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6]

• 必死必殺 | 2012-10-13 | 추천 3

  러시아 공화국이 아니라 러시아연방입니다. 한순간에 10년전 2만6~8천대의 현역 전차가 갑자기 다 없어지고 제대로 굴리지도 못하는게 아니라 현역에서 전역을 시키고 현역이더라도 준비전력은 굴리지 않고 있는것입니다.
  
  현 러시아연방의 국방안보 정책에 따른 상비전력 감축과 예비전력 중심인 낮은 등급의 군 전비태세를 위해 현역 병력 수를 감축하고 구형 전력들을 전력가치에 따라 단계적으로 현역(상비->준비(준예비)) 혹은 현역->예비역으로 전역하거나 퇴역시켜 비축 혹은 폐기하고 있는것으로 냉전이후 평시체제를 맞는 국가들의 지극히 자연스럽고 순리적인 군정상황입니다.
  
  미국도 똑같습니다. 러시아 보단 군의 전비태세가 높은 등급으로써 현역비중이 꾀 높지만 실제 상비전력으로 돌아가는건 전체 군규모에서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육군이 우리육군보다 겨우 3만명 정도 더 많은 수준인데 수십배나 많은 장비를 다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미육군이 보유하는 트럭에 운전병 1명만 계산해도 20만이 넘는데? 다시 말해서 가지고 있을뿐 다 쓰고 있는게 아니란 겁니다. 9천여대의 M1시리즈를 미군이 도입했지만 모두 현역에 상비전력으로 운용중이 아닙니다. 현재 상비전력으로써 돌아다니는것은 2천대 미만이며 본토의 대기전력을 포함한 전체 현역은 3천대 수준에 나머지 3천대 가량은 모두 예비군이나 주방위군 소속의 예비전력 M1A1과 비축물자로 보관중인 초기의 M1, IPM1들입니다. 그리고 전체 도입수량과 보유수량간 차이가 아는 2천여대 가량은 중동전선에서 파괴된 전차의 회생이나 재활용 부품돌려막기 혹은 중동국가에 판매를 위한 재생산용으로 소진되어 없어졌습니다. 그외에 전시대비 치장물자로 미국은 놀랍게 패튼계열과 셰리던 경전차와 같은 구형 전차를 아직도 1만대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미국이 사막에 보관하고 있는 항공기들의 존재는 알면서 지상장비나 함정도 그렇게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것 같습니다.

• 必死必殺 | 2012-10-13 | 추천 3

  남의 말을 상상으로 치부하기 전에 자신의 지식이 맞는지 부터 점검하는게 좋을듯 하군요.
  커피빈님이 말하는 전차수리센터라는건 처음들어 봅니다만? 사단들이라는 표현에서 알수있듯 각 단대의 군수물자를 보관하는곳은 직할군수창고와 같은곳인데 여기는 퇴역한 전시대비 비축물자를 보관하는 곳이 아닙니다. 상비/대기간 배치전환을 위한 준비전력으로써의 저장이나 일부의 예비물자를 보관하는 곳입니다. 전역하거나 퇴역한 군수물을 야전의 실전부대가 직접가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전개이동을 하고 전투를 치르는 부대가 당장에 쓸수없고 몇가지 절차와 단계를 거쳐 재생/회생 처리를 통해 후속지원으로 투입할 물자를 관리하고 가지고 있다는건 어불성설 입니다. 보통 이러한 전시대비 비축물자들은 각군이 담당하지 않고 국방부나 다른 정부조직이 산하기관을 두고 방산업체와 함께 관리를 합니다. 만약 커피빈님이 러시아육군이 발표한 자료를 기초로 하신거라면 그건 러시아육군소속 현역 전력운용 실태에 관한 자료인것 입니다. 영국 IISS의 밀리터리밸런스나 제인스, 미국 CSIS와 미국방성의 자료에도 여전히 러시아는 2만2천~2만4천대+ 수량의 전차전력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나옵니다. 이외에도 러시아 자국이나 중공, 일본등의 주변국의 다른 공식적인 자료에도 그렇게 나오고 있는데 얘들이 그럼 개뿔도 모르면서 그렇게 썼겠습니까?

  

  

• 커피빈 | 2012-10-13 | 추천 0

  전차의 치장수량은 "모델명"보다는 "상태"가 중요합니다. 썩은 벤츠는 상태좋은 구아방보다도 못합니다..
  
  필사필살님 말씀은 원론적인 얘기고, 러시아육군 실제저장물자는 "상상"이 아닌 "실제데이터"로 보아야 합니다. 90년대 대혼란기를 마치고 재정비된 러시아육군의 전차보유현황을 말하면:
  
  체계적으로: 러시아육군 총장비부가 통용무기체계의 수리와 유지를 담당하며, 4대군구 산하 각기 3개의 수리저장센터,2개의 기갑전차수리센터,두개의 자동차수리센터 등이 있습니다.
  
  전차수리센터(БТРЭ:БРОНЕ ТАНКОВЫИ РЕМОНТНЫИ ЭАВОА)는 총 12개(3*4)고,90년대 감축된 여러 사단들의 물자를 보관관리하고있습니다. 상트베테르부르그 61호БТРЭ와 치타 103호БТРЭ가 주되는 저장센터 및 창정비 및 수출가공전담이고(각기 400여대 비축), 나머지 216,230,237,240,243,245,247,261,262,7014호)수리센터엔 41대(러시아육군 전차대대편제)를 비축하고 이들을 사용가능하도록 부품을 뜯을수 있는 스크랩전차들(엔진 다 들어내 노천보관되는 썩은 전차들이져) 일정량을 보관하고있습니다 .. 이게 러시아육군이 공개한 전차비축량입니다. 다른 저장센터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 아라사 | 2012-10-13 | 추천 0

  요원들이 들이닥칩니다. 탈출하세요.

  

  

• 유현영 | 2012-10-13 | 추천 0

  필사필생님//조만간 검은 양복 입은 아저씨들이 올지도(?) ㅋㅋ;; 많은걸 알고 갑니다. ㅎㅎ

  

  

• 必死必殺 | 2012-10-13 | 추천 0

  분명히 말하지만 양국은 가지고 있는걸 다 쓰고 있는게 아니라 필요한 만큼 일부만 쓰고 있는 상태고 그중에서 지상장비 만큼은 아직도 러시아가 가지고 있다면 미국보다 더 가지고 있습니다.

  

  

• 必死必殺 | 2012-10-13 | 추천 3

  러시아 공화국이 아니라 러시아연방입니다. 한순간에 10년전 2만6~8천대의 현역 전차가 갑자기 다 없어지고 제대로 굴리지도 못하는게 아니라 현역에서 전역을 시키고 현역이더라도 준비전력은 굴리지 않고 있는것입니다.
  
  현 러시아연방의 국방안보 정책에 따른 상비전력 감축과 예비전력 중심인 낮은 등급의 군 전비태세를 위해 현역 병력 수를 감축하고 구형 전력들을 전력가치에 따라 단계적으로 현역(상비->준비(준예비)) 혹은 현역->예비역으로 전역하거나 퇴역시켜 비축 혹은 폐기하고 있는것으로 냉전이후 평시체제를 맞는 국가들의 지극히 자연스럽고 순리적인 군정상황입니다.
  
  미국도 똑같습니다. 러시아 보단 군의 전비태세가 높은 등급으로써 현역비중이 꾀 높지만 실제 상비전력으로 돌아가는건 전체 군규모에서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육군이 우리육군보다 겨우 3만명 정도 더 많은 수준인데 수십배나 많은 장비를 다 돌리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미육군이 보유하는 트럭에 운전병 1명만 계산해도 20만이 넘는데? 다시 말해서 가지고 있을뿐 다 쓰고 있는게 아니란 겁니다. 9천여대의 M1시리즈를 미군이 도입했지만 모두 현역에 상비전력으로 운용중이 아닙니다. 현재 상비전력으로써 돌아다니는것은 2천대 미만이며 본토의 대기전력을 포함한 전체 현역은 3천대 수준에 나머지 3천대 가량은 모두 예비군이나 주방위군 소속의 예비전력 M1A1과 비축물자로 보관중인 초기의 M1, IPM1들입니다. 그리고 전체 도입수량과 보유수량간 차이가 아는 2천여대 가량은 중동전선에서 파괴된 전차의 회생이나 재활용 부품돌려막기 혹은 중동국가에 판매를 위한 재생산용으로 소진되어 없어졌습니다. 그외에 전시대비 치장물자로 미국은 놀랍게 패튼계열과 셰리던 경전차와 같은 구형 전차를 아직도 1만대 이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 사람들이 미국이 사막에 보관하고 있는 항공기들의 존재는 알면서 지상장비나 함정도 그렇게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는것 같습니다.

  

  

• 커피빈 | 2012-10-13 | 추천 0

  한국육군이 특이한 케이스일뿐이죠.. 이 망할 주변환경땜시 국방비 대비 엄청 과한 기갑을 보유할수밖에 없어...

  

  

• 커피빈 | 2012-10-13 | 추천 1

  챌린저2 350대미만의 영국육군, 르끌레어 410대 미만의 프랑스육군, 레오2 450대미만의 독일육군 감축후 안씁의 서유럽기갑전력과 비교하면 어느면에선 강하다고 할수도 있져..후후

  

  

• 되감기 | 2012-10-13 | 추천 2

  ㄴ 마치 다녀오신 분같이 말씀하시네 !
  그래도 지상군이 아직도 유럽전체보다 강하다고 합디다.
  

  

  

• 커피빈 | 2012-10-13 | 추천 0

  러시아공화국육군의 현재 규모는 고작 40만명이고..편제중 전차사단 12개와 기계화보병사단 27개 중 1/3정도가 완전편제입니다.. 러시아공개소스로 보면 현재 취역중인 전차는 T-90 400여대,T-80 1400대,T-72 1200대 해서 2800대 좌우고, 13개 저장수리센터에 T-72 200대좌우,T-80 930대좌우 보관중입니다(정비상태도 별로 좋지 않구여, 작은 저장수리센터는 중대급일뿐).. 나머지 숫자들은 굴러가지 못하는거라고 보면 비슷합니다..
  
  강철펀치의 소련육군...은 이미 저기저 산너머에....

  

  

• 必死必殺 | 2012-10-13 | 추천 0

  독일은 세계최고수준의 레오파트2 전차를 개발 생산하는 나라지만 지금의 전차전력은 형편없이 떨어졌습니다. 한때 3~4천대에 달하던 전차전력이 현재 현역 전차가 500대도 안되고 전체 보유전차량도 1천대도 안됩니다. 다 팔아치우거나 고철로 폐기했습니다. 독일이 육군강국이던 시절은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 돼버린지 오래입니다. 그저 사치명품스런 최고수준의 군장비를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전차 수량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보유중이란 말은 최대로 상비, 준비(준예비)/예비, 비축을 망라한 포괄적 기준이 돼는데 위에 기술된 수치는 미국은 M1전차의 자국용 총 생산 도입량에 가깝고 러시아는 현역(상비+준비) 수량에 가까우나 기준을 알수가 없습니다.
  
  실제 현재 미군이 가진 M1계열은 약6천대로 공장에서 가져온 숫자와 지금 가지고 있는 숫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러시아의 현역 전차수량은 대략적으로 7~9천대 사이입니다.
  
  양국이 상비전력으로 지속적으로 1선 야전에서 열나게 돌려대고 있는건 그 중에서도 3분의1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반면에 양국이 비축물자를 포함해 실제 가지고 있는 모든 전차수량은 2만대가 훨씬 넘습니다. 하도 넘쳐놔서 양국다 제대로 관리나 집계도 안됩니다. 특히 미국보다 전차가 배로 많은양에 비해 관리예산과 인력이 절반이하인 러시아는 더더욱 그렇구요.
  
  우리나라 처럼 가지고 있는 거의 모든 전차를 현역으로 돌리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 거의 없습니다.

  

  

• 아라사 | 2012-10-13 | 추천 0

  텅스텐이 많이 나오는 지역은 동북아지역입니다. 북한이 가장 많다고 하더이다. 참고로 독소전을 치르던 소련은 무기 제작에 쓰이는 텅스텐이 많지 않아 중국에서 들어오는 텅스텐에 대부분 의존했다고 합니다.

  

  

• KCX | 2012-10-12 | 추천 0

  ㄴ K2 전차가 아직 배치되지 않았으니 2012년 현재 상태에서 최강의 전력으로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죠.

  

  

• 악의곰푸 | 2012-10-12 | 추천 0

  앞의 서론중,
  우리에겐 명품 k-2 흑표가 있으니 미국,한국,독일과 함께 세계 최강의 전력이라고 해야 옳지 않을 까요.

  

  

• KCX | 2012-10-12 | 추천 2

  열화우라늄 전차포탄의 폐기 여부는 M1A2가 퇴역하는 쯤에나 가능할 겁니다. 44구경장포로 55구경장포급의 관통력을 제공해 주는 최신형 M829A3 날탄도 열화우라늄탄이고, 무엇보다도 열화우라늄탄의 최대 장점은 관통력이 아니라 가격이 텅스텐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에 있습니다. 물론 미국도 텅스텐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건 전적으로 관심일 뿐 미군에서 실질적으로 채용이 이루어질려면 비용대 효과가 어느정도 선을 충족시켜야 하죠. 그런 점에서 미군에서 열화우라늄탄이 완전히 사라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영국/독일/프랑스 등에서도 텅스텐탄과 함께 열화우라늄탄이 같이 쓰이는 거고요.

  

  

• 아라사 | 2012-10-12 | 추천 1

  아르마타 전차의 제식명은 T-99라는 설이 보통이지만 T-2020 블랙이글2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유 이제 싸구려 구소련 전차 사라지는구나..

  

  

• 아라사 | 2012-10-12 | 추천 0

  M1A3는 포탑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기존 M1계열에서는 매우 이질적이고 새로운 전차입니다. 버슬형 자동장전장치도 채택되서 기존 M1A2계열보다 크게 향상된 사격능력을 갖게 됩니다.

  

  

• 아라사 | 2012-10-12 | 추천 0

  열화우라늄탄이 텅스텐탄보다 10% 정도 관통력이 있다고는 하지만 관통력을 늘리는 다른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더이상 연연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국 병사에게도 해롭기에 전량 폐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