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8]

• YF-23 | 2006-01-18 | 추천 0

  일본의 배들은 구하기쉬운 삼나무 등으로 제작되어 선체가 상당히 약했다고 합니다.. 천자총통이나 지자총통등을 쏘면 충격으로 배에 무리가 심했다고 합니다..그래서 배에 포를 달지도 못하고 사거리가 천자총통의 10/1도 안되는 조총으로 깔짝대다가 그꼴난거죠 ㅉㅉ
  질보다 양이라는건가

  

  

• hawkeye | 2006-01-17 | 추천 0

  당파전술인데 이론적으론 조선 판옥선의 백전 백승이죠. 일종의 ram tactics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회피했다고 합니다. 당파를 하게되면 판옥선도 상당히 선체에 무리가 가게되어서 수명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으니까요. 왠만하면 포격전으로 분멸, 격침하는 것이 기본 전술 이였습니다...

  

  

• 독도사수 | 2006-01-17 | 추천 0

  참.. 그리고 왜선은 쇠못을 사용합니다.. 쇠못을 사용함으로써 바닷물에 부식이 됩니다..
  그럼 배 이음새가 벌어지게 되고요.. 그기에 우리 조선 함은 나무못을 사용했습니다..
  물에 젖으면,, 더 강해진답니다... 그리고 이둘이 부딛치는 순간은 여러분들도 아시겠지요^^

  

  

• hawkeye | 2006-01-17 | 추천 0

  이순신이 내내 걱정했던 것 중 하나가 해송산지인 거제도가 왜군 소굴이 된지라 여기서 왜군들이 해송을 벌채해서 판옥선과 유사한 전투선을 건조하여 본격적인 포격전으로 나서는 것이였는데 다행히 전쟁 끝날 때까지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총통 제조 기술이 뒤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고 자기네 전술 교리에 익숙치 않은 선박이라 그럴 수도 있었을 테지만 아뭏든 적어도 노량해전때까지 왜군은 조선식 판옥선이나 그와 유사한 성격의 포함을 건조하지 못합니다...

  

  

• hawkeye | 2006-01-17 | 추천 0

  물론 구조적인 문제도 있었겠지만 근본적으로 전술교리의 차이도 한몫 했을 겁니다. 판옥선은 주로 왜구들을 대항하기 위해 연안용 이동 포대로 쓰기 위해 태어난 배입니다. 때문에 대형 화포류 탑재에 용이했고 처음부터 각종 총통류와 투사형 무기 탑재를 염두에 둔 설계였습니다. 반면 세끼부네는 빠른 속도로 일정지역을 휩쓰는 목적에 부합한 배지 본격적인 해상 전투에는 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형 화포 탑재는 애초에 고려치 않았지요. 차라리 한발짝 더 빨리 돌격해서 적선에 뛰어드는 boarding tactics에 더 적합하게 설계된 배입니다.

  

  

• hawkeye | 2006-01-17 | 추천 0

  일본배는 기본적으로 삼나무등 일본에 풍부한 수종인 활엽수 위주로 건조되었습니다. 또 건조 공법이 경쾌, 쾌속, 원양항해를 지향하였기 때문에 첨저선을 쓸 수 밖에는 없었죠. 같은 부피라면 판옥선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반면 판옥선/거북선은 예외없이 몽땅 조선 해송을 썼습니다. 소나무는 강도가 뛰어나나 옹이가 많아 가공이 무척 힘든편이여서 현대 목선에 비교해봐도 거의 3배 이상의 두께로 두껍게 시공될 수 밖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구조 강도는 일본배보다 비교할 수 없을만큼 튼튼했죠. 다만 가속성, 원양 항해성은 상당히 뒤질 수 밖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범장은 조선 돛이 훨씬 우수해서 실거리 항해때 일본배보다 그다지 뒤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출처-거북선의 신비, 김재근 교수

  

  

• 우리해군 | 2006-01-16 | 추천 0

  허접한 답변일지는 모르지만 우리 판옥선의 경우는 연결부분을 못으로 박는게 아니라 쐐기형으로 엮었답니다. 그리고 판옥선은 회전하는데 아주 자연스러워 그만큼 기동성이 있었고 또한 포역시 일본포하고는 성능면에서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우세했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우리함포는 적선에 명중되면 폭발하는 위력이 있었고 일본함포는 포탄 그자체의 물리적인 힘만 가해졌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오늘날의 불발탄이죠. 단순히 제가 들은 정도 답변이니 다른 고수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 꼼댕마왕 | 2006-01-16 | 추천 0

  조선의 배는 왜 튼튼하고 일본 배는 구조상 약했을까요? 건조상의 기술에 문제점이 있었던건가요? 혹시 그렇다면 현대 해군에도 똑같은 공식이 적용이 되진 않을까요? 일본네 배는 약하고 우리 배는 튼튼하고... 숫자로 밀어부쳐도 우리가 이기는~

  

  

• 凸凹 | 2006-01-16 | 추천 0

  홀수에 비해서 저판과 현판사이가 너무 낮군요.....첨저형이라 홀수가 클텐데 말이죠...특히 너울에 약한 면이 있고 판옥선 보다 구조상 약해서 충돌전술을 구사할수없는 그런배입니다...그리고 임진란당시 이런배는 흔한것이아니라 극히 일부만 사용했던 배지요...아타케의경우 지휘관만 탈수있고 세키부네도 많아야아다케하나에 4~5척거느렸답니다

  

  

• 독도사수 | 2006-01-16 | 추천 0

  참... 물론 이순신 장군도 있지요..

  

  

• 독도사수 | 2006-01-16 | 추천 0

  조선 수군은 배가 튼트해서 포를 장비하고 싸울수 있었지만.. 왜 수군은 배가 약했답니다..
  그래서 포를 장비 할려고 해도 할수가 없었죠... 그래서 생각 한게 포를 줄에 묶어 공중에 걸어 두는 방법이 있었는데.. 이 또한 반동도 심하고 해서 ... 왜 수군이 패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배가 약 했다 입니다...

  

  

• 인펀트리 | 2006-01-16 | 추천 0

  그렇네요, 문양이 도꾸가와 집안의 문양이네요..

  

  

• freedom | 2006-01-16 | 추천 0

  선체자체도..판옥선에 비해서 상당히 약했다고 하네요...

  

  

• k-intel | 2006-01-16 | 추천 0

  enjoy japan에 일본인이 투고한 내용 중에 같은내용이 있어서 그저깨인가 보았습니다. 무슨 교통 박물관이라죠?

  

  

• 백제후예 | 2006-01-16 | 추천 0

  그리고 첫번째 사진은 니혼마루가 아니네요. 가몬도 덕천가강 가몬인데 덕천가강은 임란때 참전하지 않았습니다.

  

  

• 백제후예 | 2006-01-16 | 추천 0

  조선의 판옥선을 모방한 안택선(아타카게)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수군이 조선수군에게 패하는 결정적 요인은 무장에 따른 것인데 조선수군은 함포를 장비한 반면에 왜선은 함포대신 조총이 주력이라서 해전에선 조선수군에 밀렸습니다.

  

  

• 유성11 | 2006-01-16 | 추천 0

  거주성은 좋겠군요.

  

  

• 유성11 | 2006-01-16 | 추천 0

  구조상 선반(?)쪽에 포 설치가 안 된다는 그 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