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터널님의 일화 중 첫번째는 예전 강풀이 군대만화랍시고 그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렸던 일화. 근데 강풀은 방위 복무
tunguska|
2014-05-20 |추천0
진지공사가 힘들수도 있지만, 쉬울때도 드물게 있죠 ㅋㅋ
화력터널|
2014-05-20 |추천0
장마철에 산사태 위험이 있다며 산위에서 막사짓고 생활하던 어느 소대에 경사면 하나를 강화하는 진지공사가 시작됐답니다. 한달간 악전고투끝에 경사면 하나를 돌과 콘크리트로 강화시켰지만 정작 장마철이 시작되고 태풍이 오자 그대로 산에서 철수하라고 했답니다. 이럴거면 왜 공사시킨거냐면서 제일 투덜거렸던 사람은 토목공학과 출신 중대장...자신의 역작을 써보지도 못해서라나 뭐라나...위와 동일 인물입니다 ㅋㅋㅋ
화력터널|
2014-05-20 |추천0
어느 부대에 지지리도 작업을 못하는 하사가 한 분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날도 행보관이 작업지시를 하고 점심때와보니 분대장들이 맡은 구간은 그럭저럭 되고 있는데 부소대장이 맡은 구간은 진도가 하나도 안나갔답니다. 행보관이 부소대장을 조용히 끌고 가더니 오후부터 갑자기 작업 진도가 빨라지기 시작했고 그 하사의 대활약에 힘입어 진지공사는 수월하게 끝났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 하사가 작업을 못했던 이유는 의욕이 너무 넘쳐서 스스로 삽을 잡았던 것...다른 소대원들을 잘 신경쓰지 않으니 팀이 잘안돌아갔던거죠. 작업이 물흐르듯 연결되도록 행보관이 알려주자 기량이 만개한 부소대장은 그 이후 대대의 작업 에이스가 되었다고 합니다...못해서 혼나고 잘해서 상급부대 작업에 자주 차출되었던 어느 슬픈 부소대장의 이야기...
화력터널|
2014-05-20 |추천0
어느 공병부대에서 훈련지역에 간이화장실을 설치했는데 말년 병장이 자신의 작품을 직접 테스트해보려고 앉아서 힘을 주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훈련장에 장군님의 헬기가 착륙하자 강력한 바람에 간이 화장실이 날아갔다네요. 장군님과 부적절한 자세로 대면한 어느 말년 병장의 이야기였습니다. 부실공사는 ㄴㄴ
화력터널|
2014-05-20 |추천0
진지공사를 하던 어느 부대에서 어리버리하던 소대원들을 보다못한 중대장이 직접 나서서 완벽한 교통호를 만들었다고 하죠. 그 중대장은 토목공학과 출신 ㅎㄷㄷ
톰캣71|
2014-05-20 |추천0
어른이 맛보고 뭐 대충됬네~ 했다가도 옆집 김치가 맛나 보!이!면! 다시함.
빤스지기|
2014-05-20 |추천0
진지공사 1년에 6주 있던 부대가 있었죠.... 으휴..... 아 아니구나 7주였다. 전반기와 후반기 말고 중간에 2주 ,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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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산도끼 | 2014-05-21 | 추천 0
누가 이해 좀 시켜 주세요.
mactruck | 2014-05-21 | 추천 0
tunguska | 2014-05-20 | 추천 0
화력터널 | 2014-05-20 | 추천 0
화력터널 | 2014-05-20 | 추천 0
그동안 그 하사가 작업을 못했던 이유는 의욕이 너무 넘쳐서 스스로 삽을 잡았던 것...다른 소대원들을 잘 신경쓰지 않으니 팀이 잘안돌아갔던거죠. 작업이 물흐르듯 연결되도록 행보관이 알려주자 기량이 만개한 부소대장은 그 이후 대대의 작업 에이스가 되었다고 합니다...못해서 혼나고 잘해서 상급부대 작업에 자주 차출되었던 어느 슬픈 부소대장의 이야기...
화력터널 | 2014-05-20 | 추천 0
화력터널 | 2014-05-20 | 추천 0
톰캣71 | 2014-05-20 | 추천 0
빤스지기 | 2014-05-20 | 추천 0
문중위마눌님 | 2014-05-20 | 추천 1
이번엔 유격이라고 5만포기 배추 뽑으러 가야해
유킴 | 2014-05-20 |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