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너무 길어 발제를 따로 합니다.

글을 보니 우리나라 해경분들이 가라앉는 세월호에 들어가길 거부한 사건이
떠오르는 군요.
목숨을 건 단 1명의 해경이라도 있었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못했죠.

사람은 당연히 누구나 하나뿐인 목숨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목숨을 걸지않는 100만 군대는 그놈의 목숨 때문에 두려워서 총도 제대로 못쏘며  목슴을 건 1만 군인에게 콩가루처럼 조직력이 흩어져 더많은 희생자를 내며 사라집니다.

사회적 무력단체인 군대가 조직력이 무너지면 끝입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이러한 근본 문제는 정치적 문제나 장교의 통솔력, 자부심 문제 이전에

사회적인 문제이며 국민 문화수준이나 인격, 책임감 의식 문제 입니다.

군인이나 해경 구조원은 평화시 자리만 지키라고 나라에서 월급주고 훈련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에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 하라면 해야하는 것이 이 직업의 특징이죠.
유사시란 것은 언제 던지 요구가 들어올 수 있는 겁니다.

평시에 받은 임무나 훈련을 무시하고 배신한다면 의식이 동물의 생존 본능에 가까운 쪽 이라는 겁니다. 

문화 후진국 일수록 국민 의식은 인격이  생존 동물형이 많고,

선진국 일수록 사회성 우수하기 보다는 인간 개개인이 스스로 정신이 깨어있어 자신의 인격을 소중히 생각 합니다.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정신적 리더가 많아지고 서로 믿으며 조직은 탄탄해 지고 조직 구성원의 책임감은 올라 갑니다. 

즉 인격은 사회적 책임감의 기초 입니다. 

직업이 가진 사회성을 무시하고 자신의 일신 영달을 위해 임무를 소홀히 하는 모습은 
자신의 이익에 급급한 썩은 정치인의 트래이드 마크이지
군인이나 해경 구조원이 그렇다면 나라를 지키는 기둥같은 조직이 자기 생존에만 매달려

뿌리까지 정신이 썩어 들어 간다는 징조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라크 군인 처럼 오합지졸로 나라 망해 먹지 않으려면

사회적으로 인격의 성장을 장려하고 스스로 책임을 지는 무거움을 알려야 합니다.

그러면 덤으로 군대에 말되 안되는 가혹행위 문화 같은 것도 같이 줄어 들겁니다.

 "우리나라 국민 수준은 안돼!" 라는 무책임한 포기나  말보다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라도 사람들에게 자율성을 많이 주고 책임은 무겁게 따지며,

인격을 중시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는 것이 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 방법의 기초입니다..

부국이나 강병은 다 이런 문화 기초에서 크게 성장하는 겁니다.

군대나 군인 또한 인격과 사회적 책임감만 있다면 일부 정치적 입김,내부 비리, 전쟁에 흔들릴 조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