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6]

• 베기스 | 2010-03-11 | 추천 5

  해병대 출신이고 나름 배울만큼 배운 사람으로 한말씀 드리면 해병대는 특수목적군의 정규군이고, 특전사는 특수목적군의 특수전 부대입니다. 당연히 특수전 부대가 잘 해야 하는거지요. 해병대가 강군이라는 것은 지원병이다 보니 자부심이 높은 편이라 훈련능률이 징집부대(일반 육군이겠죠)에 비해 조금 낫다라는 것과 해군에게 용단 받아쓰다 보니(적은 예산으로 운용) 군 운용 효율성이 높다는 것 뿐입니다. 해병대의 자부심이란 건 일종의 '호손효과(남들이 보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더 잘하게 되는효과)' 이고 적은 예산으로 운용 가능한 것은 깡따구(무슨 사격대회 같은데서 육군한테 지면 열나 맞기에)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지요. 그런걸 떠나서 이런 훈련에 대비하기 위해 장교이건 병이건 준비하고 현실(성적표)을 겸허히 받아들여 실전에 준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대항군을 이기는 건 매우 힘든 일이고 혹 대항군을 이긴다면 훈련의 효과가 없다는 것이지요. 대항군은 같은 훈련을 얼마나 많이 하겠습니까? 일종의 전투프로지요. 얼마전 누군가가 '치사하게 암구호 알아와서는 뒤에서 쐈다' 고 했는데 암구호 관리가 부실한 것도 실전에선 일어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죽어서 억울하고 대항군이 비열하다고 느낄게 아니라 실제였다면 저렇게 공격하는구나 하고 깨달아야 군인이지요.

• 라디오맨 | 2010-03-20 | 추천 0

  저 정도면 해병대,특전사 모두 좋은 성적 아닌가요? 그리고 두 집단의 훈련 방법이 다른걸요~ 한쬭은 공격 방어를 한 쪽은 은거 침투등 특수전을 ~ 단순 비교는 무리일듯~ 저번에 TV 보니 일반 보병대대는 전멸 나오는 곳도 많다 던데요.

  

  

• 706sfc | 2010-03-13 | 추천 0

  제가 잘못 계산한건가요 해병대나 특전사나 약 13 에서 20% 내외가 사망 햇습니다 단순히 사망자 수치만 가지고 언급할 사항은 아닌듯 한데요

  

  

• 느리보 | 2010-03-12 | 추천 0

  훈련의 중요성은 분명하지요. 다만 결과물로 성과를 따지기에는 좀 부족하다는 느낌니다.마지막 까지 남아서 싸울 군대는 해병이라 믿습니다.국민의 한사람으로 대한해병의 기대와 믿음은 최고라 생각합니다.독립되어 보다 나은 지원으로 전략적 특수군으로 발전을 기대합니다.

  

  

• Sunrise | 2010-03-12 | 추천 0

  게릴라부대가 침투/은거/정찰 작전을 하는데 정규전부대가 맞붇는 것처럼 다량의 사상자가 나오는것이 이상한 것이지요. 그렇다고 특전사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요글 발제하신 분처럼 단순해석할 일이 절대아닙니다. 그럼 해병대가 1.2배~2배정도의 전사자를 기록했으니 4배의 전사자를 기록한 육군보다 평균 3배정도의 전투력을 가졌단 말인가요? 이말에는 발끈하실 분들이 많을텐데... 정작 정규전부대와 게릴라부대의 이상한 비교를 하는 글에는 고개를 끄덕끄덕~~
  
  프롤로그 님의 말을 정녕 이해 하실런지 의문이 갑니다.

  

  

• Sunrise | 2010-03-12 | 추천 0

  님이 정녕 악의적인 목적이 아닌 그저 정보 전달의 목적이었다면 끝에 이런 말은 붙이지 않았을 겁니다.
  
  침투 국면과 지역대작전 국면에선 사망자 수가 kctc보다 오히려 적고, 은거및정찰 국면에서만 한명 더 많이 죽었네요.
  
  
  참가 부대 전체 평균은 훈련부대가 kctc보다 2배의 병력을 투입해 4배 가까운 사망자가 나왔고,
  
  해병대는 kctc보다 1.2~2배의 병력을 투입해 1.5~1.9배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특전사는 kctc와 비슷한 수의 병력을 투입해 상호 비슷한 수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더구나 특전사는 가장 화력이 약한 부대인데도요. 다른 부대들은 기갑부대까지 가세해서 참가하기도 합니다.
  
  해병대도 보병대대에다가 전차부대, 상장부대, 그리고 첨병 역할을 하는 특수부대(해병수색대)까지 합쳐서 모든걸 갖춘 강력한 훈련부대를 구성해서 가지요. 특전사는 달랑 1개 특전대대 200명만 가구요.
  
  악의 가 없다 비교 목적이 아니다 잼있기만 합니다. 상식적으로 특전사의 킬레이트와 해병대의 킬레이트차가 크다해서 ㅋ 명성의 먹칠을 했다 어쩌다 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생각을 좀 해봐요
  
  

  

  

• 하니발 | 2010-03-12 | 추천 1

  구체적인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단순히 전투회피적인 전술만으로 가능한 상황 위주로 꾸며지진 않았을 겁니다.
  거기까지 큰 맘먹고 훈련하러 간건 마일즈장비를 이용한 충분한 교전 연습, 쉽게 말해 총싸움 연습을 많이 해보려는 의도가 있는거겠죠.
  자료 보니까 훈련기간도 다른 보병부대 이상으로 오래 하고, 유탄발사도 타부대 이상으로 많이 하고 한걸로 보아, 상당히 치열한 교전상황들을 많이 겪어보도록 훈련과정이 프로그램 되어 있다는 걸 추측할 수 있죠.
  훈련부대 상황을 사실상 훤히 들여다 본다고 하니까, 결코 제대로 숨어있거나 회피하게 놨두질 않았겠죠.
  
  아무튼 구체적인 훈련 모습을 봐야지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이 자료를 올린 이유는 언론 보도가 왜곡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걸 지적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 언론 기사를 제목 위주로 대충만 읽으면 마치 한국 부대는 다 똑같이 못한 것 같은 느낌만 받을 겁니다.
  
  하지만 특전사와 kctc의 경우, 똑같은 훈련결과 가지고도 반대로 kctc가 못한 것처럼 기사를 쓸 수도 있는겁니다. “침투와 지역대작전 훈련에선 kctc 대원의 수가 더 많았음에도 사망자수는 kctc가 더 많이 나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런 식으로 써서, 원정 온 훈련부대를 압도적으로 이기는 게 당연해야 할 kctc의 고전을 비판하는 논조의 기사를 쓸 수도 있다는 겁니다.
  특전사와 해병대의 비교 보다는, 그걸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 프롤로그 | 2010-03-12 | 추천 0

  아주 기본적인 것이죠.
  게릴라부대가 침투/은거/정찰 작전을 하는데 정규전부대가 맞붇는 것처럼 다량의 사상자가 나오는것이 이상한 것이지요. 그렇다고 특전사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요글 발제하신 분처럼 단순해석할 일이 절대아닙니다. 그럼 해병대가 1.2배~2배정도의 전사자를 기록했으니 4배의 전사자를 기록한 육군보다 평균 3배정도의 전투력을 가졌단 말인가요? 이말에는 발끈하실 분들이 많을텐데... 정작 정규전부대와 게릴라부대의 이상한 비교를 하는 글에는 고개를 끄덕끄덕~~

  

  

• 하늘나비 | 2010-03-11 | 추천 0

  저도 민족의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기본적 상식만 있으면 간단히 알 수 있는데 이건 뭐.....

  

  

• 트로이반737 | 2010-03-11 | 추천 0

  민족의혼님 뭐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이 게시물 올린 분의 그동안 성향이 있잖아요.. 신나게 노는 게시물인줄 알았는데.. 댓글이 조용해서시리.. 갠 적으로 지금 너무 심심하네요.. 윽..

  

  

• 트로이반737 | 2010-03-11 | 추천 0

  흠.. 베기스님 역시 해병대 출신은 아니군요.. 가오가 산다구요??? 띠용~~ 에이구 내가 뭘 기대하니.. 로그야 잘있쟈~~

  

  

• 민족의혼 | 2010-03-11 | 추천 1

  두 집단 간 KCTC 훈련유형이 다르고 보병부대와도 다르니 적절한 비교는 아닌 듯 싶습니다. 저 자료 해석에서 분란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나름 돌고 돈 떡밥이겠거니 하고 디시 기갑갤에 국감자료 링크 건 건데, 비밀에서 문제가 될 줄은 몰랐네요.;;;

  

  

• 베기스 | 2010-03-11 | 추천 4

  트로이반737님 제가 궁금한가 보네요. 배울만큼 배웠다는 얘기를 한 이유는 해병대 하면 피가 돌기 시작하다 누가 해병대 욕하면 거꾸로 솟구치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에서 한 말이지요. 대다수 사람들이 해병대가 잘 싸울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그럴만한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장비도 노후하고 보급도 육군에 비해 형편없고 훈련도 특별할게 없습니다. 단지, 예전엔 시력이 좋았고 (대대에 안경 낀 사람 1~2명) 지원병이다 보니 적성에 맞다고하는 사람이 많았고, 육군보다 잘해야 가오가 산다고 생각했다는 것 뿐입니다.

  

  

• 프롤로그 | 2010-03-11 | 추천 0

  정확히는 육군과 해병대의 운용방식도 조금씩 차이납니다.
  육군과 해병대의 단순비교도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 프롤로그 | 2010-03-11 | 추천 0

  아니 그럼 침투/은거/정찰 작전을 하는데 정규전부대처럼 치고박고 죽으면 그게 침투/은거/정찰 작전입니까? 침투 은거작전을 하는데 정규전부대와 같이 동일한 인원을 쏟아붓고 비슷한 인원이 전사를 하면, 그것이 게릴라부대의 작전인가요? 침투/은거/정찰작전의 특성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건가? 아니면 정규전과 비정규전을 구분할 줄 모르시는건가...
  
  국감자료야 도식화된 자료니 그렇다 치더라도... 발제자처럼 단순비교하는 것은 어이가 없습니다.

  

  

• 트로이반737 | 2010-03-11 | 추천 0

  음.. 글쎄요.. 베기스님 타군하고 비교는 빼시고요.. 옳으신 말씀도 있고 제가 보기에는 틀린말도 있고.. 암튼 지금 댓글 적은 것은 베기스님 해병대 출신이고 배울만큼 배운사람이라.. 그게 정말 사실이신지... 궁금해지네요.. 인터넷이라... ^^

  

  

• 베기스 | 2010-03-11 | 추천 5

  해병대 출신이고 나름 배울만큼 배운 사람으로 한말씀 드리면 해병대는 특수목적군의 정규군이고, 특전사는 특수목적군의 특수전 부대입니다. 당연히 특수전 부대가 잘 해야 하는거지요. 해병대가 강군이라는 것은 지원병이다 보니 자부심이 높은 편이라 훈련능률이 징집부대(일반 육군이겠죠)에 비해 조금 낫다라는 것과 해군에게 용단 받아쓰다 보니(적은 예산으로 운용) 군 운용 효율성이 높다는 것 뿐입니다. 해병대의 자부심이란 건 일종의 '호손효과(남들이 보고 있다라고 생각하면 더 잘하게 되는효과)' 이고 적은 예산으로 운용 가능한 것은 깡따구(무슨 사격대회 같은데서 육군한테 지면 열나 맞기에)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지요. 그런걸 떠나서 이런 훈련에 대비하기 위해 장교이건 병이건 준비하고 현실(성적표)을 겸허히 받아들여 실전에 준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대항군을 이기는 건 매우 힘든 일이고 혹 대항군을 이긴다면 훈련의 효과가 없다는 것이지요. 대항군은 같은 훈련을 얼마나 많이 하겠습니까? 일종의 전투프로지요. 얼마전 누군가가 '치사하게 암구호 알아와서는 뒤에서 쐈다' 고 했는데 암구호 관리가 부실한 것도 실전에선 일어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죽어서 억울하고 대항군이 비열하다고 느낄게 아니라 실제였다면 저렇게 공격하는구나 하고 깨달아야 군인이지요.

  

  

• totoro | 2010-03-11 | 추천 0

  수년전 전갈대대 나온 방송프로를 본것 같은데 각 부대의 전투기량을 향상시키는 요인이 가장 중요하지만 더불어 희생된 장,사병이 잠시나마 시체팩에 누워 있음으로서 전장에서의 희생과 작은 실수가
  어떤결과가 되는지 느끼게 하는 자체가 훈련중 나온 결과로서 의미를 부여하더군요.
  이기는 전쟁도 중요하지만 졌을때의 나의 모습을 본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각오가 생길 겁니다.

  

  

• 유현영 | 2010-03-11 | 추천 0

  쩝...실전 경험이 풍부한 미군과 싸우면 큰 피해 나오는게 당연한듯;;;;

  

  

• 트로이반737 | 2010-03-11 | 추천 0

  kctc 참 잘만들것 같습니다.. 무슨.. 학생들 성적표 같습니다..^^ 진짜 전투라면 희생이 크네요..그래도 처음 참가했을때보다는 계속 나아졌으니... 기왕이면 해병대가 첫 참가했었을때(2006년) 말고 그 이후 성적들을 올려주었다면 면이 조금 섰겠네요.. .. 특히 젤 잘 나온 최근 마지막 참가했던 2009년 성적.. ^^
  
  물론, 지상전도 중요하지만 kctc에 상륙작전 능력도 평가할 수 있는 시설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그근방에 해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병대 예비역으로서는 언제가 해병대가 무패행진을 깨주었으면..
  
  그래도 첨에 해병대는 격년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가 매년 기회를 주어서 다행이고, 앞으로 해병대 배려한 훈련시설을 만들어 준다는데 고마울 뿐입니다.. 울 해병대도 중대급 자체 훈련장을 만든다는데.. 예산이 될런지.. 암튼 해병대 화이링~~~ KCTC 화이링~~
  

  

  

• 천삼이 | 2010-03-11 | 추천 0

  요즘에는 kctc훈련장에 대대 전체가 한번에 훈련 할수있는건가요? 제가정식개장하기 전에 시범대대로 훈련했었는데.. 그때는 중대단위로 했던것 같은데. 그리고 그것도 중화기 중대는 중화기 화력 적용범위가 적어서. 중화기 세워놓고 소총으로 훈련했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에는 많이 발전 한모양이내요.
  참고로 오해 하실까봐 제가 훈련한것은 정식개장하기 전에 시범운영할때 했던것입니다

  

  

• 파이어댄싱클럽 | 2010-03-11 | 추천 0

  특전사는 몰라도 육군과 해병대는 전투력에서 차이가 크게는 없을줄 알았는데 ...4배가 뭐니 //ㅅ//

  

  

• 브로드피크 | 2010-03-11 | 추천 0

  오타수정 ktct =>kctc

  

  

• 브로드피크 | 2010-03-11 | 추천 1

  특전사 예비역이신 삐죽이님 마음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비정규전 성격의 특전사가 실전에서 치뤄야하는 임무와는 시간적 공간적인 한계와 이미 상대방은 2~3일내 침투라는 최고급정보를 획득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 ktct의 결과만으로 무엇을 판단하기 보다는 특전사건 일반부대건 간에 실전경험이 전무한 지휘관 및 병사들이 조금더 실전에 가까운 분위기속에 임무를 수행하는 경험을 가져본다는것이 더 큰 장점이 아닐지.

  

  

• Gud | 2010-03-11 | 추천 0

  특전사를 상대할때 화력지원이나 전차를 동원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1. 침투: 후방침투한 특전사들을 대항군이 추적/섬멸하고 특전사가 전투/회피하는 훈련
  2. 은거: 은거한 특전사들을 대항군이 수색/섬멸하고 특전사가 전투/회피하는 훈련
  3. 지역대작전: 대항군이 방어하고 특전사들이 침투해서 폭파후 탈출 하는 훈련이라고 합니다.

  

  

• 신념과 꿈 | 2010-03-11 | 추천 4

  그래도 특전사는 이름에 먹칠하지 않게 육군과 해병대보다는 낳다는 이야기군요..

  

  

• 후레자식 아서스 | 2010-03-11 | 추천 0

  아...
  
  진짜 슬프군요.... 100명 이상씩 나오다니..... 주로 사망원인이 뭐죠??
  
  포탄?? 총알?? 아니면 생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