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나기나타 vs 검도
펜리스펜릴 | 2011-01-20 20:03:14
조회 6777 | 추천 0 | 다운로드 0
예전에 제가 본 일본 방송이 기획한 5:5 나기나타와 검도 대결을 찾을수없어 아쉽군요.
여기에 참가한 검도가들은 대부분 최하 2단 이상이라 나기나타를 매우 우습게 보며 상대에게
무례한 발언을 했다가 분개한 나기나타 측 여성 선수들이 검도인들을 말그대로 패서
연 3승으로 이겨벼렸죠. 이 이벤트 이후 일본에서도 검도가와 나기나타 창술가의 대결은
연례행사처럼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투브에도 대개 검도가가 승리한 동영상등이 베스트로 올라오더군요.
그만큼 '어렵기'때문이죠.
참고로 임진왜란에도 우리나라 '승병'들이 언월도로 왜병은 물론 왜장을 도륙한바 있죠.
창과 검의 대결이 이럴진데 단검으로 총검술과 대결하려면 스포츠에서 금기시되는 흙뿌리기라던가
다양한 반칙을 모두 동원해도....쉽다고 결코 말하기 어렵습니다^^;;;
더해서 동영상의 검도가들이 결코 실력이 낮지 않습니다.
최영의 씨도 말씀하셨다시피 검도가는 타 무도가에 비해 3배이상 강하다고 생각하라는 충고가 있으며
실제로 저 또한 혈기방자하던 시절 검도가에게 맨몸으로 도전했다 멍 개수 세아리는데
꽤 오랜 시간을 소모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외 서경석 장군님의 전장감각에 따르자면
이런 사례도 있었습니다. 베트콩과 중대원 전체가 근접전상황이 된 경우인데
베트콩이 원하던 전장으로 한 병사가 탄환이 떨어진 상태에서 조우한 베트콩을 보고 추격하자
해당 베트콩이 도주하였고 이를 끈질기게 추격해 총검으로 죽인이후
전리품으로 그가 소지한 AK를 확인하자 7발의 잔탄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현대전에서도 그렇고 미래전장에서도 병사들에게 격투전과 백병전을 가르쳐야 할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다들 귀한 집 자식이니 무의미한 죽음을 당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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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므흐흐 | 2011-01-21 | 추천 0
게다가 상대적으로 손잡이가 짧고 유효 도면의 길이가 절대적인 언월도라면
말할것도 없고요.
삼천포밀덕따까 | 2011-01-21 | 추천 0
검도 방어구가 머리랑 손이랑 허리 밖에 없는데
다리때리고 난리도 아니네 ㅋㅋ
펜리스펜릴 | 2011-01-20 | 추천 0
진영희재 | 2011-01-2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