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7]

• 백학산 | 2007-07-15 | 추천 0

  저도 자주은 아니지만 1년에 한 두번 정도는 야영을 합니다. 물가에 텐트를 치고 밥먹다 가도 더우면 물에 풍덩들어가고 잠자다 가도 더우면 물에 풍덩들어갈 수가 있어 참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리면 아이가 물 속에서 노는 것을 밥하면서도 볼 수 있고 책도 보고 술도 마시면서 볼 수 있어 좋았는데 나이가 들어 텐트 생활은 궁핍해 보인다고 주위에서 야단입니다.

  

  

• 온조 | 2007-07-15 | 추천 0

  헉, A형 텐트 민수용?

  

  

• parco | 2007-07-15 | 추천 0

  A 형 텐트의 악몽이 새록새록 베어나오는 군요... 음... 참아야지.... 하기사 이슬맞아가며 나뭇잎으로 이불 대신하는 노지 숙영보다야... A형이라도 있으면... ㅋㅋ

  

  

• 외돌괴 | 2007-07-14 | 추천 0

  아드님이 복받았군요.좋은추억을...동물에대한 자비심도 느낄기회가..

  

  

• CHAOS | 2007-07-14 | 추천 0

  저도 항상 이런 여행을 꿈꿔왔는데 아직 단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부럽습니다.

  

  

• 류삿갓 | 2007-07-14 | 추천 0

  우리 어렸을 적, 동네 이발관에 가면 액자 詩가 걸려 있곤 했지요. 그 중 러시아 시인 뿌쉬킨의 <삶>이란 문장 중에 '지나간 것은 모두 그리워지느니라'라는 소절이 있습니다. 군 시절의 추억도 또한 그와 같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절은 가고 추억만이 남습니다.

  

  

• 삐죽이 | 2007-07-14 | 추천 0

  흠.. 결론은 마지막 사진에 개가 안보이는군요..^^" 혹시..ㅎㅎㅎ 참으로 이 시대에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신 분인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산에서 야영은 그것도 몇칠씩 아들과 함께 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저도 군시절 일주일간 머물던 비트를 허물고 파뭍고 흔적제거 하면서 그 지역을 나오는데.. 잠시 눈물 같은? 것이 나온적도 있습니다... 마음 둘곳이 없어서 이런 자연속에서 잠시나마... 있다가는 곳에서도 눈물이 나는데.. 일평생 살다가 가면..더 오죽이야 하겠습니까.... 잠시 군시절 생각이 나서 몇자 두서없이 적었습니더.^^ 아!~ 그리고 울진군 이면.. 7공수 사령부 ATT후 경기도 모처에서 행군하고 내려오면서 잠시 저도 들른곳입니다.. 경상도의 산야를... 제대로 배웠던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