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중 에도 나올 유령은 나온다.
붉은악마 | 2011-05-19 1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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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바로 런던타워 입니다.
때는 영국이 한참 치열하고 힘겹게 독일과 항공전을 벌이고 있던 1940년.
대영제국의 수도 런던은 밤마다 독일공군의 공습에 시달려야만 했고
런던 곳곳은 불바다라 한밤 중에도 사방이 환할 지경이었습니다.
이 얘기의 주인공인 병사는 그날도 독일공군의 공습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정해진 위치에서 경계를 서며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닥쳐온 이상한 낌새에 무기를 겨누며 "거기 누구냐?!" 하고 소리친 그.
그리고 그 보초병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4명의 남자들.
그 4명의 남자는 한쪽손엔 휫불을 들고 다른 한쪽손으론 들것을 잡고 점점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보초병은 그 4명의 남자가 든 들것에 쒸워진 하얀천에 붉은 피가 뭍어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보초병이 넋을 잃고 멍하니 서서 보고있는 사이.
마치 신기루 처럼 보초병의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밝혀진 바로는 이 보초병에 의해 목격된 4명의 남자는 14세기 복장 이었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아마 런던타워에서 죽어나간 시체를 운반한 런던타워 근무자들의 유령이 아니었나 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죽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나타난 시체를 운반하는 유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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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종달이 | 2011-05-20 | 추천 0
이것들 보다 더 무서운 것은 남들이 제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유현영 | 2011-05-20 | 추천 0
STG44 | 2011-05-20 | 추천 0
위대한 지도자 | 2011-05-19 | 추천 0
위대한 지도자 | 2011-05-19 | 추천 0
짬타이거 | 2011-05-19 | 추천 0
붉은악마 | 2011-05-19 | 추천 0
짬타이거 | 2011-05-19 | 추천 0
가칠봉,백마고지,피의능선,단장의 능선,등 휴전선따라 있는 유명한 격전지들에서 양측의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말그대로 비명횡사 했으니.. 그들의 원통하고 억울한 넋이 지금도 구천을 떠돌고 있을것입니다.....
Mankind | 2011-05-19 | 추천 0
하도 끔찍하거나 비운의 죽음을 맞은 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참...;
(우리나라도 매한가지지만..;)
공병의꽃조립교 | 2011-05-19 | 추천 0
uzi9mm | 2011-05-19 | 추천 0
14세기 유령이 튀어나오다니 진짜 혼이 1박2일로 가출할 일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