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헤헤 | 2006-11-29 | 추천 0

  오폭이 많긴했죠. 하도 심해서 한강 이북을 폭격하라고 하니 금강을 한강으로 알고 국군에 폭격...

  

  

• 하리마 | 2006-11-29 | 추천 0

  저희 어머니의 고향은 연천 대광리이며, 거기는 6.25 이전에 북한이었지요..전쟁 내내 거기서 겪은 얘기를 간혹 합니다..6.25 전쟁 중 연천 대광리 근처는 전쟁 내내 전선이 고착 되어 있었지요..,양측 간의 싸움얘기는 드라마틱합니다..저번 일요일 외숙모 상을 당하여 방아다리 지나 고래골 모퉁이에 있는 선산 장지에서.. 아군과 중공군의 격전을 부근의 야산들을 가르키시며 얘기를 하시던 중 아마 네이팜탄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비행기에서 기름 쏟아붓고 기관총을 쏘면 일대가 불바다가 된다고 표현 하시던 군요..그리고, 자기동료인 부상자들을 나무에 묶어 양쪽에 미고(마치 두사람이 나무에 물동이를 메는 것 처럼) 급히 퇴각하는 중공군, 야산에서 망보는 흑인 미군, 밤에 오랏줄로 묶여 북쪽으로 끌여가는 한국군 및 미군 포로들의 대오, 가매장된 중공군 시신들이 다음날 짐승들에 의해 파헤친 묘지들, 소총재며 다가오는 한국군, 물가에 빗발처럼 쏟아지는 총탄 그리고 중공군들 중에는 갑자기 끌어온 듯 산간벽지 출신처럼 보이는 순박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표현하시는 등 어머님의 전쟁이야기를 듣고 있으면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차후 정리하여 올리고 싶습니다...
  

  

  

• atlas | 2006-11-29 | 추천 0

  웃분 얘기도 그럴듯 하지만,지나가는 얘기지만 사실은 그 당시에 더위에 지쳐 사망한 경우가 더 많다 카더군요.극단주의는 무서운 것이여....
  
  

  

  

• 글뻥 | 2006-11-29 | 추천 0

  지나가는 이야기지만.. 본 글과 리플이 전술적인 관점에서만 국한시켜 말씀드립니다만 광주사태후에 "시민군"(음.. 사실 시민군이라고는 하나 계급이나 지휘체계등 군의 성격이 있는것은 아닙니다.)의 사체 또는 일반 시민의 사체에서 7.62mm탄흔이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당시 진압군은 5.56mm탄을 사용했고 카빈 등의 예비군 무기를 사용한 시민군이 7.62mm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결국 오인사격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훈련받은 병사들도 오인사격률이 10%내외인데 훈련받지 못한 자들이 대형을 이루어 사격을 하거나 기동을 하게되면 결정적으로 어디서 날아온지 모르는 눈먼 총알을 맞게되는겁니다.
  결론적으로 총을 쏴본자와 안쏴본자의 차이 뿐아니라 전술적 기동을 할 수 있는자와 못하는자간의 차이는 결국 자기네들끼리 쏴제끼느냐 아니냐의 차이로 나옵니다.

  

  

• wingoo99 | 2006-11-29 | 추천 0

  글쓴이의 논지는 전쟁자체의 비극을 말하는것같은데...왜 반미성향을 들어내냐며 발끈하시는듯한 리플도 있군요. 흑백 논리는 위험합니다.

  

  

• 허걱222 | 2006-11-29 | 추천 0

  KCTC인가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모의전투해본결과 아군에 의한 사망이 첨에는 30%이상이더군요.. 헉!!!
  갈수록 수치가 줄긴 했지만..그래도 10%이상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나나케 | 2006-11-29 | 추천 0

  사람들은 남의 글을 참 성의없이 대충 읽곤 하지요. 찡찡님의 글은 그런 의도가 아닌데..
  예전에 토론방에 보니깐 누가 비꼬아서 글쓰고 밑에 반어법 입니다 라고 적어 놓았는데도
  잘못 이해해서 그분을 공격하는거 본적이 있는거 같습니다.

  

  

• Mankind | 2006-11-29 | 추천 0

  오폭이라면 미군도 많이 했습니다.2차대전때 이탈리아 전선에서는 미 해군 함정의 대공포들이 독일 공군의 연이은 공격으로 과도한 긴장이 발생하여 미 공수부대를 실은 수송기를 오인격추 하기도 했고 이라크에서도 미국 대공미사일이 영국 공군기를 격추시키기도 했으니.....

  

  

• 다물군단 | 2006-11-29 | 추천 0

  다음전쟁은 한반도가 아닌 다른 나라서 하도록 노력합시다.. 만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 너울파도 | 2006-11-29 | 추천 0

  대신 님이 이렇듯이 컴앞에 앉아 인터넷하고 있지는 못했을 겁니다. 찡찡님...

  

  

• 스티븐 | 2006-11-28 | 추천 0

  오폭에 의한 희생은 민간인도 있었고 국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공표지판을 아군기가 인식 못하고 폭탄이나 로켓으로 공격한 적도 많습니다. 전쟁이 자로 잰듯이 반듯하게 이루어지면 전쟁이 아니지요.

  

  

• 찡찡 | 2006-11-28 | 추천 0

  요즘전쟁에도 오폭이 있는데, 당시에는 훨씬 더했을겁니다. 북한이 3일만에 서울을 강탈하고, 3일동안인가,, 잠시 대기중에 저들의 바램대로 각지에서 남로당에 의한 민중봉기가 일어나 전쟁이 끝났다면, 저런일은 없었겠죠. 사상자도 그렇게 많지 않았을테고, 문화재도 많이 남았을것이며, 맑은 공기가 이나라를 뒤덮고 있었을겁니다. 대신 인권이라는 것은 전쟁과 함께 박살났겠죠.

  

  

• 니들언니 | 2006-11-28 | 추천 0

  사진에 마을이 북한 한천 근교라는 명백한 증거가 없으므로 무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