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7]

• 최원호 | 2009-12-18 | 추천 2

  작전화학병 교육받으러 사단 화학대 갔을 때..마지막날 회식하면서 사단 화학대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솔직히 이거 미친 짓이야~ 화학탄 떨어지면 무조건 높은 곳으로 기어 올라가~ 이거 언제 입고 언제 쓰고 할래~ 그러다가 총 맞고 포탄 맞고 그러는거야~ 누가 순진하게 화학탄만 달랑 쏘겠어~ 화학탄 쏘고 곧바로 니들 입을때쯤 2탄 3탄 날아오면 니들 이짓거리 하다가 끝나는거야~ .........네..... ㅠㅠ

• 대장위에병장 | 2009-12-20 | 추천 0

  전 공군출신이라 허구한날 훈련했다치면 MOPP4단계라고 방송해댔는데.
  실제로 전부 착용해본건 병장시절 화생방 교육할때 한번이었습니다.
  4단계...아 그거 혼자입기도 버거운걸 언제다 입고있습니까.
  전시에 정말 화학탄 날라오면 그냥 죽겠습니다. 그거 입어도 그닥 살 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요ㅋㅋ
  정말...북한이 왜 비대칭무기인 화학무기에 집착하는지 알았다는...

  

  

• 공병의꽃조립교 | 2009-12-19 | 추천 0

  전 화학 탄 공격 경보울리면 그냥 죽겠습니다

  

  

• 가리온 | 2009-12-19 | 추천 0

  ㅎㅎㅎ 저는 훈련병 이후로 mopp교육 받은게 병장말년때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시간안에 후다닥 ㅡ,,ㅡ ㄷㄷ

  

  

• 빤스지기 | 2009-12-19 | 추천 0

  민간인의 고지로 올라가야 하지만 전선의 군인은 화학탄이 고폭탄과 같이 날아오기에 무조건 고지는 안됩니다. 가다가 파편과폭풍으로 죽죠
  그러니 낮은 지대가 아닌 곳이나 산의 후사면, (전사면으로 뛰면 포탄밥.....) 안되면 참호에 머리 처밖고 있어야죠
  
  피부작용제의 경우 겨울에는 효과가 떨어지지만 전체적으로 겨울이 여름보다(유럽과 북미 실험기준) 오래 가스가 잔류된다고 합니다.(HOW to make war에 나온 내용) 여름에는 반면 지속시간은 짧으나 보호의입고있다가 열상으로 쓰러지겟죠.
  
  이거다 군인들 얘기고 민간인은 ............ 유서 지녀야 될겁니다.

  

  

• 유 에프오 | 2009-12-19 | 추천 0

  군인의장비는 신속 정확 일단은 불편한감이 없는것이 전투력을 키우는데 그게 안되나여..군인들
  군화 원샷으로 샥[ 자꾸] 달린 군화 좀 아직도 워커끈주러주렁 ...개인 의견입니다 ...

  

  

• Ecarte | 2009-12-19 | 추천 0

  ......보고 있자니 덥네요[...]

  

  

• parkhaniyo | 2009-12-19 | 추천 0

  MOPP해보니 '정말 화학전은 일어나면 안되는거구나' 했습니다. 정말.. ㅠㅠ

  

  

• 닷지바이퍼 | 2009-12-19 | 추천 0

  위 교리 바꼈다능...방독면 머리끈을 조여준 후 뒤집어쓴 상태로 보관뒤 6초던가 9초초이내 머리끈 까지만 착용하면 되는걸로

  

  

• Mankind | 2009-12-19 | 추천 0

  공군은.....보급대대 창고에서 화생방물자 수령이랍니다.....(비행단이나 사령부 이런데는 하도 넓어서요;;;)

  

  

• tilover | 2009-12-19 | 추천 0

  화생방은 사실 훈련때마다 겉치레로 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북한군의 핵/화학무기 공격 위협이 엄연한 현실이라는 걸 생각하면 좀 더 교육훈련이 자주 이뤄지고, 병사들도 자신들의 생존이 달렸다는 점을 잘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라크처럼 최근에도 화학무기를 사용한 나라가 있으니 말이죠.

  

  

• 최원호 | 2009-12-19 | 추천 0

  으악..아닙니다;; 중대마다 치장물자 창고라고 있지 않나요?;;
  
  거기에 정화통과 정수제는 중대원TO * x의 수량이 있구요.
  
  마크원이나 보호의 보호장갑 덮개..다 병사들 치수별로 정리해 두었을 겁니다.
  (이거 제때제때 안해놓으면 병기병으로서는 나중에 정리할때 고역이지요-_-)
  
  전투태세 걸리면 연병장으로 옮겨서 불출하는 훈련 해보셨을텐데요;;

  

  

• Mankind | 2009-12-19 | 추천 0

  전시엔 보급대에서 보호의,예비정화통,KMARK-1이런거 타와야 된다는데....보급대대에서 멀거나(활주로를 건너야하거나 탄약고,대공방어대 이런곳은 영외에 있는 곳도 있습니다;;;)또한 전시에 급해죽겠는데 급 공습떨어지면 물자수령주고 받을 여유나 있겠나 싶더군요(초탄에 보급대대 피폭되면 GeeGee...;;;

  

  

• 최원호 | 2009-12-19 | 추천 0

  그래도..여러분들이 직접 만지도 입어보신 물건들은..그냥 교육용이예요..치장물자는 따로 있으니..걱정은..음..치장물자도 뭐 그다지 신뢰는 안가는군요. -_-

  

  

• 최원호 | 2009-12-19 | 추천 0

  음..제가 받은건 아니었고요. 제가 상병 3호봉부터 중대본부 짬이 안된다고 작전화학병(병기병-_ㅠ)으로 근무해서... ^^; 그래도..저희 중대는 지급율이 70~75%는 됐었는데요;; 물론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대충 전역자들 안경중에서 시력 얼추 비슷하면 사단으로 반납안하고 돌려쓰기도 했었지요.;;

  

  

• Mankind | 2009-12-19 | 추천 0

  화생방 보호의....멜빵바지 멜빵 끈...낡은건 끊어지는 일 가끔 있고....상의도 뒷똑딱이 급할땐 생각보다 찿기 힘들고.....보호덧신...끈매다가 열받아서 속뒤비지더군요;;;;검열온다고 계속 연습하는데 끈매는거 참 골치아프더군요;;;

  

  

• 밀메니아 | 2009-12-19 | 추천 0

  최원호님은 그래도 상병꺽이고 받으시긴 했나보군요.
  훈련소때 시력측정 하던 사람들 중에서 안경 받았다는 얘기는
  동기나 후임이나 선임중에서도 0였는데요ㅎㅎ
  

  

  

• NA | 2009-12-19 | 추천 1

  화생방 정찰조장 2년째 하고 있는데 정말 전투화덮개 불편해죽겠네요.
  겨울에 손이 얼어서 끈묶는게 고통이예요 ㅠㅠ
  여기 미군들 전투화덮개보니 이런것도 있구나 싶네요.

  

  

• 최원호 | 2009-12-19 | 추천 0

  저시력자용 안경과 보호두건이라고 하죠.
  
  저시력자용 안경은 이병때 대대 의무대에 신청하면 한 상병 꺾여야 나오더군요. -_- 보호두건은 검작지로 참 많이 써서 청구했었는데도..한달에 서너장 나오더라구요. 이게 그나마 보급 좋다는 GOP 철책 사단 사정입니다. 참..물건 관리 하라고는 위에서 쪼아대는데..정작 필요한 소모품이나 정비 부품을 안주니..

  

  

• panzer | 2009-12-19 | 추천 0

  정말로 방독면만 관리 잘해도 ..... 최소한 정화통하고 조임끈 만 상태가 좋아도 그런데로
  
  쓸만한데 말입니다. 거기에다가 방독면 전용 안경하고 거 뭐라고하지요?
  
  방독면과 함께 머리 모든면을 감싸주는 천 말입니다.
  
  그것까지 있어준다면 베리베리 땡큐 감사하고......

  

  

• panzer | 2009-12-18 | 추천 0

  결론은 이론만 제대로 알고 걍 알아서 처신하자~!
  
  폭탄 날라왔는데 폭발과 함께 파편들이 날라오지 않고 허연 연기 비스므레한게 뜨면 바로
  
  높은곳으로 기어 올라갈것 하고 바람을 항상 등질것. 그리고 방독면 있음 말그대로 재빨리
  
  쓸것 으로 정리되네요.

  

  

• tilover | 2009-12-18 | 추천 0

  방독면 관리 잘 안해서 방독면 한번 쓰면 얼굴에 위장크림이 묻어나오고, 정화통이 빠져있는 채로 대량전사상자 훈련 나간 놈들도 있었죠. 방독면 끈을 잘 말아서 보관하면 경보 터질때 15초 안에 다 착용할 수 있는데, 너무 귀찮아서 그냥 엉망으로 내버려뒀다가 나중에 꺼내니까 끈이 다 엉켜있고...

  

  

• 최원호 | 2009-12-18 | 추천 0

  솔직히 화생방 경보기도 그렇고..무선 송수신기도 그렇고..제대로 작동하기나 하거니와..앞에서 작전화학병이 삑삑 거리는 탐지음 무전기로 알려줘도 그게 무슨 뜻인지 제대로 숙지하는 병사들은 몇명이나 될런지요. -_-

  

  

• 최원호 | 2009-12-18 | 추천 2

  작전화학병 교육받으러 사단 화학대 갔을 때..마지막날 회식하면서 사단 화학대대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솔직히 이거 미친 짓이야~ 화학탄 떨어지면 무조건 높은 곳으로 기어 올라가~ 이거 언제 입고 언제 쓰고 할래~ 그러다가 총 맞고 포탄 맞고 그러는거야~ 누가 순진하게 화학탄만 달랑 쏘겠어~ 화학탄 쏘고 곧바로 니들 입을때쯤 2탄 3탄 날아오면 니들 이짓거리 하다가 끝나는거야~ .........네..... ㅠㅠ

  

  

• 후레자식 아서스 | 2009-12-18 | 추천 0

  그래도..
  
  보호의.... 추운 날씨에는 따뜻하고 좋습니다... 단 어떤 보호의는 멜빵끈이 떨어져 나가서 경악했다는..
  
  국방부는 전투화덮게좀 간편하게 만들어주슈.... 나 병장 짬 되면서도 전투화덮개는 도중에 하다가 던져버렸다고!!!

  

  

• 밀메니아 | 2009-12-18 | 추천 0

  보호의 입어보면서 걱정되는건 보호의 입다가 죽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불편했고
  세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방독면과 정화가능 시간이 1~2시간 이라는 것에 좀 놀라웠지요.
  (물론 끈조절을 잘해야합니다만)
  

  

  

• tilover | 2009-12-18 | 추천 0

  마찬가지로 전투화덮개 착용이 잘 안되는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뭐 이거는 끈을 어디로 돌려서 묶어야 하는지, 어느 구멍에 집어넣어야 하는지 어리버리 까다가 5분이 지나고...

  

  

• 후레자식 아서스 | 2009-12-18 | 추천 0

  도대체 우리 군은 왜!!
  
  전투화 덮개를 왜 복잡하게 만들었는지.. 미군처럼 똑딱이 장화형으로 하면 안되나??
  
  보호의나 방독면은 자신있는데 전투화 덮개 만은 병장 짬되어서도 잘 안되더군요.... (보호수갑도 슉슉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