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1]

• 안덕래 | 2007-01-25 | 추천 0

  그 다음 월요일 방학 중 학교에 갔었는데... 같은과 다니던 친구놈이 눈이 팅팅불어 나오더군요... 왜그러냐 했더니 " 돌아 가셨어~~~" 이러더군요... 그자식 지금 국회의원 보좌관 해먹고 있습니다... 개 빨갱이 새퀴... 지난번에 보니 기름이 질질 흐르더군요....

  

  

• Luxmea | 2007-01-24 | 추천 0

  94년도 7월이 맞을 겁니다. 그때 7월 제대를 앞두고 뽀글이 아부지가 죽었다는 소식에 암담해졌던 기억이 나는군요. 외출, 외박 금지 당하고 내무반에서 끙끙거리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 세상살이 | 2007-01-24 | 추천 0

  94년 7월 초 맞습니다. 월요일 입대였는데 마지막 여행가자 하고 토욜날 고속버스타는데 속보라며 가판대에 김일성 사망 소식이 가득하더군요... 그땐 진짜 x됐다 했었뜨랬죠

  

  

• 어터맨 | 2007-01-24 | 추천 0

  94년도이고 여름즈음인데 날짜는 모르지만 토요일이 맞습니다 서부전선 000OP에서 벙커 승압공사 하다가 뉴스보고 온 보병연대 아저씨에 말에 "에이 김일성 죽었다는 뉴스 열번두 더 봤어요" 한 기억이 나네요 한 일주일동안인가 대남방송으로 곡소리만 틀어주는데 날은 덥고(94년 여름 참 더웠죠) 짜증나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94년초에 북한 괴뢰의 서울 불바다 발언에 평양피바다라며 분위기 참 안좋았었죠 우공이산님 말씀처럼 머리카락하고 유서넣으라고 나온 편지 봉투를 인사계가 들고 다닌걸 본적은 있습니다만 저희 중대는 나누어주진 않더군요 암튼 그당시 한달동안 작개훈련을 일년치보단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때 사회에선 라면하고 식료품 사재기한다는 뉴스를 보곤 암울했던 기억이...

  

  

• 나무야 | 2007-01-23 | 추천 0

  김일성 사망시는 훈련갔다가 막 복귀했을땐데...
  벗고있던 전투복 다시 입고 저녁먹을때까지 걍 족구하면서 놀았어요
  우리 부대만 이상한가? 뭐 비상걸리고 그런거 없었는데..
  원통쪽 부대였슴다

  

  

• hvdc180 | 2007-01-23 | 추천 0

  94년 7월8일 사망한게 맞을겁니다
  제가 92년 4월군번인데요 말년 휴가 복귀하는날 김포공항에 내려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가기 위해 버스타고 가던중에 길거리에 호외로 뿌려진 신문을 보니 김일성 사망이라고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났더랬지요 그 순간 이거 제대못하는거 아닌가 했었지요
  아닌게 아니라 복귀시간보다 조금일찍 부대복귀해보니 비상걸려서 완전군장에 통신차량 연병장에 올 스탠바이에다가 탄약 및 식량 보급완료에 준전시상태로 여차하면 작개지역으로 출동할 분위기였었지요

  

  

• 트라젯 | 2007-01-23 | 추천 0

  에혀~제가 94년 8월군번이구요 김일성 죽는 바람에 훈련소들도 전부 훈련빡시게 시켰죠
  그해 8월이 10년만에 최고 더위라던가,,박격포 매고 어찌나 고생햇는지ㅜㅜ 더 웃긴건 제가 말년휴가 나와있을때 강릉 무장공비사건났죠 그때문에 집에 전화를 그렇게 받기싫어했다는..

  

  

• 통계 | 2007-01-23 | 추천 0

  저는 서해교전때가 생각 나는군요. 야외에서 병 공통과제 하고 있을때 갑자기 무전기로 다급하게 들리던 중대 교육계의 목소리 "분대장님 전쟁났습니다." 그순간 덜컥했던 그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영원히 잊지 못할것 갔습니다.

  

  

• 신춘 | 2007-01-23 | 추천 0

  94년에 죽었구요. 날짜는 몰라도 토요일인가였는데 제대자들 제대도 취소된다고 낮에 호들갑을 떨더니 저녁이 되니 평상으로 돌아 간 기억이 나내요.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그런 일이 생겼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많이 아쉬워했죠. 노벨상에 도전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노벨상은 자의적 해석)

  

  

• 더운나라 | 2007-01-23 | 추천 0

  94년 6월 말일에 죽었습니다. 죽었을때 배추값이 비싸서 양배추로 식단이 도배되어서 한창 짜증 냈었습니다. 양배추 된장국, 양배추 쌈, 양배추 김치....정확하게 6월째주입니다.

  

  

• 브로드피크 | 2007-01-23 | 추천 0

  저는 경마장에서 한참 말다리자 하고 있었는데 배팅화면 아래로 긴급 속보 지나가더군요.. 동원 소집되나 걱정스럽게 일찍 귀가 했죠..

  

  

• 라이온킹 | 2007-01-23 | 추천 0

  94년 7월입니다
  6월 군번이라 훈련소 입소하고 한달후(?) 퇴소식한후 오후에 뉴스에 나오더군요
  어정쩡한 상황 어디로 가야하나 자대? 훈련소?

  

  

• 눈나라 | 2007-01-23 | 추천 0

  94년 죽었습니다. 공병야외전술훈련때 죽었지요 중문교훈련뛰고 복귀중 후임병이 김일성이 죽었답니다. 장난치지말라고 했더니 진짜죽었다고 TV에서 나오던데 제가 92년 군번입니다. 그날 휴가자 복귀에 휴가자는 휴가가 취소되고 저희도 야외 훈련장에서 언제든지 출동할수있게 준비하고 있었죠. 혹시 그당시 강포리에 근무하셨던분은 ?
  

  

  

• Gud | 2007-01-23 | 추천 0

  단증은 부대마다 틀립니다. 사제단증 인정해주는곳도 있고 안해주는곳도 있고 이병때부터 힘들게 시키는곳도 있고 딸려면 따라 하는곳도 있고요.

  

  

• Mankind | 2007-01-23 | 추천 0

  94년 불바다 사건 외에도 김일성도 죽지 않았습니까?제 기억엔 94년 여름은 김일성 뒈진것과 불바다 사건으로 시끄럽고,95년 여름은 삼풍백화점 붕괴로 시끄러웠던걸 기억하는데 제 기억 잘못된 겁니까?

  

  

• 우공이산 | 2007-01-23 | 추천 0

  군에서 태권도 가르쳐줍니다만, 거기서 안배우는 게 좋죠. ^^ 요즘이야 뭐 거기서 배우나 사회에서 배우나 똑같겠지만, 10년 전만 해도 아무래도 군에서 태권도 배우면, 최단시간내에 최고의 효과를 내기위한 여러가지 무리수와 강압이 들어가니까, 배우는 입장에선 괴롭죠. ^^ 일단 1단만 따가면, 군에서 태권도로 더이상 별말을 안하니까 군입대 몇달전에 미리 따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그맘땐 꽤 있었습니다.

  

  

• 우공이산 | 2007-01-23 | 추천 0

  외출`외박 자제명령이 내려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정기휴가를 빼고 특박`외박 등은 근 한달간 전면금지 상태였었습니다. 형식적으로만 서던 5분대기는 완전 FM으로 돌아갔었구요. 암튼 저희부대는 그랬었습니다. 2군사령부가 그렇게 돌아갔으니 아마 후방의 2군 예하 전 군단과 사단들도 그맘땐 거의 비슷비슷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 우공이산 | 2007-01-23 | 추천 0

  김일성은 95년에 죽었구요. 94년은 불바다 사건이였습니다. 저도 그때 군대있었는 데, 6월 10일 전쟁이 터지네 마네 하면서 극도의 초긴장 상태였고, 복무했던 곳이 2군사령부라 평소엔 M60 기관총도 보기 힘든 곳입니다만, 장갑차가 배치되기까지 했었습니다. 전방쪽(친구들 말로는 유서쓰고 머리카락`손톱짤라 넣은 곳도 있다고 합디다만)은 모르겠지만, 후방인 저희들도 장난 아니였습니다. 워치콘이 격상되었고, 데프콘도 내일 격상되네 모레되네 그러고 비상훈련시 실탄이 분출되고 그랬었습니다. 아직도 집에 전화걸어서 어른들께 몸조심하시라고 전화하고 돌아서서 눈물흘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땐 정말 전쟁나는 줄만 알았으니까요.

  

  

• 김상우 | 2007-01-23 | 추천 0

  태권도 단증 말하신거군요... 그런데 태권도 군대가기전에 안배워도 어차피 군에서 배우지않나요??? 그래서 다들 기본 1단은 따는거 아닌가요?

  

  

• Mankind | 2007-01-23 | 추천 0

  이런;;;;;단증 없으면 병장도 못합니까ㅠㅠ저는 부끄럽게도 국민학교시절 태권도 배우다가 실패한 적이 있었습니다ㅠㅠ

  

  

• reopard2 | 2007-01-23 | 추천 0

  가서 따야죠.ㅋㅋ 제가 03군번입니다만 상병에서 병장으로 진급하려면 단증은 필수입니다. 제 석달 선임중에 하나가 상병제대 할 뻔했는데 중대장이 불쌍하다고 가라로 올려서 전역 1달전에 병장 달고 전역했죠.ㅡㅡ^

  

  

• 김상우 | 2007-01-23 | 추천 0

  저놈의 고무줄만아니면 진짜 멋있어보일텐데... 저놈의 고무줄외피... 저거 어떻게 깔끔하게 처리하는데 얼마들지도않을걸... PS.그런데 정말 단증없으면 진급도안시키나요??? 그럼 군대가는분들은 거의다 단증있음??

  

  

• reopard2 | 2007-01-23 | 추천 0

  요즘 단증 안따면 진급도 안 시킵니다. ㅋㅋㅋ 정말 여차하면 상병제대를 할지도 모릅니다. 부디 따시길....

  

  

• 안덕래 | 2007-01-23 | 추천 0

  입대 하십니까 ? 몸 단련 잘하고, 단증이라도 꼭 따서 가시기를... 그리고 절대 밀매 임을 알리지 마십시요....

  

  

• 갈고리 | 2007-01-23 | 추천 0

  94년 김일성 사망 시 경험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제가 근무하는 곳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좀 다릅니다. 93년 11월 군번이구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당시에는 훼바 내려와 있을때인데 일직사관이 아침에 그 얘길 하길래 뻥치지 말라구 하면서 그냥 하루를 보냈습니다. 근데 저녁 점호 전에 잠깐 뉴스보는데 나오더군요. 비상은 커녕 5분대기조도 안 움직이구 그 후로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여기저기 물어보니 철책들어가 있는 대대도 근무형태 변함없이 C형 유지했다 하더라구요. 저희 사단만 그랬던 걸까요?

  

  

• dkndr | 2007-01-23 | 추천 0

  한국사람들이 원래 닥치면 잘합니다.

  

  

• n2 | 2007-01-23 | 추천 0

  94년 김일성이가 지옥간날 비상걸려서 투입된게 가물거립니다. 그런데 놀란건 당시 동료
  전우들의 일사분란한 대응... 9사단 30연대 출신분들 혹시 계시면 늘 건강하십시오.

  

  

• 101공수 | 2007-01-23 | 추천 0

  마지막분 표정 북한애들 떔에 이게 뭔 고생이냐 이런 생각하시는듯 ㅋㅋ
  

  

  

• 스네이크 | 2007-01-23 | 추천 0

  언제는 군대를 갔다왔기 때문에 고시에 합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면서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야!!

  

  

• mk42 | 2007-01-23 | 추천 0

  누가 저 장병들을 보고 썩고 있다고 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