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평화 | 2007-08-02 | 추천 0

  즉... 화포... 천자총통 대장군전 기준으로 1,000보 즉 1,268m기준으로 보고, 지자총통은 약 장군전으로 쏘았을때 거의 2,000보.. 즉 2km가 넘었습니다. , 현자총통역시 약 2,000보까지 은장차중전으로 날아갔습니다. 황자역시 피열차중전으로 1,100보가량 날아갔고 말이죠. 그러니 화포의 사거리는 1-2km 정도로 잡고, 활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흑각궁 기준으로 장전이 200보, 편전이 약 300-350보, 그리고, 서양인 부츠가 일제시제 직접 경험한 봐로 보면 450m까지 날아갔습니다. 그다음 50-100보인 조총과 전거의 수준이죠. 그후에는... 백병전이고 말이죠.

  

  

• 내사랑 메딕~ | 2007-08-02 | 추천 0

  다른건 잘모르겠고 거북선의경우는 이미 그전에 귀갑선이란 이름으로 존재하였는데 후에 나대용장군과 이순신장군에의해 실제화 된것이죠.ㅎㅎ

  

  

• 평화 | 2007-08-02 | 추천 0

  임진란당시의 왜군의 사격편제는 3단철포조였습니다. 그후에도 변함이 없는 것이라고 압니다만, 조선군의 조총사격은 5열편제였습니다. 활의 그것도 우리의 자랑스런 합성궁의 일반적인 살상거리보다 적은 거리에서야 말로 조총부대의 위력제압이 효과를 거두는 겁니다. 연사속도의 차이가 아니라 말이죠. 5열의 총병이 번갈아 사격하는... 살상거리 70-100m 정도의.. 명중률은 활보다 적었지만, 일제사격으로 전열을 흐트려놓는 효과... 그리고 썩어도 준치라고 '총'입니다. 그 위력에서, 살상률에서 비교가 안돼죠. 이거야 말로 조총부대의 진가였습니다. 유럽도 18세기.. 아니 19세기 초까지 그러했고 말이죠. 그리고 우리군은 앞서 말했다시피 합성궁이 극도로 발달해있었습니다. 그냥 장전으로 쏴도 200m의 사거는 보장됩니다. 그것도 살상거리로... 그런데, 편전까지 쏩니다. 그럼 300-350... 아니 바람의 도움을 받음 400m까지 날아가 적을 살상합니다. 임란이전에는 이 궁시의 효과와 또 근거리 위력제압에서 승자총통의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그래서 조총을 도입안합겁니다. 그 이전에 명나라의 명장 척계광이 화승총을 대량으로 이용한 절강병법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습니다. 즉.. 화승총의 효용을 아예 모르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 아라사 | 2007-08-01 | 추천 0

  활이 아무래도 재장전 속도가 총보다 3배는 빠를테니 50m 이내 근접전에서는 더 효과적이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250m 원거리 사격도 가능했겠지만요..

  

  

• 평화 | 2007-08-01 | 추천 0

  원거리 무장은 화포... 그리고 궁시였습니다. 화포는 사거리와 파괴력, 궁시는 화포보다는 못하지만 사거리와 또 정확성으로... 그리고 좀더 근거리에서 총병들이... 이렇게 나가는 것이 조선 후기에서의 군제인 거기보전이었습니다. 좀더 근접전에서 위력제압을 위해서 조총을 50개를 묶은 전거를 운용했고 말이죠. 거기다 여전히 기병은 운용되었습니다. 물론, 초.중기보다 그 수는 감소했지만...

  

  

• 아라사 | 2007-08-01 | 추천 0

  조선후기의 주무기는 조총입니다. 활과 창칼은 조총 사격을 뚫고온 적병과 근접전을 하기 위한 2차적인 무기였죠.

  

  

• 평화 | 2007-08-01 | 추천 0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투구는 일반병기준으로 없더군요. -프로이스의 기록에선는 병졸들도 검은 색 투구 착용이 확인되고...-또 장용영 훈련시에 두정갑을 착용한 갑사들도, 일반병졸들도 투구는 안쓰고 나오고... 하여튼 K모 방송사가 저정나-화들짝 놀라정도로..... 물론 국내방송국 기준...- 고증에 신경썼다는 것이 가상합니다.

  

  

• 전차마니아 | 2007-08-01 | 추천 0

  거북선이 실제로 태종때 있었다는 기록은 있습니다. 다만 그이후에 기록이 없고 나중에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에 의해서 다시 기록되었지요

  

  

• 펜리스펜릴 | 2007-08-01 | 추천 0

  우리가 흔히 가지는 '식민사관'을 벗어나서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우리의 역사를 평가하자면 무기기술과 노하우가 앞선시대 외침을 받지 않고 외세침략을 역으로 반격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습니다. 고로 이런 무기체계에서 외국의 군보다 앞서려는 건 말그대로 우리민족의 만년의 역사 그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07-08-01 | 추천 0

  조선후기 갑옷은 전기에 비해 더 사용량이나 발전빈도가 높아졌습니다. 의외로 조선은 무기분야에서 만큼은 현재 우리의 국방개발비용보다 추정치로 많은 량을 사용했고 이런 최신무기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원인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무기체계시스템의 노력과 노하우가 전통으로 계승되었기때문입니다.(이전엔 태조나 태종등의 무기개발 노력에 의한 것으로 거북선의 초안이 이시기 제안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후기에서 말기 이런 무기개발의 여파는 현저히 감소하는데 이는 정치적 불안과 일부 문관집안의 독재체제적인 영향으로 평가해야 할듯합니다. 결국 이는 말기에 병인양요등에서 뒤쳐진 무기체계덕분에 파국을 맞이하는 형식으로 드러났죠.(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방탄복등과 같은 개발노하우와 실용화 되었던 '역사'가 존재합니다.)

  

  

• 파란바다 | 2007-08-01 | 추천 0

  아무래도 조선초기에 비해서는 정조 시기 때의 갑옷이나 무기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많죠. 그리고 쉽게 접하기도 하지요.

  

  

• 전차마니아 | 2007-08-01 | 추천 0

  후기들어서 갑옷의 비중이 떨어진 것을 본다면.. 원거리 타격을 중점으로 둔것 같습니다. 아마도 나선정벌등의 영향인듯 합니다.

  

  

• 데_사르 | 2007-08-01 | 추천 0

  흠..후기에는 근접전이라고나할까요.. 원거리에서 타격이충분히 가능하기에 복장이 간소화 된겁니까?
  

  

  

• 전차마니아 | 2007-08-01 | 추천 0

  이걸 지방군 기준이라고 해야할지.. 저도 난감하네요..ㅡㅡ;;

  

  

• 전차마니아 | 2007-08-01 | 추천 0

  쟤들도 신분은 사실상 군대입니다. 좌포청애들도 말입니다. 1번사진 올린건 대체적으로 검은색 더그레와 옷을 입었기 때문에 올렸습니다. 일반적인 조선군의 후기의 표준 옷에 가까워서 말입니다.

  

  

• 전차마니아 | 2007-08-01 | 추천 0

  예. 당시에는 군/경이 나뉘어져 있는게 아니니까요. 나뉘어진건 나중에 일입니다.

  

  

• 데_사르 | 2007-08-01 | 추천 0

  1번은 좌포청의 포졸들인걸로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