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마을간에 전쟁이 일어난적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전사의후예 | 2011-06-11 15: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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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이 어떻게 된거냐면

 

중국 서부 깐수성 남주 교외의 두 마을이 무려 6년 동안이나 서로 처절하게 싸워 왔죠. 니파촌하고 강차촌이라는 두 마을이고..쌍방으로 부상 50명 사망 21명. 싸움의 원인은 방목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데..두 마을 사이에 초산이라는 조그만한 야산에 대한 사용권에 분쟁이었죠. 그 와중에 소나 말이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해서 서로 상대방 마을주민 소행이라 의심했고. 1995년 10월 15일 두마을 경계지대에 심어져있는 수십그루 나무가 강차촌 주민들에 의해 베어져 버림니다. 18일 주민들의 총력전으로 대규모 전쟁 개시. 전투는 1시간 이상 니파촌에서 사망1명 부상 9명 강차촌에서도 사망 3명 부상 8명. 다음날 19일 밤 니파촌은 40명 전투부대 재편성해 강차촌의 목장 습격해 총기로 2명 사살하고 3명 부상.

 

오랜 전쟁 대비하기 위해 두 마을의 촌장들이 주민들에게 무기를 구입할 것을 강요했고. 고가인 총과 탄약은 물론 위장복과 무전기와 같은 장비도 필수 구입품이었죠. 1세대당 최저 한정에서 수십자루 보유하는 집도 있었다고 함니다. 주민들은 전재산을 들어서라도 품질이 좋은 고성능의 총을 가지려고 하고 있으며 품질이 나쁜 총을 가진 사람이 맨 앞에 서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서로 다투어서 고가의 총을 가지려고 했죠. 니파촌의 촌당지부의 서기는 62마리의 소와 4천 위안의 현금을 주고 56식 AK소총 구입하기도 했죠. 노인회라고 고문기구를 설치하고 주민들을 자체 군사기구에 편입시키고. 촌당지부의 본래기능상실했고 세금징수기능이나 행정관리기능도 마비. 간부한 사람이 외출하면 총을 든 요원이 2~3명 앞뒤로 경호하기도 했다고합니다.

 

2001년 여름까지 이어졌고 7월이 되어서 진전이 없어보이자 감수성 당에서 백여명 규모의 무장경찰을 현지 파견하고 두 마을을 강제로 제합한후 수 개월 걸쳐서 규제와 통제 실시했으나 무장한 주민들과 정부가 파견한 무장경찰 사이에 수 차례 무력충돌 발생합니다. 대대적인 수색이 결과 350정의 총기와 3천600여발의 탄약이 압수 순사조직 간부 30여명 체포로 종결됐죠. 그리고 6여년동안 두 마을간 전투에서 교전횟수 41회, 전사자 21명 부상자 58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함니다.

 

중국 참신기합니다. 마을간 분쟁이라니.... 아프리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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