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점에 갔다 "밀리터리 리뷰"인가, "디펜스 타임즈"인가... 하여간 두 잡지들중 하나에서 다룬
기사를 보았는데, 정말 사실인지 카더라인지 모르겠지만...
내용만으로는 열받게 하는데 충분하더군요.
뭔고하니...
본 글의 주인공인 "E-737 AEW&C" 한국 공군 최초로 도입, 운용하게될 공중조기경보기...
가뜩이나 전술기들의 전력 공백과 노후화로 심각한 이 판국에,
기체가 저렇게 시험 비행중에 있고 하니,
어서 속히 하루라도 빨리 들여와, 운용 인력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작하고,
여러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만큼, 그들에게 최소한으로 차이를 줄이기 위해선
끝없는 실전과 같은 수준의 훈련을 해야하건만...
보잉에 계약된 비용이 제 때 지불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기체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 하며,
더욱 기막힌건, 돈없다고 같은 기종을 운용중인 호주나 터키 공군에 납품되는 기체들의 기능들보다
몇몇 기능들이 제외되었건만,
현정권이 무분별하게 예산 삭감을 한 덕에(이건 제 표현이 아닌, 잡지의 표현 그대로 쓴 것입니다)
제 때 비용이 지불되지 않아, 계약상의 내용에 따라,
비용이 늦어짐만큼 이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것이 무려 300여억원이 넘는다 합니다.
아니... 300억원이 넘는 돈이 뉘 집 강아지 이름이랍니까?
만일 이 돈으로 K-2 전차를 구입할 경우, 30억만 더 보태면 4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전용기 구입 사업도 아예 취소되었다죠?
오늘 읽은 3-4개의 잡지들, 위에 두 잡지와 월간 항공등을 보았는데,
여러 기사들이 있었고, 다룬 무기들이나 여러 군관련 이야기 거리들이 다뤄졌는데,
3개의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더군요.
여러 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거나 하는 것은
현정부가 하는 변명처럼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업을 시행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현정부는 웬만한 사업들은 전부 차기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라고...
당장 사업 자체가 취소된 대통령 전용기 사업 역시도 차기 정권의 몫이다라고
얘기하는 현정권...
정말 우리나라는 4대강 사업외에는 신경안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군 사업들도, 복지 정책들도...
정말 답답한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뭔 기사가 실렸을까 하고 기대하던 마음은
잡지를 보고난후, 속에 열불만 품고 서점을 나오는 것으로 바쒸었습니다.
zeppln|
2010-11-12 |추천0
그래도 현정부는 우리땅에서 삽질하지만 앞의 두정부는 북한땅에 우리돈을 쏟아부어서 삽질한건 왜들 언급안하세요?
28사단장|
2010-11-12 |추천0
어떤 사업이든 전체적으로 보면 오히려 지금 이명박정권에서 하고있는 '선택과 집중'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보일듯합니다. 좀 지나친감이 없지않아 있긴하지만... 지금 정권에서의 최대 목표는 "삽질"이거든요....
당근 웃자고 한얘기구요^^
경제,경제에 올인하는 정책으로 G20에서 열매를 딸수있을지?
국방, 문화, 국민의 행복등 모든면을 소홀치 않는게 국력의 신장으로 이어져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는거져.
네이션|
2010-11-11 |추천1
G20을 여기다 끌어물고 들어오지 마세요. 정상끼리 어떻게 합의했다고 두루뭉실 선언 하지만 그 결의 하나로 기업들에게는 황금어장이 열리는 장이고 네셔널 인컴이 단위가 달라지는 행삽니다. 그리고 정부가 무슨 주머니돈으로 돈치릅니까. 단돈 백원을 지출하는것도 의회의 몽니를 받아가며 쓰는겁니다. 전용기 사업만 해도 누구때문에 못하게 됐는지 가서 다시 알아보고 오세요. 어떻게든 마무리 하려고 시도했다가 쥐가 뭘 타네 어쩌네 다음이란 곳의 밥버리지들 댓글을 인용하지 않아도 여론이 얼마나 거지같이 돌아갔습니까. 공중통제경보기사업의 경우 일의 전말이 어떻게 된건지 정확한 팩트는 잘모르겠으나 잘못한것이 있으면 비판하되 침소봉대는 경계해야겠습니다. 기사 그대로라면 그런 손실을 가져온데 대한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잘못이 크다면 납세자로서 행정소송을 해도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문명드립은 웃자고 한얘기겠지요?
닉키스본|
2010-11-11 |추천1
현정권에 뭘 바랄까요^^
문명5에서 가장 돈밝히는 국가만 줄창 1등하다 국방력과 연구기술 업그레이드 안해 주변국 침략에 개발리는, 돈은 많은데 행복도는 5이하, 유엔 의장국가되어 외교력 정복 1등하고 우주선쏘고 G20 임하면 무서울게 없는데, 청와대 컴터에 문명5 깔아주기 운동합시다.ㅋ
현정권은 G20으로 생색내기 바빠서 그런 골치아픈 일엔 관심이 없을겁니다
과거에 무슨 국제행사만 했다하면 대통령들이 체면치레 하기위해서 국가이익을 희생시키던데
제발 이번 G20에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foggy|
2010-11-11 |추천1
노무현 정권때 대통령 전용기 사겠다고 했는데 한나라당이 반대해서 무산됐죠.. 다음 정권을 위해서 사겠다는 거였는데 경제가 어쩌구 하면서 막무가내로 반대했었습니다. 이명박 정권때 다시 사겠다고 했는데 (야당에서 반대하긴 했지만 한나라당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어쨋건 필요하긴 했으니까...) 이번에는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예산을 턱도 없이 잡아서 입찰이 무산되어 버렸습니다..
인천촌놈|
2010-11-11 |추천2
현정부의 대통령전용기에 대한 입장은... "어차피 지금 계약해도 나는 못 탈거... 다음 대통령도 못 타보고 그 때가서 계약하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심뽀인듯...
kate10|
2010-11-11 |추천0
현 정부는 4대강과 경제살리기에 집중 하고 있습니다. 그어떤 사업에서도 최우선으로 보고 있구요. 국방력은 미래를 내다본 강화보다는 북한을 상대할때 좋은 전력이라는 현실중심적으로 투자방향을 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E-X가 문제가 아니라 3차 F-X는 그렇다쳐도 당장에 F/A-50마저도 과연 제대로 진행될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겁니다. 일단 저는 현정부에게 국방력 강화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기대는 접었습니다. 그나마 북한을 상대로 할수 있는 충실한 전력이나 제대로 갖춰지길 바랄뿐입니다.
efking|
2010-11-11 |추천0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월간 항공에서 다룬 또하나의 기사에 대한 것인데요...
이번 G20에 대해 다루면서, 이번 회의에 참여하는 20개국의 대통령 및 수상들의 전용기들을
기체 사진과 함께 기체에 대한 설명을 해놨더군요.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만이 전용기가 없었습니다.
좀 작은 크기의 기체일지라도, 다른 국가들은 전부 전용기를 가지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이 대통령 전용기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에서 747-400 기종을 임대하여, 여기에 대통령 전용기랍시고 도색하여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번에 취소된 대통령 전용기 사업은 그동안 쭉 그 필요성과 당위성이 거론되어 오다,
본격적으로 사업 계획이 잡히고, 사업이 진행된 때가 바로 지난 고노대통령 정권이었다는데,
이에 유럽 에어버스사와 보잉사등의 업체들이 경합을 벌이다,
나중에는 보잉사가 단독 입찰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가,
기종도 거론되고 거의 결정되어져가, 계약하기만 하면 되는 단계였다는데,
돌연 사업이 취소되었다하더군요...
kate10|
2010-11-11 |추천0
내년에 인도되고 당분간은 계속 시험비행입니다. 국내에서 개조되는 2,3,4호기는 역시 국내에서 시험중이구요. 비록 돈이 없어 몇몇 사양들이 빠진게 저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기체에 별문제 없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빠진 사양들은 나중에 추가하면 그만이니까요.
efking|
2010-11-11 |추천1
아니! 이건 그래도 너무하지 않았습니까?
자그마치 300억원이 넘는 돈을 어차피 줄 대금인데, 이를 제 때 안줘,
연체 이자를 300억이 넘게 물다니!!!
거기다 보잉이 돈을 계약상 내용에 따라, 제 때 제 때 지불하지 않고,
현재 밀린 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기체를 안내어주겠다고 했다는데...
기사에 이런말도 있더군요...
우리 스스로 신뢰를 깍아먹고 있다고...
이런식으로 계속 한다면, KFX 개발 사업도 그 누가 동참하겠습니까?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efking|
2010-11-11 |추천6
오늘 서점에 갔다 "밀리터리 리뷰"인가, "디펜스 타임즈"인가... 하여간 두 잡지들중 하나에서 다룬
기사를 보았는데, 정말 사실인지 카더라인지 모르겠지만...
내용만으로는 열받게 하는데 충분하더군요.
뭔고하니...
본 글의 주인공인 "E-737 AEW&C" 한국 공군 최초로 도입, 운용하게될 공중조기경보기...
가뜩이나 전술기들의 전력 공백과 노후화로 심각한 이 판국에,
기체가 저렇게 시험 비행중에 있고 하니,
어서 속히 하루라도 빨리 들여와, 운용 인력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작하고,
여러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만큼, 그들에게 최소한으로 차이를 줄이기 위해선
끝없는 실전과 같은 수준의 훈련을 해야하건만...
보잉에 계약된 비용이 제 때 지불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기체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 하며,
더욱 기막힌건, 돈없다고 같은 기종을 운용중인 호주나 터키 공군에 납품되는 기체들의 기능들보다
몇몇 기능들이 제외되었건만,
현정권이 무분별하게 예산 삭감을 한 덕에(이건 제 표현이 아닌, 잡지의 표현 그대로 쓴 것입니다)
제 때 비용이 지불되지 않아, 계약상의 내용에 따라,
비용이 늦어짐만큼 이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것이 무려 300여억원이 넘는다 합니다.
아니... 300억원이 넘는 돈이 뉘 집 강아지 이름이랍니까?
만일 이 돈으로 K-2 전차를 구입할 경우, 30억만 더 보태면 4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전용기 구입 사업도 아예 취소되었다죠?
오늘 읽은 3-4개의 잡지들, 위에 두 잡지와 월간 항공등을 보았는데,
여러 기사들이 있었고, 다룬 무기들이나 여러 군관련 이야기 거리들이 다뤄졌는데,
3개의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더군요.
여러 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거나 하는 것은
현정부가 하는 변명처럼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업을 시행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현정부는 웬만한 사업들은 전부 차기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라고...
당장 사업 자체가 취소된 대통령 전용기 사업 역시도 차기 정권의 몫이다라고
얘기하는 현정권...
정말 우리나라는 4대강 사업외에는 신경안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군 사업들도, 복지 정책들도...
정말 답답한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뭔 기사가 실렸을까 하고 기대하던 마음은
잡지를 보고난후, 속에 열불만 품고 서점을 나오는 것으로 바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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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기사를 보았는데, 정말 사실인지 카더라인지 모르겠지만...
내용만으로는 열받게 하는데 충분하더군요.
뭔고하니...
본 글의 주인공인 "E-737 AEW&C" 한국 공군 최초로 도입, 운용하게될 공중조기경보기...
가뜩이나 전술기들의 전력 공백과 노후화로 심각한 이 판국에,
기체가 저렇게 시험 비행중에 있고 하니,
어서 속히 하루라도 빨리 들여와, 운용 인력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작하고,
여러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만큼, 그들에게 최소한으로 차이를 줄이기 위해선
끝없는 실전과 같은 수준의 훈련을 해야하건만...
보잉에 계약된 비용이 제 때 지불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기체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 하며,
더욱 기막힌건, 돈없다고 같은 기종을 운용중인 호주나 터키 공군에 납품되는 기체들의 기능들보다
몇몇 기능들이 제외되었건만,
현정권이 무분별하게 예산 삭감을 한 덕에(이건 제 표현이 아닌, 잡지의 표현 그대로 쓴 것입니다)
제 때 비용이 지불되지 않아, 계약상의 내용에 따라,
비용이 늦어짐만큼 이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것이 무려 300여억원이 넘는다 합니다.
아니... 300억원이 넘는 돈이 뉘 집 강아지 이름이랍니까?
만일 이 돈으로 K-2 전차를 구입할 경우, 30억만 더 보태면 4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전용기 구입 사업도 아예 취소되었다죠?
오늘 읽은 3-4개의 잡지들, 위에 두 잡지와 월간 항공등을 보았는데,
여러 기사들이 있었고, 다룬 무기들이나 여러 군관련 이야기 거리들이 다뤄졌는데,
3개의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더군요.
여러 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거나 하는 것은
현정부가 하는 변명처럼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업을 시행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현정부는 웬만한 사업들은 전부 차기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라고...
당장 사업 자체가 취소된 대통령 전용기 사업 역시도 차기 정권의 몫이다라고
얘기하는 현정권...
정말 우리나라는 4대강 사업외에는 신경안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군 사업들도, 복지 정책들도...
정말 답답한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뭔 기사가 실렸을까 하고 기대하던 마음은
잡지를 보고난후, 속에 열불만 품고 서점을 나오는 것으로 바쒸었습니다.
zeppln | 2010-11-12 | 추천 0
28사단장 | 2010-11-12 | 추천 0
유현영 | 2010-11-11 | 추천 0
돌석이 | 2010-11-11 | 추천 0
닉키스본 | 2010-11-11 | 추천 0
경제,경제에 올인하는 정책으로 G20에서 열매를 딸수있을지?
국방, 문화, 국민의 행복등 모든면을 소홀치 않는게 국력의 신장으로 이어져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수 있는거져.
네이션 | 2010-11-11 | 추천 1
문명드립은 웃자고 한얘기겠지요?
닉키스본 | 2010-11-11 | 추천 1
문명5에서 가장 돈밝히는 국가만 줄창 1등하다 국방력과 연구기술 업그레이드 안해 주변국 침략에 개발리는, 돈은 많은데 행복도는 5이하, 유엔 의장국가되어 외교력 정복 1등하고 우주선쏘고 G20 임하면 무서울게 없는데, 청와대 컴터에 문명5 깔아주기 운동합시다.ㅋ
돈없다고 크랙판 깔아달라면 난감한디-,- 대포폰도 쓰는데 크랙판쯤이야,
넝담인거 아시죠??
hykochu | 2010-11-11 | 추천 0
버지니아 | 2010-11-11 | 추천 1
과거에 무슨 국제행사만 했다하면 대통령들이 체면치레 하기위해서 국가이익을 희생시키던데
제발 이번 G20에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foggy | 2010-11-11 | 추천 1
인천촌놈 | 2010-11-11 | 추천 2
kate10 | 2010-11-11 | 추천 0
efking | 2010-11-11 | 추천 0
월간 항공에서 다룬 또하나의 기사에 대한 것인데요...
이번 G20에 대해 다루면서, 이번 회의에 참여하는 20개국의 대통령 및 수상들의 전용기들을
기체 사진과 함께 기체에 대한 설명을 해놨더군요.
그런데,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만이 전용기가 없었습니다.
좀 작은 크기의 기체일지라도, 다른 국가들은 전부 전용기를 가지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이 대통령 전용기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에서 747-400 기종을 임대하여, 여기에 대통령 전용기랍시고 도색하여 사용하고 있더군요.
이번에 취소된 대통령 전용기 사업은 그동안 쭉 그 필요성과 당위성이 거론되어 오다,
본격적으로 사업 계획이 잡히고, 사업이 진행된 때가 바로 지난 고노대통령 정권이었다는데,
이에 유럽 에어버스사와 보잉사등의 업체들이 경합을 벌이다,
나중에는 보잉사가 단독 입찰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가,
기종도 거론되고 거의 결정되어져가, 계약하기만 하면 되는 단계였다는데,
돌연 사업이 취소되었다하더군요...
kate10 | 2010-11-11 | 추천 0
efking | 2010-11-11 | 추천 1
자그마치 300억원이 넘는 돈을 어차피 줄 대금인데, 이를 제 때 안줘,
연체 이자를 300억이 넘게 물다니!!!
거기다 보잉이 돈을 계약상 내용에 따라, 제 때 제 때 지불하지 않고,
현재 밀린 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기체를 안내어주겠다고 했다는데...
기사에 이런말도 있더군요...
우리 스스로 신뢰를 깍아먹고 있다고...
이런식으로 계속 한다면, KFX 개발 사업도 그 누가 동참하겠습니까?
정말 해도 너무하네요....
efking | 2010-11-11 | 추천 6
기사를 보았는데, 정말 사실인지 카더라인지 모르겠지만...
내용만으로는 열받게 하는데 충분하더군요.
뭔고하니...
본 글의 주인공인 "E-737 AEW&C" 한국 공군 최초로 도입, 운용하게될 공중조기경보기...
가뜩이나 전술기들의 전력 공백과 노후화로 심각한 이 판국에,
기체가 저렇게 시험 비행중에 있고 하니,
어서 속히 하루라도 빨리 들여와, 운용 인력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작하고,
여러므로 부족한 부분이 있는만큼, 그들에게 최소한으로 차이를 줄이기 위해선
끝없는 실전과 같은 수준의 훈련을 해야하건만...
보잉에 계약된 비용이 제 때 지불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기체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 하며,
더욱 기막힌건, 돈없다고 같은 기종을 운용중인 호주나 터키 공군에 납품되는 기체들의 기능들보다
몇몇 기능들이 제외되었건만,
현정권이 무분별하게 예산 삭감을 한 덕에(이건 제 표현이 아닌, 잡지의 표현 그대로 쓴 것입니다)
제 때 비용이 지불되지 않아, 계약상의 내용에 따라,
비용이 늦어짐만큼 이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것이 무려 300여억원이 넘는다 합니다.
아니... 300억원이 넘는 돈이 뉘 집 강아지 이름이랍니까?
만일 이 돈으로 K-2 전차를 구입할 경우, 30억만 더 보태면 4대를 구입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전용기 구입 사업도 아예 취소되었다죠?
오늘 읽은 3-4개의 잡지들, 위에 두 잡지와 월간 항공등을 보았는데,
여러 기사들이 있었고, 다룬 무기들이나 여러 군관련 이야기 거리들이 다뤄졌는데,
3개의 잡지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더군요.
여러 사업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거나 하는 것은
현정부가 하는 변명처럼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업을 시행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현정부는 웬만한 사업들은 전부 차기 정부에 떠넘기고 있다라고...
당장 사업 자체가 취소된 대통령 전용기 사업 역시도 차기 정권의 몫이다라고
얘기하는 현정권...
정말 우리나라는 4대강 사업외에는 신경안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군 사업들도, 복지 정책들도...
정말 답답한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려 뭔 기사가 실렸을까 하고 기대하던 마음은
잡지를 보고난후, 속에 열불만 품고 서점을 나오는 것으로 바쒸었습니다.
Mankind | 2010-11-11 | 추천 0
궁금해요 | 2010-11-11 | 추천 0
야혼트 | 2010-11-1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