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

• STG44 | 2010-12-29 | 추천 1

  쩝.. 저도 전역2달 전에 정비반장이 부사관지원해서 장갑차 정비관되라고 권유하더군요. -_-;;;
  
  그래서 저는 딱잘라 거절했죠. ㅁㅊ2년동안 손에 기름때 묻히고 고쳐도 계속 고장만 나는 장갑차
  
  계속 고치면서 살았는데.... 그짓을 또해라고 생각하면 아오~~~ 손발이 오그라드는군요.

• 한민섭 | 2010-12-29 | 추천 0

  저는 공군 말년에 대대장님이 정보장교로 재입대를 권유하시던데....군대 두번가기는 쫌...

  

  

• 네이션 | 2010-12-29 | 추천 0

  그때 날 붙잡던 인사계님을 생각해보면.. 만약 그때 말씀 들었더라면..지금쯤 고참상사가 되어서 어린 병들
  
  을 보살피느라 나날이 머리가 희끗해져 가고 있겠죠.. 아마 안정적인 직장에서 이십여년 굴러먹은 평범한
  
  공무원같은 삶을 살았으려니와 지금 이나이되도록 결혼도 못하고 사는걸 생각하면.. 그때 말씀을 들을껄
  
  하는 후회가 간혹 들기도 합니다. 어른말 들으면 자다가 떡이 생긴다는 말.. 귀밑머리에 흰털 나기 시작하
  
  면 뼈저리게 느껴질때가 오죠. 사실 사람 사는 인생..그거 어디가나 비슷합니다. 제 구실 하느냐 못하느냐
  
  의 차이일뿐. 물론..그런 사소해 보이는 차이때문에 자살을 하거나 알콜에 중독되거나 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고요.

  

  

• STG44 | 2010-12-29 | 추천 1

  쩝.. 저도 전역2달 전에 정비반장이 부사관지원해서 장갑차 정비관되라고 권유하더군요. -_-;;;
  
  그래서 저는 딱잘라 거절했죠. ㅁㅊ2년동안 손에 기름때 묻히고 고쳐도 계속 고장만 나는 장갑차
  
  계속 고치면서 살았는데.... 그짓을 또해라고 생각하면 아오~~~ 손발이 오그라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