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선 미쓰이 침몰 사진

댓글 [27]

채디이 | 2013-07-18 | 추천 3

.V. MOL COMFORT 길이 316미터 폭45.6미터(MOULDED) 2008.7.14 인도. 미츠비스슐츠엔진 11기통 84,300마력. 미츠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 일본선급에 등록. 인도 후 APL사에 용선 (당시 선명 APL RUSSIA) 2012년 7월 일본 MOL사로. 건조 당시 신일본 제철의 신소재 강판을 사용했다고 선전이 대단했음. 동형은 총 12척을 건조. 그중 MOL 소속 나머지 6척을 유럽-아시아 노선에서 철수 후 순차적으로 선체보강 예정(현재 강도의 2배로) 두동강 난 후 선미부분 10일후인 6월 27일 침몰(수심 4,000미터) 선수부분은 예인중 화재 발생. 7월11일 침몰(수심 3,000미터) 동선은 G6 ALLIANCE(현대상선, NYK, MOL, HAPPAG LLOYD, OOCL, APL)로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되었음. 홀드와 갑판적 비율 45대 55로 갑판에 많이 적재되게 설계. 특히 선수와 선미에 많이 적재되게 되어 HOGGING 발생(선수와 선미의 수면하 용적은 적으나 갑판은 직육면체가 됨.)
한도사 | 2013-07-19 | 추천 0

일본 조선소가 건조한 선박은 선체를 가볍게 얇게 건조하여 유럽이나 우리나라에서 건조된 선박보다 선체가 약하다는 것이 정평임. 이 사건은 그것을 증명하는 좋은 예가 됨. 이 선박은 화물적재를 잘못했고 종강도(선체 길이방향의 강도) 부족의 선체를 가진 것 같습니다. 화물선의 경우, 화물적재 분배가 잘못되면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가 있음(항해 중인 아닌, 항내에서 화물적재를 하다가도 이런 사고가 일어난 예가 있음). 위의 채디이씨가 쓴, 선창입구의 강판 두께가 9cm(=90mm)는 잘못되었습니다. 일반 상선에서는 90mm 두께, 초후판 규격의 강판을 선체에 사용하지 않습니다(함정도 아니고). 일본 조선소의 설계도를 보니까 선창입구(해치코밍이라 불러야 합니다)의 두께가 30mm로 되어 있습니다. 하여튼 일본조선 산업의 망신입니다. 일본 언론이 쉬쉬해도 국제 해운업과 조선산업에는 모두 알려졌습니다. 알본 조선산업은 이제 우리 한국과 기술면에서도 경쟁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의 선체절단면은 칼로 짜른 듯이 깨끗합니다(어뢰나 기뢰에 의한 선체절단인 경우, 그 절단면이 걸레가 되고 아주 불규칙한 형상으로 찢어집니다. 이것도 모르는 사이비 전문가들이 천안함이 좌초되어 선체가 절단되어 우기는데 한마디로 웃기는 이야기이지요). 화물의 적재 불균형 말고도 아이스글래스 선박에 의해 선체의 중앙부가 심하게 충돌이 되면 이런 유사한 사고가 생기기도 합니다.
소아범 | 2013-07-19 | 추천 0

여러가지의 의견들이 보입니다만 어쨌던 종강재의 부족함입니다. 싸게 지은 배에 과적?으로~ ... ?
굼벵이88 | 2013-07-19 | 추천 0

과적인거 같아요.
國軍機務司令部 | 2013-07-18 | 추천 0

사스가 갓본...
275통사 | 2013-07-18 | 추천 0

발기암초
아니 잠수함이 부상하다 그런겁니다.
eceshim | 2013-07-18 | 추천 0

보험회사는 속이 부글부글 끓겠네요
hawkeye5 | 2013-07-18 | 추천 0

아이고, 저 아까운 컨테이너들...
우보천리 | 2013-07-18 | 추천 0

배가 너무 노후화된듯 유지보수 개판으로 했겠죠
그리고 해운사는 한번 출항에 많은 물량을 실어야 돈벌기때문에
노후선에 과도하게 컨테이너를 담았네요
미쓰이의 과욕이 부른 참사입니다
madbug | 2013-07-18 | 추천 0

dd918bm 님 말대로 화재로 인하여 선체가 약해진 상황에서 삼각파에 당한것 같네요.
uzi9mm | 2013-07-18 | 추천 0

어떻게 저렇게 가운데가 뚝!! 될 수 있는건지?
채디이 | 2013-07-18 | 추천 0

선체 강판 피로때문에 두동강 나는 일은 길이 200미터 이하의 배는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양 파도의 파장이 대략 150미터쯥 됩니다. 항상 파도를 직각으로 받지 않으니까 대략 길이 200미터 이상이 되면 한 파장 이상이 선체에 걸립니다. 천암함과 이 배 미츠이 콤퍼트와는 경우가 다릅니다. 천암함은 길이가 짧습니다. 컨테이너선이 강도에 취약한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선창 개구부가 넓어 주갑판의 면적이 작습니다. 다른 배와 달리 주갑판이 선체 강도에 기여하는 바가 적습니다. 이 배의 경우 선창 입구의 강판 두께가 9센티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컨테이너는 도착하는 항구별로 선창을 배분합니다. 예를 들면 부산에 도착하면 부산 도착 화물을 완전히 비웁니다. 그 옆의 동경에 가는 선창은 완전히 차 있겠죠. 한부분은 내리 누르고 그 옆부분은 떠 오르려 합니다. 동경에서는 그 반대 현상이 되겠죠. 이런 현상이 몇 년 반복됩니다.
나하나 | 2013-07-18 | 추천 0

위 채디이님의 상세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현대상선에서도 사용 중일텐데,,, 사고 날까 걱정입니다.,,,ㅠㅠ
lancer | 2013-07-18 | 추천 0

어디서 만든건지 어디서 운영하던것인지도 모르지만 수에즈운하 주변에 있는 건선거에 올라갈려다 부러진것이 있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aas7777&logNo=40088538088&parentCategoryNo=4&viewDate=&currentPage=1&listtype=0
채디이 | 2013-07-18 | 추천 1

뉴스에 나오지 않는 이유는 바다 한가운데여서 기자들이 몰랐고 일본의 해운회사와 조선소의 이익과 결부된 문제라 일본 언론이 철저히 입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채디이 | 2013-07-18 | 추천 3

.V. MOL COMFORT 길이 316미터 폭45.6미터(MOULDED) 2008.7.14 인도. 미츠비스슐츠엔진 11기통 84,300마력. 미츠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건조. 일본선급에 등록. 인도 후 APL사에 용선 (당시 선명 APL RUSSIA) 2012년 7월 일본 MOL사로. 건조 당시 신일본 제철의 신소재 강판을 사용했다고 선전이 대단했음. 동형은 총 12척을 건조. 그중 MOL 소속 나머지 6척을 유럽-아시아 노선에서 철수 후 순차적으로 선체보강 예정(현재 강도의 2배로) 두동강 난 후 선미부분 10일후인 6월 27일 침몰(수심 4,000미터) 선수부분은 예인중 화재 발생. 7월11일 침몰(수심 3,000미터) 동선은 G6 ALLIANCE(현대상선, NYK, MOL, HAPPAG LLOYD, OOCL, APL)로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되었음. 홀드와 갑판적 비율 45대 55로 갑판에 많이 적재되게 설계. 특히 선수와 선미에 많이 적재되게 되어 HOGGING 발생(선수와 선미의 수면하 용적은 적으나 갑판은 직육면체가 됨.)
조영재 | 2013-07-18 | 추천 1

화제로인해 용골이 피해를 본것 같습니다
블리츠 1941 | 2013-07-18 | 추천 0

미쓰비시중공업은 저거 말고도 인도양인가에서 크랙 가서 반토막 난거 있지 않았나요
루가 | 2013-07-18 | 추천 1

저건 천안함처럼 갑자기 삭둑 잘라진게 아닙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된거고 화물 적재를 잘못하여 발생한 인재죠.
침몰이 진행돼는 진행 상황을 일일이 남길수 있을 정도로 긴 시간을 두고 진행된거죠..
그리고 선박의 항해중 화물 과적과 무게 중심 이상으로 선체가 절단돼 침몰하는경우 선체 부분은 거의 두곳이내에서 모두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 파도를 보더라도 그리 높은 파도는 아닙니다.

1항사 초사의 경력이 그냥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iv222 | 2013-07-18 | 추천 1

많이 실었다고 배가 부러지는건 말도 안되구요,.. 애초에 배 자체도 잘못 만들었고 화재사고 있었다면 화재가 원인이 될수 있죠.
패닉 | 2013-07-18 | 추천 0

저 상선이 2008년도에 만들어진거라 하던데......;
daeguug | 2013-07-18 | 추천 0

컨테이너를 좀 많이 실은것 아닌가요??
네오제다이 | 2013-07-18 | 추천 0

상선과 군함의 차이를 모르는 문외한들이면 충분히 헤깔릴만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용골 구조차이를 설명해 봤자 알바 소리나 듣지요.

그냥 내버려 두면 인터넷 생활이 편안해 집니다
마크커 | 2013-07-18 | 추천 0

제생각은 화재로인해 강도가 약해진 선체일부가 과도한 적재물에 하중을 이기지못하고 뽀개져버린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반대편을 보면 화재로 콘테너가 녹아내릴정도로 엄청난 데미지를 받은흔적이 보입니다 , 조선수주에 영향을 미칠까봐 일본언론들은 이사건을 전혀 보도하지 않더군요
daeguug | 2013-07-18 | 추천 0

나불대던 주둥아리 쫌~안 보게 일본 열도도 저렇게 "떡' 갈라져 바닷속가라 앉았으면!!
dd918bm | 2013-07-18 | 추천 0

저 현상은 자신 하건데,,,삼각파가 최대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체 피로 누적에 이은 삼각파는 최악의 결과를 도출해 내기도 하지요!
reopard2 | 2013-07-18 | 추천 0

벌써 입 가벼운 분들은
"이번엔 2번 어뢰인가?" "북한 소행이다"
등등등 천안함과 연결해 조롱을 시작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