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MIG-29의 변신(KFX 교보재로 활용한다면... if)
거시기 | 2014-08-14 20:07:10
조회 56277 | 추천 2 | 다운로드 0
폴란드는 보유하고 있는 32기 정도의 MIG-29 전투기들을 근래 보유하기 시작한 F-16과의 공통성 확보와 장기운용 차원에서 MIG-29 정비경험이 많은 자국 국영 제 2 항공기정비공장(WZL-2) 및 개조.개량의 귀재라 할 수 있는 이스라엘 IAI Lahav사와 손 잡고 우선 16대의 개량사업에 들어가 올해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기존 아나로그식 항전들을 서방제 디지털 장비들로 교체하고 데이터버스(MIL-STD-1553)를 장착하는 개량을 진행하고 있으며, WZL-2는 현재 이뤄지고 있는 1단계 개량사업 이후에도 2단계, 3단계 개량까지 폴란드 정부에 제안하고 있는데 3단계 개량(STAGE III) 은 레이더를 APG-68로 교체하고 AN/ALR-94 RWR 장착 및 미국산 AIM-120C-5 AMRAAM 중거리, AIM-9X 단거리 공대공 미슬과 지상공격 용도로 AGM-65G2 매버릭까지 사용하게 하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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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이지만 우리가 앞으로 쌍발형 스텔스 KFX를 개발하기 위해선 우선 국산 미션컴, AESA, 운영체계, 국산 또는 수입산 항전장비, 국산 무장들을 시험 적용하고 통합 테스트 해 볼 교보재 성격의 쌍발 기체가 필요해 보이는데 폴란드로부터 기본형 MIG-29 전투기 4기 정도를 구입하고 WZL-2 및 IAI Lahav의 협조를 받아 우리 연구진과 기술진들이 국내에서 타국의 간섭없이 흔히 하는 말로 완벽히 뜯고 씹고 맛 보고 고치고 수정해 볼 수 있게 해 보는 것도 어떠할까 싶습니다....
인도에 수출된 MIG-29K와 러시아 신형 MIG-35는 디지털 FBW도 구현되어 있으니 그 기술도 취득하려 노력하는양 연출이라도 한다면 향후 KFX에 T-50의 FBW 기술이 기반이 되지는 않았다라고 큰 소리도 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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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그러고 보니 저놈은 중형이죠.
전에 제가 KFX엔진을 저런식으로 띄우면 된다니까 그건 대형기에 해당하는 거라면서 단발을 주장하신 분들이 계신데... 더해서 항력증가도 나오던데...
중형기도 엔진 띄워서 공간만들어서 무장 넣으면 됩니다. 대형기만 가능은 아니죠.
데프콘 | 2014-08-16 | 추천 0
안된다는 efking님.
안되다는 현실적인 대답을 해주셔야죠.
Mig29 4대 도입하는데 3척억원요? 설마요? 잘못 아시는거죠?
유럽지역에 운용 퇴역, 친러시아국가들중 운용비용부담으로 비행장에 방치되는 기체들많아요.
러시아도 예비절력으로 방치된 기체들도 많아요.
그리고 글올리신분은 나름 국내운용기체들중 어느누구 터치없이 올분해서 역설계 가능하고
업그레이드 가능한 기체가 있나요?
F-5 f-4계열 기체들은 부품수급문제로 미국이 허락한 한도 내에서 제한적인 소모품역설계
생산한 사례는 있습니다만 한국공군 단독으로 운용기체 올분해 가능 기체는 단 한대도 없죠.
F4계열 아날로그서 디지탈로 바꾸려고 미국허락을 먼져 받았습니다.
현제 추진중인 Kf16 업그레이드사업때도 미국허락받고 하는 거구요
부품수급과 운용비 부담을 이유로 반대 한다면 모르겠지만,
검색도 안해보고 자신 생각데로 반대하시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수호이쪽 기체는 구하기도 힘들고 su 27정도는 도입해야 하는데 러시아랑 중국 인도만 대량운용중이고 소수운용국들은 친러성향이강한고 소량이라 판매도 안하죠.
지비꿈 | 2014-08-16 | 추천 0
복지비, 여성가족부 예산 아까워하는 것에 비하면 양반이리죠
거시기 | 2014-08-15 | 추천 0
efking | 2014-08-15 | 추천 0
아무리 싸도 4대에 약 2~3천억원은 족히 나갈테니
국민들의 귀한 세금으로 그런 큰 돈을 그닥 효용성도 없는 일에 쓴다는 것은 낭비라고밖에 생각안됩니다.
무슨 4대강 사업도 아니고...
그 돈이면 돈없어서 고작 200여대밖에 못 뽑는 K-2 전차를 40여대에 가깝게 더 뽑을 수 있을 것이며
F-35A를 한대라도 더 사올 수 있는 돈이죠.
efking | 2014-08-15 | 추천 0
우리의 주적인 북한... 북한이 가진 전력들중 그나마 조금이라도 위협이 될 수 있는건 Mig-29밖에 없는데
그나마 얼마 안되서 주로 방어용으로 사용될 것이고, 또 만일 전쟁이 발발할 경우
우리와 미군이 우선적으로 미사일 기지와 더불어 북한군의 공군기지부터 파괴할 것이기 때문에
북한군의 Mig-29는 그리 걱정할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
둘째로 우리의 적성국가인 중국과 일본...
우선 중국은 J-20과 31인가 하는 스텔스 전력에다, J-11이라 불리우는 수호이 계열기들등이 위협이 되는지라
굳이 어그레서기가 필요하다면 Mig-29기 보단 수호이 계열기를 들여오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다음 일본을 보자면, F-15J들이 주력기이고 F-2도 만만치 않게 위협이 될 수 있고
지금 개발중인 차세대 스텔스기와 곧 도입할 F-35가 좀 더 큰 위협이 될 것인데...
일본이 가진 전력들은 대부분 우리도 가지고 있고, 스텔스기만 없는데..
이는 아직 개발중인데다 이를 Mig-29로 훈련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절대 아니죠.
즉 어그레서기에 대한 측면에서만 볼 때에는 Mig-29는 그닥 효용성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통합 테스트기에 대한 제 의견 또한 그리 효용성이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연구 개발에 필요한 기체라면 지금도 KF-16이나 T-50등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실제 지금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럼으로 굳이 미그기를 도입해서 사용할 이유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공군은 5세대 전력으로 가기위해 F-35A를 도입하려하고 KFX를 개발하려 합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4.5세대도 아니고 3세대 또는 4세대 기체를 들여와 연구 하자는 것은
과연 얼마나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에서 그 가치가 의미없다는 것입니다.
정 어그레서기가 필요하다면, Su-30 계열기들을 도입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며
연구나 테스트 목적으로 기체가 필요하다면, KF-16이나 T-50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거시기 | 2014-08-15 | 추천 1
4기를 도입해 서산 항공 시험장에 둥지를 마련해주면 20비 전투기들을 상대로 어그레서 역할도 가능하겠죠...
자주국방에 | 2014-08-15 | 추천 1
미그 29는 f16을 대적하기 위해 러시아가 개발한 기체입니다
한국이 지금 개발하고자 하는건 g16보다 약간 더나은걸 개발하려고 하는건데 뒤로 가자는 말이네요
efking | 2014-08-15 | 추천 0
Mig-29 들여와서 뜯어보는 것이 부질없다라는 것과
그 노력을 할 바에는 F-15K를 몰래 뜯어보는 노력도 할 수 있겠다...라는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밑에서도 얘기했지만... 5세대 기체를 개발하면서 3세대 4세대 기체를 뜯어보자는 것은 좀...
거시기 | 2014-08-15 | 추천 2
더불어 KFX 개발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이제는 국가적으로 독자적인 항공 탑재 부품개발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었으므로 국내업체에서 개발한 항공용 부품을 적용하여 그 성능 및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시험용 항공기가 필요하죠... 나사에서 운영하는 FA-18처럼...
국내에서의 FBL/PBW 기술개발에도 필요하고...
거시기 | 2014-08-15 | 추천 1
그리고 이스라엘이 동구권의 SU-25와 MIG 전투기들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딱히 러시아와의 특허 문제 등으로 개량사업을 중단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설상 | 2014-08-15 | 추천 1
팬텀을 너무 과소 평가하는 경향이 있읍니다. 팬텀엔진 정도는 삼성항공에서 충분한 연구가 되어 있고, 펠컨이나 이글의 엔진도 성에 차지 않으니 뭐 미그기 엔진이야 가져다 줘도 한번 들여다보고 말 것입니다.
문제는 특허입니다. 즉 돈이죠. 사용권을 확보하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수호이도 마찬가지이지요.
장진호 | 2014-08-15 | 추천 1
efking | 2014-08-15 | 추천 1
지금은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물론 최신 기술이랑 최신 무기가 아니라면, 못팔아서 난리이지만...
그건 미국도, 다른 나라들도 다 마찬가지죠. 뭐....
그리고 Mig-29 들여와서 기술을 뽑아다가 KFX에 작용하자?
일단 들여와서 분해하고 연구하고 한다해서 그 기술을 알 수 있을것 같으면
F-15K부터 뜯어 연구하는게 더 나을겁니다.
또한, 그렇게해서 기술을 얻는다해도, 그것이 KFX 개발에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는 의문입니다.
기체의 크기나 성능등... 그 개념조차 틀린데 과연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런지....
기술을 알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 기술을 알기가 그저 기체를 뜯어본다고 알 수 있는게 아닌지라...
그렇게 쉬우면 너도나도 F-22A 개발했을겁니다.
청풍청풍 | 2014-08-15 | 추천 2
즉 순수항 형상과 기체는 러시아와 협력 개발, 무장이나 항전 체계는 sabb나 bea를 TAC로 협력개발..서로의 이해가 일치한다면..가능..
더불어 엔진과 미슬 계통도 러시아 기술 도입 검토(돈,기술 교환)도 해보았으면..
뒤끝이 미국보다 깨끗한거 같은데..전례도 있고..족쇄를 풀 열쇄가 아닐까 합니다.
맑 | 2014-08-15 | 추천 0
전술개발도 아닌 KFX 개발 일정에 도움을 주기위한 선행 적용이라면
예산, 정비편의성, 형상변경 등등 모든 점에서
Mig-29를 !수입!해다 쓰는것보다 효율적입니다.
(그냥 주는 동네가 있다면, 역시 29전대에 주고, 개조개발은 역시 F-4, F-5로..)
물론 왠만한건 T-50 시제기 플랫폼을 최대한 우려먹고 있는 중이고, LM이 문제제기를 해서 태클을 건다면 차선을 찾아야 하는데(그런 문제의 종류가 그다지 많지는 않은듯), 그 대안으로 다른 기종 기체에 적용해서 체계개발 리스크 감소와 일정 단축을 도모하는건 현명하고 또 당연한 처방이라 봅니다.
스프린터 | 2014-08-15 | 추천 1
rgghvcdsgh | 2014-08-15 | 추천 0
http://russiafocus.co.kr/business/2013/06/25/su-35_42369.html
거시기 | 2014-08-15 | 추천 2
706sfc | 2014-08-14 | 추천 0
그러다 북한이 이놈을 도입했다라는 소식이 들리자 난리가 난것처럼 동독과 서독 통일이후 벌어진 공중전 예를 들며 난리 를 쳤죠..
원래 내건 작아 보이고 남의 떡은 커보이나 봐요.
사실 우리수준이라면 구식이긴 하지만 MIG-29 기술을 획득하는것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러시아가 제공한다면 말이죠,
스런데이스라엘과의 합작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걔네들은 기술제공에 무척 인색하거든요
vector4 | 2014-08-14 | 추천 0
그리고 러시아 기체중에 뭘 가져올건가요? 팍파요?
CV-195 Philadelphia | 2014-08-14 | 추천 0
4.2 | 2014-08-14 | 추천 0
뭐...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팍파를 님 말씀대로 들여올순있을겁니다만... 국방부의 의지에 달린문제죠.
4.2 | 2014-08-14 | 추천 0
전력공백을 싸게? 저런식으로 매꾸려해도 미국이 피아식별불가를 들어서 반대하지 싶습니다.
스쿠프 | 2014-08-14 | 추천 1
efking | 2014-08-14 | 추천 0
그럴 일은 없겠지만...만에 하나라도 북한으로 이 장비들과 기술들이 흘러 들어간다면...
북한이 아무리 돈이 없다지만, 미그29기가 몇백대 되는 것도 아니고, 고작 몇십여기...
큰 맘 먹으면 얼마든지 개량 사업 하고도 남을겁니다.
4.2 | 2014-08-14 | 추천 5
그러고 보니 저놈은 중형이죠.
전에 제가 KFX엔진을 저런식으로 띄우면 된다니까 그건 대형기에 해당하는 거라면서 단발을 주장하신 분들이 계신데... 더해서 항력증가도 나오던데...
중형기도 엔진 띄워서 공간만들어서 무장 넣으면 됩니다. 대형기만 가능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