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panzer | 2010-02-10 | 추천 3

  하기사 영국이나 유럽에서 왕궁을 지키는 근위초병들에게도 저런장난 하는 사진들 많잖아요.

• 정호 | 2010-06-17 | 추천 0

  마지막 사진 자기 뒤로 가는데도 가만 있네요 ..
  사소한 부분이 점점 당연시되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 Blood4Blood | 2010-02-16 | 추천 0

  전쟁 발발해도 철수만 제 시간에 하면 10분내로 사망할 일 없습니다. 뭐 아시는분은 다 아시지 않나요. 전쟁 발발 최소 몇일전에 징후 보인다고. ㅋㅋㅋ영화에서 나온 대사는 전부 뻥입니다.

  

  

• panzer | 2010-02-11 | 추천 0

  MIG-29님 파편복은 아닙니다. 9밀리 권총탄 방어하는 소프트 방탄복을 착용합니다.

  

  

• 젖은 건빵 | 2010-02-11 | 추천 0

  사실 저곳에서는 방탄복이 별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 반대편에 근무하는 북괴군사진이 자주 자게란에 올라오는 데 그놈들 눈빛으로 보면 상황 발생시 가슴이 아닌 다른 곳을 쏠 가능성이 높고 판문점 거리라면 피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 저것은 근무자에게 최소한의 생명유지장치라고 봐도 될겁니다 .

  

  

• MIG-29 | 2010-02-11 | 추천 0

  그 방탄복이라는게~파편복은 아니겠지이이이~

  

  

• 젖은 건빵 | 2010-02-11 | 추천 0

  여분의 권총집과 벨트가 있다면 괜찮겠지만 만약 재활용을 해야한다면 가죽수선집에 가서 재수선(?)을 부탁해도 됩니다 . 군수품으로는 해본적이 없지만 개인가죽제품 수선을 맡겨본 적이 있는 데 새것처럼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 그러기 위해선 일단 지휘관의 허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지만요 ^^;

  

  

• 仁雲夢 | 2010-02-11 | 추천 0

  내 장담하건데 저 권총벨트, 권총집은 자손대대 월궈먹어 이젠 닥아도 검은 광은 않날꺼다..얼마나 닥아가면서 썻는지 나무색광으로 변해 가네...좀 바꿔줄건 바꿔 주지...ㅉㅉㅉ..

  

  

• 젖은 건빵 | 2010-02-10 | 추천 0

  July님 // 으음 ... 기억나네요 . 신문이나 방송에서 엄청난 각도로 기마자세를 잡고 있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

  

  

• July | 2010-02-10 | 추천 2

  우리측 경비병의 경직된 경비 자세는 아주 먼 옛날부터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태권도 기마자세에서 유래한 신속대응 자세라고는 하지만, 비효율적인 자세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직접 경험해본 바에 의해서도, 그 말은 틀리지 않습니다. 방탄조끼, 선글라스, 철모, 각반에 링구슬까지 들어간 바지, 상당히 불편한 근무복, 허리를 죄는 권총벨트를 착용하고, 꽤 오랜시간을 저자세로 움직임없이 경비한다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힘든 일입니다. 특히 한여름에는 말도 못할 정도로 힘듭니다. 가끔 한여름에 양측 경비병이 근무 중에 쓰러지는 경우도 발생했지요.
  그러나 전에도 언급했지만, 이미 저러한 경비병의 모습은 JSA와 동일시 되는 이미지가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판문점은 뭐라도 하나 바꾸려하면, 바로 난리가 나는 곳입니다.
  북측에서 또 무슨 트집을 잡으며 딴지를 걸지 모르지요. 그 때문에 북측이 도발이라도 하면, 결국 손해보는 쪽은 우리측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무서워서라기보다는 더러워서, 불쌍해서 비위를 맞춰준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경비병의 경비자세는 오랜세월을 거쳐오며, 변화가 있어왔습니다.
  제가 있던 때만 하더라도, 경비자세는 말도 못하게 '빡쎘지요.'
  그 때는 다리를 양쪽으로 찢듯이 벌렸었고, 팔도 거의 90도인 상태에서 허리에 완벽히 붙이고 있었지만, 지금 경비병들은 다리와 팔을 그나마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 젖은 건빵 | 2010-02-10 | 추천 0

  요즘은 타이트한 디자인이 유행인데 안에 방탄조끼가 들어서 두둠하게 올라가니 상당히 둔해보여서 그러지 않은가 싶습니다 . 그리고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안에 껴입은 것이 많은 것이 원인인 듯도 하구요 . 전투복이 아닌 정복스타일은 아무래도 양복같은 느낌이 나기 마련인데 주름이 잡힌 부분이 많이 눈에 띄니 더 그렇게 느끼는 모양입니다 . 그나저나 저 아가씨(?)들 귀여운데요 ^^ 판문점은 비극적인 분단상황만큼 외국인들에게는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나 봅니다 ^^

  

  

• July | 2010-02-10 | 추천 1

  견학자들의 입장에서는 BRF 회담장 내부 견학시간이 견학 중 유일하게 긴장을 풀 수 있는 때 입니다.
  캠프보니파스에 들어서면서 부터 다시 나갈 때까지, 계속 이러한 행동을 하지마라. 위험하다. 책임 못진다... 이런 소리만 듣게 됩니다. 게다가 BRF에 처음 올라갔을 때, 북한군과 우리 경비병들의 경직된 모습을 보면 견학자의 온몸도 경직되지 않을 수 없지요.
  T2 회담장 내부에 있을 때는 비교적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북한군이 창문을 통해 보고 있지 않다면 손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는 행동도 자유롭습니다.
  회담장 내부에 있는 경비병들도 장전된 권총을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경비병에게 너무 접근하거나 몸에 손을 대는 행위, 그리고 경비병의 등뒤로 지나가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의 상황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마지막 사진의 뒤로 나있는 문은 북측으로 통하는 출입구 입니다. 회담장 내부에서 일단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이므로,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바로 '월북'이 됩니다. 문은 내부에서 잠궜겠으나, 북측에서 갑자기 문을 연다던지, 견학자가 불순한 의도로 경비병의 권총을 빼앗아 월북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이후에 생길 일들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판문점 견학시, 견학자는 절대 경비병의 뒤로 다니면 안됩니다.

  

  

• 2020 | 2010-02-10 | 추천 0

  제복 멋진데..별로가요? 내눈이 잘못된건가..그래도 나름대로 디자인쪽도 공부좀 해봤었는데..괜찮은데..

  

  

• 세르쿠르카 | 2010-02-10 | 추천 0

  주먹이 부르르... ㅋ

  

  

• FLAK | 2010-02-10 | 추천 0

  반전주의자들인가..

  

  

• 젖은 건빵 | 2010-02-10 | 추천 0

  여름에도 착용하는 군요 . JSA경비대 여러근무자분들 덕분에 편히 지냅니다 . 감사합니다 ^^

  

  

• Mankind | 2010-02-10 | 추천 0

  저거 보니 왜...이병헌이 생각날까요;;;;;

  

  

• panzer | 2010-02-10 | 추천 0

  젖은 건빵님 네 방탄조끼를 안에 착용하고 근무선다는군요.
  
  하복근무시에도 마찬가지고 ......

  

  

• 젖은 건빵 | 2010-02-10 | 추천 0

  maxim님 ... 네 역시 그렇군요 . 판문점 근무자분들 고생이 심하십니다 . ^^

  

  

• 유 에프오 | 2010-02-10 | 추천 0

  권 총사격실력은 대단하겠지여..^^

  

  

• maxim | 2010-02-10 | 추천 0

  젖은 건빵 // 방탄조끼 당연 입습니다....
  저긴 전쟁 발발시 10분내 전원 사망된다는 곳...

  

  

• 젖은 건빵 | 2010-02-10 | 추천 0

  가슴만 지나치게 두툼한게 이상하군요 . 근무자 혹시 방탄조끼입고 근무 나가나요 ?

  

  

• 비행소년 | 2010-02-10 | 추천 0

  제복이 촌스러운 것이 멋있는 겁니다. 앤틱하지 않습니까?
  사진에서 까부는 여성들은 주한미군 위문공연하러 온 치어리더들이지 싶습니다.

  

  

• 밀메니아 | 2010-02-10 | 추천 2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주제가 떠오르는군요.
  
  바로 서 있을때 저 자세에 대해서...
  저렇게 서 있다가는 몸이 굳어서 제대로 권총을 뽑거나 대응이 늦을꺼라고...
  JSA 출신분들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라고...
  한참 게시판이 뜨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 3종보급 | 2010-02-10 | 추천 0

  현재도 판문점은 외국인에게 한국에 대한 인지도 넘버원 입니다

  

  

• 할수있다 | 2010-02-10 | 추천 0

  이제 유니폼좀 엣찌있게 만들때도 됐지 않나 싶군요. 한국하면 6.25 아니면 판문점을 먼저 떠올린다고 하던데 앙드레 아저씨가 만든것도 영 아니다 싶고 뭔가 기품있게 디자인 하시는 분들이 없는지.

  

  

• 삐죽이 | 2010-02-10 | 추천 1

  외국사람들에게.. 판문점은 통일 후에도 좋은 관광 자원이 될것입니다..

  

  

• panzer | 2010-02-10 | 추천 3

  하기사 영국이나 유럽에서 왕궁을 지키는 근위초병들에게도 저런장난 하는 사진들 많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