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한국군 군장에 대한 간단한 소개(2)

M1 개런드 | 2010-02-23 03:09:50

조회 9998 | 추천 11 | 다운로드 0

글 작성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

 

안녕하세요 M1 개런드 입니다. 요즘 날씨도 슬슬 풀리는군요. 이런 날씨 일수록 감기 조심하네요.         (저는 이미....쿨럭)

주1 이곳에 있는 설명들은 가장 일반적이고 정형적인 장비들에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주2 사진들은 대한민국 국군 리인액트팀과 비밀 그리고 이베이와 중고 장터등지에서 얻은 것이며 만약 문제의 소지가 있을 시에 즉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동계장비

전역자분들은 아실 겁니다. 부산 이북의 북쪽 지방이 얼마나 추운지요.

한국군과 UN군도 처음 동일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맹추위에 단순히 야상만으로는 버티기가 조금 그랬었죠.

그때문에 한국군과 연합군은 첫번째로 겨울을 나자 대대적으로 

야상 이외에 다른 동계 장비를 보급하게 됩니다.

한국전 동계 장비의 특징아면 국산과 미군 원조 물자가 어지럽게 뒤섞여있었다는 것입니다.

몇몇 사진에는 혼착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또한 지난 (1)에서 소개했던 울 상하의를 착용하고 동계 피복을 착용함으로써 울 상하의의

한국군과 미군 사이에서의 사용 목적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국산 솜털 동계피복

국산 동계 피복입니다. 마치 깔깔이 같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라이너인 깔깔이와는 전혀 다른 물건입니다.

얼핏 보면 중공군의 솜털 동계 피복과 비슷합니다.

모든 한국군 장비가 그렇듯이 이름이란 없습니다.(아시는 분 가르쳐 주십쇼!)

전쟁 전부터 입혀오던 물건으로 미군 동계 피복이 계속적으로 지급되는 상황에서도

전쟁기간 내내 계속적으로 생산 및 지급, 소모 되었습니다.

당시 국산이 그렇듯 품질이 조악하기로 유명해서 마모가 심해 실물을 거의 보지 못한

물건입니다. 거기다 남아 있던 물자들도 거의 모든 전쟁 물자가 그렇듯

대부분 민간으로 흘러가 소비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니아의 입장에서 보자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m1937 울코트

드라마 <밴드오브브라더스>를 보신 분들은 바스통 전투에서 미군들이 입고 있던

울코트를 보셨을 것입니다. 2차대전 전에 개발되어서 꾸준히 보급되어진 물건으로

2차대전 미군 동계 피복하면 떠오르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역시 다른 2차대전 장비와 마찮가지로 한국전쯤 되면 슬슬 퇴역하는 장비였으나

잉여 물자 소비로 한국군에 상당한 량이 보급되어 소비되었습니다.

한국전 이전부터 보급되었던 듯 합니다. 부사관과 병사들에게 사병용과 장교용이 구분없이

보급 되었고 오른쪽 팔에 붉은색 정장 계급장을 다는 것이 FM이었으나

전장에서 지키는 병사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장교들의 경우에는 카키색 하프코트를 보급하여 병사들과 구분하였으나

여기에서는 일반적인 전장의 사병에 대해 고증하는 것임으로 생략하겠습니다.  

 

 M1947 파카

울코트의 관리의 불편함과 착용시에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된다는 단점에서

나온 피복입니다. 전체적으로 면재질로 되어있어 울코트 보다 가볍고 활동성을 높였습니다.

물론 보온을 위해서는 안에 솜털로 된 라이너를 넣어야 되는 물건이었습니다.

한국전 당시에 한국군과 미군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연합국 병사들에게 대량으로 지급되었던

물건으로 한국전에서 동계 전투 당시에 어느 전선 사진에나 한개쯤은 나타납니다.

특히나 장진호 전투에서 미해병대가 착용하였던 것으로 상당히 유명해져있습니다.

 

 M1951 파카

흔히 패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오시마 코트라는 이름으로 몇년째 이름을 날리고 있는

M1951 파카 입니다. 한국전 후기에 보급되어서 사용되었습니다. 한국군을 포함해 연합국 병사

들에게 고루 퍼져 사용되었으며 역시 면 소제이고 보온용 전용라이너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특징이라고 하면 병사 개인이 원하는데로 라이너와 후드털을 바꿀 수 있게 라이너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장에서의 평가가 상당히 좋았던 물건인데 전쟁 직후에는 한국군에서

실착용례가 거의 보이지 않는 이상한 물건이기도 합니다.

 

 군화류

미군 사진

 한국군에서 군화는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창군때부터

미군 군화와 함께 몇종류의 국산 단화를 혼용하였으며 한국전때에도 대략 몇종류의 국산 단화가

전쟁기간 내내 꾸준히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료 부족으로 국산 단화에 대해

자세하게는 설명해 드릴 수 없으므로 여기에서는 미군 군화를 소개하고 곁들이는 식으로

한국군 군화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미군 군화들 (좌 m1947 부츠/중 M1943 투버클 부츠/우 앵글 부츠)

 한국전 발발 이전에 한국군 부대에서는 앵글 부츠와 국산 캔버스 단화와 가죽 단화를

주류였습니다. 앵글부츠의 경우 가운데의 m43 부츠로 교체되면서 도퇴되어 잉여 장비로

한국군에게 공급된 장비들이었으며 국산 캔버스 단화(캔버스 지질의 외피에 고무 밑창을 댄 물건으로 흡사

미군의 상륙화와 비슷했습니다)와 가죽 단화(가죽을 주로 썼으며 앵글부츠를 모방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는

이런 잉여 장비들은 국내에서 모방 생산한 물건들로 전쟁 발발 이전부터 유지 되었던 부대들의

상당수는 이런 군화를 주류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단화들은 1951년까지도 종종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래동안 소비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 발발 이후로 미군와 연합군이 들어오고 신규 병력 편성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들 병력을 중심으로

 m43 부츠와 m47부츠가 급속도로 보급 되게 되며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 윤곽선을 흐려지게 됩니다.

m43 부츠의 경우 2차대전 당시 개발되어 한국전 무렵에는 대부분의 참전국가에서 대량으로 사용되었습니다.

m47 부츠의 경우 1951년 중기부터 대량을 보급 되는데 한국군의 보급수준이 미군의 보급수준을 상회할 정도로

상당히 빠른 보급률을 보입니다. 콜코란 부츠를 참조한 듯 일체형 목을 채용하여 비교적 현대적인 군화의

모습을 갖춘 물건이었습니다. 

 

........(2)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의외로 진도도 잘 안나가고 글도 억망이네요 ^^;;; (3)에서는 모자 헬맷류와 군장류 특히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한국전 시에 일본군 군복과 군장 착용에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변변치 못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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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글이 엉망? 어디가요? 잘만 쓰시는데요.

    전에 방송에서 전사자 발굴때하체만 남은체 판초로 둘둘 말린 뼈가 발굴되었는데 군화가 저 사진 중간것이라 미군으로 보고 미군에 인계하였더군요. 썩지도 않았니.

    국군 캔버스화라는데 뭐냐면 요즘 애들 신는 미국 캔버스 라는 상표의 신발이 그냥 짙은 국방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그게 오래전에 농구화였는데 참전자들이 당시 농구화신었다고 증언했지요.

    60,70년대의 군화인 통일화는 더 튼튼해 보였죠
  • 맨 위사진의 좌측 2번째 인물은 아이젠하워 대통령당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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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택스 파카입고 다녀도 추운데 저런 누빔 잠바만 입고 &#51278;은채로 이북에서 전투를 했으니 정말 대단하단 말&#47562;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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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드문 자료입니다... 힘들게 자료 찾으시는 모습이....^^ ...꾸~~욱 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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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재미있는 자료입니다.^^ 매우 즐겁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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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추천합니다~ 좋은 글이고 자료 정리 재밌게 하셨네요~^^
    참고로 1951파카를 아오시마 파카라고 하는건 일본 드라마"춤추는 대수사선"의 주인공 아오시마 &#49804;사쿠 - 오다 유지가 입고 나와서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어서 입니다. 뭐 우리나라엔 별 흥행을 못했지만 일본에선 상당히 인기가 있었죠. 저도 나름 좋아하는 드라마였구 파카가 살짝 탐이 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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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이 저절로 들어갑니다 ㅋㅋ 정말이지 영화사와 제작자,자금투자측에서...우리 비밀만 참고해도 고증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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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글은 조선 DP 첫페이지로 링크해줘야 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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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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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사진보니 국군도 가죽군화 신었군요.

    맨밑사진들 보니 일본군 군화인 '찌까다비'가 생각나네요
    저런 새무식 등산화 맨날 신고 나닌다고 부모님이 찌까다비 같으거 왜 신고다니느냐고 맨날 타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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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이 엉망? 어디가요? 잘만 쓰시는데요.

    전에 방송에서 전사자 발굴때하체만 남은체 판초로 둘둘 말린 뼈가 발굴되었는데 군화가 저 사진 중간것이라 미군으로 보고 미군에 인계하였더군요. 썩지도 않았니.

    국군 캔버스화라는데 뭐냐면 요즘 애들 신는 미국 캔버스 라는 상표의 신발이 그냥 짙은 국방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그게 오래전에 농구화였는데 참전자들이 당시 농구화신었다고 증언했지요.

    60,70년대의 군화인 통일화는 더 튼튼해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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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제작자분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이런 좋은 고증자료들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을텐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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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한방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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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 좋은 발제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천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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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글입니다.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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