살고 대한민국이 삽니다.

  

  

• 빨괭이 | 2011-07-11 | 추천 0

  딴데도 아니고 비밀에서도 까이네...-_-;;

  

  

• 475470 | 2011-07-11 | 추천 0

  군번 140***** 육군 예비역 올림.

  

  

• 475470 | 2011-07-11 | 추천 0

  군을 아끼고, 해병대를 믿는 예비역의 한사람으로서 최근의 잇단 사례들로 자칫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한 다수 해병대원들의 사기저하가 있을까 염려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어려움을 딛고 겨레의 군대로 거듭나리라 굳게 믿습니다. 예음이 아버님 예음이가 보고 있습니다. 심한 욕지거리는 굳이 쓰시려면, 아버님 일기장에나 쓰시지요. 예음이가 보고 배웁니다.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했고, 지금도 최전선에서 사명감과 사기 하나로 주야로 힘든 근무를 이겨내는 대다수 해병들은 결코 *******이 아닙니다.

  

  

• OPSEC | 2011-07-11 | 추천 0

  SM 플레이를 즐기는 곳인가...

  

  

• 클론 | 2011-07-11 | 추천 0

  구타와 가혹행위를 군 생활 빡세다는 것으로 인식하는 또라이가 있는 한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예음아빠 | 2011-07-11 | 추천 2

  미친개새끼들집단!

  

  

• 에르빈롬멜 | 2011-07-11 | 추천 2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힘든 훈련' 과 '힘든 내무생활.가혹행위' 는 분명 다른 것 입니다. 힘든 훈련은 전투력상승을 가져오지면 각종 병영 생활 부조리는 전투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도라OP | 2011-07-11 | 추천 0

  해병대는 자원임대자들이고 다들 자신이 소속된 해병대에 자부심이 높은 병사들일겁니다. 그런데도 자살자가 있다는건 그만큼 가혹행위나 기타 내부적인 문제가 많다는걸겁니다. 그건 결국 부대를 지휘하는 지휘관과 중간간부들의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이나 19세기에나 먹히던 해병대 정신때문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쓰신 글중에 요즘 해병대는 개판이라고 쓰신분도 봤는데 이건 개판의 문제가 아니고 시대가 변하고 있을 군에서 너무 자각하지 않고 구시대적인 방식으로만 관리하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총체적인 변화가 없이는 군대란 곳은 그저 2년동안 악조건에서 보이스카웃활동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겁니다.

  

  

• Waterfront | 2011-07-11 | 추천 0

  위의 자살이 가혹행위 때문이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니까 그건 지켜본다고 하고...
  
  군관계자들이 상하를 막론하고 명심해야 하는 건, 가혹행위는 범죄라는 겁니다. 군기와는 상관없습니다. 범죄는 벌로 다스려야 하고, 주변 동료도 감싸면 안됩니다.
  
  가혹행위에는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모두 해당됩니다. 옆에서 살인이 벌어지면, 동료라고 감싸줘야 합니까? 살인은 살인일 뿐입니다. 가혹행위는 살인행위와 다를 바 없는 범죄입니다.

  

  

• caesar74 | 2011-07-11 | 추천 6

  21세기형 황군이군요.
  
  OECD, G20국가인데... 군대를 지배하는 정신은 아직 일본황군 시절입니다.
  어느분은 아직도 정신력 타령 하는데.. 군기나 정신적을 적을 향해서 발휘하는겁니다.
  
  해병대 사령관의 명령을 무시하는 사람들 다 명령 불복종죄로 감옥에 보내야 합니다.
  어떻게 사령관의 명령을 자의로 거부합니까?
  

  

  

• 커피우유 | 2011-07-11 | 추천 1

  예전 예비역 일부 분들은 "요즘 헤병대는 한마디로 말해서 *판입니다. 옛날 저가 다닐적에는 구타, 훈련등 지금보다 심하였다고 감히 말합니다."
  
  이렇게 받아들이시는데 일반국민 대다수가 반감 가집니다.
  그렇게 따지면 63군번 제 아버지는 '신'인가요?
  이런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었고, 사람이 바뀌었으니, 병영도 바뀌어야 하는겁니다.

  

  

• 주발거사 | 2011-07-11 | 추천 0

  복무 시간별로 계급이 올라가는게 아니고.. 한달에 한번씩 시험봐서 계급 올려야됨.. 능력제.. ㅎ

  

  

• mk42 | 2011-07-11 | 추천 3

  해병대 지원은 그 불굴의 정신을 따르려 지원한 것이지 누가 두들겨 맞는 걸 지원했을까요.
  
  무슨 마조히스트도 아니고...

  

  

• 커피우유 | 2011-07-11 | 추천 0

  우리 군대갈 때도 그랬지만, 막상 신병 훈련소 문 들어설 때 각오는 '힘든 훈련 잘 이겨내자'에 초점을 맞추지 .. 저런 혹독한 내무생활을 누가 구체적으로 예상이나 했겠나요.
  우리도 신병때 생각해보면 다 자대가서 문화적 충격 받았잖아요.
  거기다가 지금 2010년대 젊은이들은 눈높이가 우리 신병때보다 훨씬 높아져있으니...
  사회도 예전에 비해 훨씬 발전해있고..
  저 자살한 병사를 탓할건 못된다고 봅니다.

  

  

• STG44 | 2011-07-11 | 추천 5

  귀신잡는 해병대가 아닌 귀신만드는 해병대 인듯.....-_-;;;
  
  아쫌.............;;;;;;;;

  

  

• moresaza | 2011-07-11 | 추천 6

  여단장 특명으로 각종 구습과 가혹행위를 이겨내라는 사진인데, 지원해 놓고 그걸 못이겨내냐는 이야기를 한다는 게 참...아직 갈 길이 멀군요...여단장이나 사령관은 구습과 가혹행위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는데 병들이 그 명령을 해병대의 전통?이라 하여 무시하는...군이 언제부터 최고지휘부의 방침과 지시, 특명을 무시하는 조직이 되었는지...

  

  

• ooyoo01 | 2011-07-11 | 추천 0

  전에 봤던 기산가 했더니 새로운 기사네요..;;

  

  

• 승리번개 | 2011-07-11 | 추천 0

  해병대가 멋진건 저런 엿 같은 상황속에서도 내가 선택한 군생활이고 이겨냈기때문에 아무나 될수없는 그런 해병의 자부심이 있어보였는데.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소대장명령에 따라 불나방처럼 뛰어들어갈수 있는 용기가 참 멋져보였는데. 군생활이 저렇게 힘들었으면 쌍팔년도 군생활 하신분들은 어떻게 다 극복해내고 이겨냈을까 하는 생각도들고.. 좀.. 편협적인 시각이지만 사나이로 태어나서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고 포기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바엔 그냥 해병대 비해 가혹행위도 적고 군생활도 널널한 징병 군 을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커피우유 | 2011-07-11 | 추천 0

  하.. 그렇지 않아도 저도 어젯밤에 발제글도 올리고...
  여러 가지로 사회에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 하는 중인데...
  이거 완전 엎친데 덮친 격이군요.
  우리 나라 국민들 성격 급한데 이건 또 어떻게 불똥이 튈지... 참

  

  

• Waterfront | 2011-07-11 | 추천 0

  안보이는 곳이 무서운 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