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 ch47c | 2016-01-26 | 추천 2

  군 복무 시절 중대장이 솔선수범의 전형이었는데, 병들이야 중대장의 솔선수범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당시 고참 부사관들의 반응이 재밌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장진호 | 2016-01-29 | 추천 0

  갑자기 눈이 엄청와서 장비가 들어 올수 없는 상황에.. 전술 지휘 라고 해봤자 눈 마니 와서 어쩔수 없어요 라는 보고만 들어와서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라면 삽을 드는게 맞죠..
  또한 카메라가 있으니 홍보 효과도 있고요. 물론 훌륭한 지휘관이라면 이상황에서의 부족한점을 보고와 메뉴얼로 남기는게 중요하겠죠.

  

  

• 먼빛속의너 | 2016-01-28 | 추천 0

  좋게 봐야 할때도 있겠죠만~~~
  
  대대장이 삽을 든다는 것은 소총들고 앞장 서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나무를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거죠!
  
  부대원 5명 10명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를 고안해서 쉽게 처리 할 수 있는 머리를 쓰거나....
  
  대대 정도면 차량이 많을 텐데...
  하다 못해 부대 차량앞에 삼각대를 부착해서 밀고 나가면 양옆으로 눈치 치워지는 방법을 모색하거나.....
  
  방법은 많은데... 삽을 든다는 건 ... 창조성 부족....영..아니라고 생각됨...
  
  
  

  

  

• 706sfc | 2016-01-27 | 추천 0

  베레모보다 저 모자가 훨씬 효과적이죠...

  

  

• 블랙폭스 | 2016-01-27 | 추천 1

  요즘은 솔선수범하면서 현명하게 지휘하는 사람들이 대셉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쌍팔년도 군대 경험을 지금도 그런 것처럼 호도하지 맙시다.

  

  

• 길을가다 | 2016-01-27 | 추천 1

  유능한 지휘관이냐의 여부를 떠나서 병사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지휘관을 따르는 병사가 많다는건 전쟁사에도 많이 등장합니다.

  

  

• 포병솔 | 2016-01-27 | 추천 1

  솔선수범 하는 것도 좋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현명한 부대지휘가 맞습니다.
  솔선수범하면서 미련하게 부대 지휘 망치는 맘씨좋은(?) 지휘관도 있습니다.
  문제는 솔선수범도 안하고 자기욕심만 채우는 영악한 지휘관이 대다수라는거...

  

  

• 마린892 | 2016-01-27 | 추천 1

  보여주기라고 보기에는 글쎄요....
  저 대대장은 인터뷰한다고 서있고,나머지 인원들은 제설작업한다고 움직여서 저정도까지 모자에 눈이 안쌓여 있는거죠.
  
  
  

  

  

• 등신외교 | 2016-01-26 | 추천 0

  같이한다는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모자보세요 보여주기식이라는게 티나내요

  

  

• 무신 | 2016-01-26 | 추천 1

  저는 좋게 봅니다.
  전쟁통에서는 서로 전우입니다.
  계급의 고하를 떠나서 말이죠.
  대대장급이래봐야 중령인데, 연령이 40대 전후 젊은 나이 아닌가요?
  저게 가식이 아니라면, 진정한 우국충정, 보국안민이 무엇인지를 아는 훌륭한 상관일겁니다.

  

  

• 도꼬다이 | 2016-01-26 | 추천 1

  산도끼2 님의 견해가 틀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제설 작업을 너무 과하게 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작전 및 훈련으로 손바닥 보듯 뻔한 주둔지역 동네에 무슨 지도까지 폅니까?ㅎㅎㅎㅎ 그냥 가서 어디 어디 딱 딱 찍어주면 지휘고 뭐고 없습니다.

  

  

• 중화기중대장 | 2016-01-26 | 추천 2

  대대장이 저리 설치면 중대장이나 고참 부사관들이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작업 더 빨리 끝나고 강원도 일선대대 제설작업에 지원대는 상급부대 제설장비는 없습니다 기껏해야 연대나 사단 수송관이 아이디어로 자체 제작하거나 지자체에서 쓰다가 준 닷지앞에 부착되는차량제설삽정도? 전투현장이 아니라면 제설현장을 1호차타고 쌩 지나가거나 나가서 눈치우라하고 본인은cp에서 커피마시는 인간보다는 저 대대장님이 부하들눈에 신뢰가 갈듯 합니다 여담이지만 특공 대대대장님이시라 부하들과 더 동고동락 하시려는듯

  

  

• 소아범 | 2016-01-26 | 추천 2

  작전을 잘 짜고, 수행중 돌발하는 여러 경우의 일을 적절히 대응토록 하는 지휘가 중요 합니다. 그러나 부하와 함께 한다는것은 귀중한 것입니다.

  

  

• 산도끼2 | 2016-01-26 | 추천 0

  솔직히 전 이런 솔선수범에 대해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제 시각을 확신 하에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때로는 이런 리더는 보는 시각이 매우 좁은 유형의 사람들이라고 평가해요.
  대대장 휘하의 사람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수백명인데, 그 많은 사람들을 동원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까 생각하는게 본연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저럴 시간에 지도 펴놓고 각 제대가 담당하는 곳들간의 연계가 제대로 되는지, 작업시간 동안에 일정한 지역 내 통행이 가능한지, 추가 동원 가능한 제설기나 인력은 있는지 등등을 더 봐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정리작업이 다 되었거나, 인터뷰시에는 솔선수범만큼 홍보효과가 좋은 건 없으니 촬영용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솔선수범이라는 건 자신의 역할을 일개 사병 수준으로 격하시키는 것일 수도 있음을 말씀 드리려고 한 것이니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 찾고잡자 | 2016-01-26 | 추천 2

  제가 근무하던 90년대 초반에도 양구GOP 에서 대대장님이 직접 삽들고 제설한적있었습니다. 사병들은 큰 차이 없었고 차라리 제설작업이 엄청 빨리 끝났었는데...간부들이 탈진 직전이었다는...

  

  

• 도둑잡기 | 2016-01-26 | 추천 1

  나이드신 분들일수록 조심하셔야되는데... 젊은 병사들보다 몇배 힘듭니다.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Raven | 2016-01-26 | 추천 2

  ...모자에 눈이 저렇게 쌓인다는건...

  

  

• ch47c | 2016-01-26 | 추천 2

  군 복무 시절 중대장이 솔선수범의 전형이었는데, 병들이야 중대장의 솔선수범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당시 고참 부사관들의 반응이 재밌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 빵봉지야 | 2016-01-26 | 추천 1

  대대장님께서 삽 잡으시면 그 아래로 뺑끼치면 죽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