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0]

• daeguug | 2014-06-16 | 추천 2

  저 마루닥에 퍼질러 앉아 똥이나 질퍽하게 싸고 싶어요!

• 훈스 | 2014-06-17 | 추천 0

  우리가 왜 보다 성곽술이 낮다라고 판단하시는 근거가 솔직히 부족하신데요???
  
  임진왜란에 털리고, 대한제국 매국노들의 협잡에 너무 허무하게 나라를 내어 주어서 허술해 보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입니다....
  
  일본식 집이요??? 일본 주택가 사진들 보아도 다 똑같은 양식 아니던가요? 2층 다다미집.
  
  뭐 특별히 관측이 아니라 일본 고유 방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우리 한반도에 남아있는 다다미집도 1층 단층구조가 아니라 2층 복층구조.

  

  

• 펜리스펜릴 | 2014-06-16 | 추천 0

  또한 고구려부터 조선시대 임진왜란에 심지어 근대 구한말 강화도에서 서구함선에 패하기까지 모두 '성'을 기반으로한 전술을 썼음을 알수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이쯤 되면 '성에 미친 민족'이라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역설법이라 불쾌할수있지만, 그만큼 많이 성곽을 지었다는 거죠^^;;;

  

  

• 펜리스펜릴 | 2014-06-16 | 추천 0

  참고로 우리나라가 축성법이 발전하고 이를 근거로 한 전술이 발전한건 5세기에서 7세기 무렵이고 그 절정에 이른건 누가 뭐래해도 통일신라말 그리고 고려건국시입니다. 등산하다 우리가 단순히 산으로 생각하는 상당수 지형지물은 거의 90프로 이상이 당시 지어진 축성들입니다. 백제는 토성위에 다시 돌성을 지었기에 천여년지난 성곽이 아직도 유지되는 편이고 삼국사기나 기록에도 강제노역으로 죽어간 평민의 삶이 묘사되곤합니다. 통일신라에 이르러서는 목성이 상대적으로 많이 지어졌는데 목성의 토대는 모두 토성으로 지여져 과거 돌성에 비해 인력비중을 많이 줄였습니다. 허나 그러하기에 기존에 돌성이나 성곽을 짓기 어려운 지형에 모두 성을 짓을수있죠. 우리나라 지명에 보면 뒷글자가 진이거나 성곽과 연관된 지역은 모두 거주 인원 천명이상의 거대산성이나 성곽을 지었던 지역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발굴하면 우리나라엔 중세성곽이 남한 지역만 대략 천곳이 넘습니다. 미친 성집착이라 봐야죠.

  

  

• 펜리스펜릴 | 2014-06-16 | 추천 0

  참고로 부산에 덕천(도쿠가와)동에 구룡사라는 절이 있는데 이 절이 위치한 둔턱이 바로 임진왜란 당시 도쿠가와 가문이 축성한 '왜성'입니다. 전체적인 구조가 역시계방향의 소용돌이 모양이고 큰길을 따라 가면 곳곳에서 매복한 적에게 기습받게 만들어진 구조이며 제일 높은 지역도 3군데 단차를 두어 축성하였고 그위에 8각정보다 작은 전각을 두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갔을때는 갈대밭이 무성한 모습이였지만, 올라서면 동래산성방면이 잘 보이고 두 지역을 모두 왕래하며 의식하면 축성법의 차이가 큼을 알수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14-06-16 | 추천 0

  글적 우리나라의 성이 한겹으로 지어진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넓게 짓기만 한것도 아닙니다. 대표적 예가 수원성인데 전형적인 조선성곽의 양식을 대표하죠. 한겹으로 단순하게 지어진건 '외성'부분 입니다. 외성과 내성으로 분리되어 건설하는데 대개 외성은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벽을 짓는것이며 능선과 산악지형을 그대로 활용합니다. 동래산성이 대표적이죠. 이런 방식의 축성법은 삼국시대 백제가 가장 많이 활용했고, 삼국사기등에도 자주 묘사됩니다. 고구려가 수당과 대적할때 특히 안시성 전투에서 사용했던게 입구를 말굽모양으로 만들어서 진입하는 적을 최소 3면에서 집중사격하여 전멸시키는 구조인데 주로 내성에 많이 지어진 방법입니다. 이런 방어좌는 서구중세 근대 성곽에서 화약무기가 대중화된 후에 발생하는 것인데 고려시대 이미 화약병기가 대중화 되었기에 조선에 이르러 확충된 방법입니다. 다만 고려말 원나라 항쟁시 원나라가 대규모 화약병기를 통해 고려의 축성을 무너뜨렸기에 한때 성곽의 무용론이 대두되었던 시기가 있었고 일본은 이와 반대로 메이지전의 막부가 형성될때외에는 화약병기가 대규모로 사용되지 않았고 막부형성이후로는 급격히 화약병기를 제한해서 기존 육박전 형태의 성곽이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된 것입니다.

  

  

• 한국사랑 | 2014-06-16 | 추천 1

  이 분은 뭐지..
  계속 일본이 대단하는 식으로 올리는데
  군국주의를 회상하는 사람인가..

  

  

• 특전공갈단아저씨 | 2014-06-16 | 추천 0

  일본은 상당히 많은 수의 자국 건축 유물이
  태평양전쟁에서 패한 다음 보수라는 명목으로 리모델링 수준의 개조를 거쳤더군요..
  원본 이상의 치장과 증개축도 이뤄졌고..

  

  

• daeguug | 2014-06-16 | 추천 2

  저 마루닥에 퍼질러 앉아 똥이나 질퍽하게 싸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