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4]

• L | 2008-09-15 | 추천 0

  영화에서 학교에서 할례 흔적으로 유태인 학생을 가려내는 장면을 본 적 있군요.. 선생님이 어릴 때 병에 걸려 수술한 거라며 주기도문을 외우게 하자 독일인 장교는 그냥 떠나 버리고..

  

  

• 모름 | 2008-09-14 | 추천 0

  아인슈타인같은경우 유태인이지만 독일측에서 볼때는 매우 필요한 인재였기 때문에
  히틀러가 독일을 위해 일해달라는 편지까지 보냇는데 결국 미국으로 망명했죠

  

  

• 샤를 | 2008-09-14 | 추천 0

  유태계 포로라 하면 대개 독소 전쟁당시 소련군소속의 유태인이 대부분이었을 겁니다. 레닌도 유태인이었고 트로츠키를 비롯한 유태인 추종자들이 스탈린당시에도 상당했기때문에 군대에서도 적잖이 존재했을 겁니다.얼마전 이스라엘 갔을때 유대인들의 시온산 회귀가 현재도 가속화 되고 있는데 거진 러시아,동구권출신들이라는 군요. 생김새또한 동구인들과 다를게 없는 형상이 많았습니다. 사실상 유태인 포로를 외형만 보고 구분한다는건 어려울 듯합니다. 색출시 이디시 히브리어를 배워두지 않는 이상은..

  

  

• 펜리스펜릴 | 2008-09-14 | 추천 0

  글적...더러운 돈을 벌여들인 유태인이라는 이미지는 나찌독일이 유태인의 자금을 강제집행하기위한 '수단'이였습니다. 우리나라 근대사에도 유사한 사례가 존재하죠. '고려장' 이라는 겁니다.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엔 고려를 비롯해 통일신라와 그이전 삼국시대의 많은 유산이 존재했었는데 이에 대해 일본인들이 도굴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자 '고려장'이라는 한반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습을 실제인양 제시해서 여론을 무마시킨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죠. 유태인이 어떻게 유럽지역..특히 독일지역에서 성공했는지 되짚어보면 쉽게 이해할수있습니다.

  

  

• 돼지고기 | 2008-09-14 | 추천 0

  지역적으로 폐쇄적인 공동체 생활을했는가 아니면 개방적이고 다문화적인 환경에 흡수되었는가에따라 구독일의 유대인구별법은 정확하기도 또는 부정확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확률의 문제였을뿐 나름대로의 구별법으로 꽤높은 적중률을가지고 유대인들을 솎아냈죠.. 억울하게 유대인으로 몰려 희생당한 타민족이나 교묘하게 빠져나갈수있었던 유대인이나 확률적으로보면 소수의 행운아일뿐이었을테죠.. 가끔 외국에나갈때 동양인을보면 저치가 중국인일까 화교일까 일본일일까 아니면 한국인일까 맞추기를하는데 어쩌다 한두명씩 틀리지만 대부분은 솎아내더군요.. 머 그런거 아닐까요.. 100프로 정확한것은 없더라도 여러가지 신뢰할만한 경험과 논리로 추론이 가능은 하다는것이죠..

  

  

• 아크투르스 | 2008-09-14 | 추천 0

  예 그렇기는 하지요.. 하지만, 유태인의 특징 정말 사실적입니다.. 특히 동유럽 출신 유태인들은 코 두상 등이 정말 획일적이다 시피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름은 꼼짝 못할 증거가 되기 때문에... 말입니다... 뭐 성명을 속인다든지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입니다.. 포로 처리 이야기를 질문 했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네요 ~~~

  

  

• 아나디르 | 2008-09-14 | 추천 0

  아크투르스 님께서 독일 사람들이 유태인들을 정확하게 구분하였다고 하였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br> 실제로는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인데, 예를 들어 독일 사람들과 윗대에서 피가 섞인 유태인들의 경우에는 이름이나 외모상으로 거의 구분이 않됩니다. 오히려 나찌 독일이 만들어낸 신회로서 유태인의 특징이라는 것(특히 갈고리 형태로 휘어진 큰 코 등)은 아주 일부의 유태인들에게만 해당될 뿐이고 더군다나 그런 경우라도 유태인이 아니더라도 그런 외모를 띌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식의 구분 자체가 전혀 비과학적입니다...<br> 그렇기 때문에 어느 유태인 랍비의 아들(금발의 푸른 눈의 어린아이이었음.)이 전 독일인을 대표하는 인종학적 모델로서 독일 잡지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소개된 웃지못할 경우도 있었고, 또 일부 유태인들의 경우 외모로 구분이 않되기때문에 나찌 친위대 같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독일인의 일원으로 근무를 한 경우까지 있었읍니다.(이런 사례 중의 하나가 영화화된 적도 있음.)...<br> 결국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인종 분류(혹은 민족 분류) 라는 관점만으로 한전하여 보아도 나찌 독일 식의 유태인 분류방법 자체가 아주 웃긴 비과학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아크투르스 | 2008-09-13 | 추천 0

  독일 사람들은 유태인 찾아내는 족보학 까지 공부하는 사람들이었구요... 1890년대 이후 엄청난 수의 동유럽게 유태인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비슷해 보이는 외모 비슷하게 들리는 성이라 해도 독일인들은 정확하게 찾아냈습니다... 동유럽게 성에 야코프 이삭 아브라함 모세 등등 구약 성경 스타일의 이름을 달고 있으면 거의 유태인입니다.. 일반 유럽인들은 주로 신약 성경 계열의 이름이 많았구요... 거기다가 '코'만 봐도 알죠.. 독일군은 그런 사람 찾아내는데는 귀신이었고 말입니다..

  

  

• 아타나토스 | 2008-09-13 | 추천 0

  아크투르스님 유태인들은 외국에 나가서 그 나라에 적응하여, 그 나라의 일부가 되어 살기 때문에, 유태인 성도 사실상 미국인 성이 되어버립니다.
  1/100 유태인 피가 섞여있을때, 성은 유태인인데 유태교를 믿지 않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똑같이 1/100 유태인 피가 섞여있고 성은 유태인 성이 아님에도 불과하고 유태교을 믿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유태인의 성이 너무 여러가지가 있어서(유태인들이 쓰는 특정 발임이 있긴 하지만..) 뭐가 유태인의 성인지도 구분하기 힘듭니다... 유태인들은 뭐 아프리카 이런데서 온게 아니라 항상 유럽의 일부였으니까요.
  참고로 제가 미국 살때 알던 유태인 친구는 성이 Frommer 이였습니다.
  그리고 포경수술은 2차대전 당시에는 미국인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아크투르스 | 2008-09-13 | 추천 0

  제가 궁금한건 연합국 포로의 경우 입니다... 아타나토스님은 걸러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셨지만, 이름만 봐도 유태계라는게 바로 나옵니다... 물론 할례(포경수술)의 흔적도 좋은 판단 도구가 되구요 ~~

  

  

• 아크투르스 | 2008-09-13 | 추천 0

  돈이라... 그런 구분은 전쟁 발발 전에나 통했던 것으로 알고 있구요... 전쟁 후에는 그대로 때려 잡은것으로 압니다... 차라리 1차대전에 독일군으로 참전해서 훈장이나 공적을 세운 1차대전 유대계 영웅들은 좀 다른 대우를 받은것으로 알구요...

  

  

• 파란구름 | 2008-09-13 | 추천 0

  "소비보르 대탈출"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요. 나찌수용소에 유태계 소련군 포로가 끌려와서 중노동을 하는 얘기가 나옵니다. 물론 탈출하는데 주역을 담당하구요. 포로를 심문하면서 유태인을 가려냈습니다.

  

  

• 아타나토스 | 2008-09-13 | 추천 0

  나치즘이 유태인들을 말살한 이유는 흑백논리를 버리면 매우 간단합니다.
  결국은 돈이라는거죠.
  독일뿐만이 아니라 유럽 내 유태인들의 다수가 재벌집안이였습니다.
  돈을 열심히 모아서 재벌이 되었던, 더러운 방법으로 모았던, 재벌들은 항상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기에, 민족주의를 통해 모든 惡을 돌리기 쉬운 대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나치당은 독일 집권을 통하여 모든 유태인들의 재산을 압수하고,反세력을 키울수 없도록 Concentration camp에 보냈고, 결국 죽임으로써 입을 막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외의 생체실험등은 생화학 무기의 개발과 현대 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집행되었구요(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가 되겠습니다)
  홀로코스트 사건, 비록 옛날 일이지만 우리가 이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렇다고 이 일로 현대의 독일 사람들을 욕하면 바보인증하는겁니다... 지금 독일 내에서 나치니 뭐니 하면 가장 많이 화내는 사람들이 독일 사람들입니다...
  
  아, 참고로 나치가 유태인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정부에 기록되어있는 자료를 통해서였습니다(미국 시민권에 한국계, 히스페닉계, 쓰여있듯이..)
  
  그러므로 포로에 대한 유태인 구분법은 힘들다고 봐야할듯해요...
  외모상으로는 같은 백인처럼 보이니까요.

  

  

• 아나디르 | 2008-09-13 | 추천 0

  직접적으로 유태계 포로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히틀러의 유태인 박해(말살)와 관련하여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은 결국 바로 '돈' 입니다. <br>(외국으로 탈출하지 않고 독일 국내에 남아 있는 것을 가정할 때) 아주 아주 많은 돈을 가진 '재벌' 급 정도의 유태인이라면 그 많은 돈을 애국적으로 쓰는 것(즉 자발적 헌납 혹은 몰수)을 조건으로 처음부터 손을 써서 독일 국적 카드(우리로 치면 주민등록증)의 '민족 분류' 란에 유태인으로 처음부터 등록되지 않도록 한 예가 (아주 드믈지만) 있읍니다. 물론 아주 많은 재산일 때에만 가능합니다.(왠만큼 많은 재산으로는 어려움.) 그리고 이 경우도 그 조상을 따져서 유태인으로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예를 들면 조상 중 유태인이 아닌 독일인이 몇몇이 잇다던지 하는 것)가 있는 것을 조건으로 합니다.....<br>예를 들어 독일(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들을 예로 들 때, 루드비히 비트겐쉬타인(오스트리아 철강 재벌 집안 출신)의 경우에는 나찌 당국과 이 루드비히 비트겐쉬타인이 직접 담판을 하여 그와 그의 가족의 무사 안전을 위하여 일종의 '민족 세탁'을 한 경우가 있읍니다. 여러 차례의 담판 결과 비트겐쉬타인 집안의 막대한 자금이 배경이 되어 처음에는 유태인으로 분류되었던 그의 민족 분류가 결국에는 재조사의 형식을 거쳐 '완전한 독일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물론 루드비히 비트겐쉬타인 같은 경우는 철저한 反나찌 인사인데 이러한 행동은 그와 그 가족의 안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최소한의 선택이었음. 그 후 루드비히 비트겐쉬타인은 영국으로 건너가서 거기에서 일생을 연구를 계속 하였고 일생을 보냄.)<br>반면 같은 오스트리아 출신인 칼 포퍼 같은 경우는 그의 집안이 변호사 집안으로 비교적 상류층이었지만 재벌 급 수준의 돈은 없었던 관계로 처음부터 나찌 당국에 의하여 담판의 대상 조차 되지를 않습니다. 따라서, 칼 포퍼의 가족은 상당수가 유태인 말살 때 희생되는 등의 비극을 격게 되었고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칼 포퍼는 가장 철저한 反나찌 자유주의 사상가(후에는 가장 강렬한 반공주의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