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의 KUH 수리온 : 과연 그는 후레자식인가??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7-31 19:34:59
조회 23318 | 추천 0 | 다운로드 130
우선 이렇게 준비를 해주신 사무국장님을 찬양합시다!!!!
장장 거의 4시간의 시간후 경남 사천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KAI 정문 뿐만 아니라 사천 들어갈 때부터 우리의 KUH 출고식을 축하하는 현수막과 팜플렛이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허기야 대통령님도 오시니... 중요한 행사겠죠??
대한민국 첫 1호 헬기인 만큼 군관계자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육해공군 가릴 것없이 오셨더군요. 참고로 해병대 총사령관님께서도 오셨습니다. 허기야 대통령님과 육군참모총장님 그리고 국방부 장관님께서 오시니....
한 여름에 고생하시는 공군 헌병 관계자 분들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지난 에어쇼 때와 달리 얼굴 돌리시지 않고 촬영에 응해 주시더군요. 그런데 왜 레토나가 파란색이지??
자.. 기다리고 기다리는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참고로 저 격납고 안에는 뭐가 있는지 말 안해도 아시죠??
우선 행사순서가 어떻게 진행되었냐면은 축하 공연을 위해 이효리 > 소녀시대 > 브라운 아이드 걸스 > 빅뱅 > 2PM 그리고 월드스타 비의 공연으로 끝났습니다.(여기가 무슨 M.Net이냐??)
농담이고 축하 안무공연(몸매가 굿!!) > 의장시범 > 군악대 연주 > 헬기 출고 > 국민의례 > 대통령 님 연설 및 육군 참모총장님의 연설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더 자세히 설명 안할테니 궁금한 것은 뉴스로 보시길)
솔직히 지금 생각해 보면 출고 행사 때 사진 촬영이 안된다고 해서 안 찍은 제가 뭔가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명칭은 수리온이랍니다.
이것 작명하신 분은 지금은 개구리이신데... 말년 병장 때 이 이름을 공모하셨으니 아마 포상휴가에다 포상금 많이 드셨을 듯.....(땡잡은 거다 이거임...ㅋㅋㅋ)
지금 발터님께서 찍으신 기관총이 뭔지는 아시죠??
물론 M240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진짜 기관총도 아닙니다. 저것은 그냥 목업입니다. 현재 S&T 대우에서 M60을 교환할 헬기용 기관총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레일이 인상적입니다. 올해 에어쇼 때 자세히 발표하겠답니다.
<자.지금 여려분들이 보시는 것은 수리온의 모습입니다. 내부 사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찍으셨기 때문에 패스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내부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일반인은 진입이 안되서 못 찍었습니다. 저에게 돌을 던지셔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약장수처럼 Korean Utility Heli.... 귀찮으니까 KUH 아니 수리온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수리온>
수송능력 : 조종사 2, 승무원 2, 무장병력 9(1개 분대가 탑승할 수 있습니다. (더 태우고 싶으면 의자 뜯어버리고 쑤셔넣으면 됩니다. 참 쉽죠잉~??)
중량 : 무겁습니다.(당신 장난해??)
최대순항속도 : 항속거리가 450Km이고 자세한 것은 나중에 하늘에 날려보내야 알 것 같습니다.
주요임무 : 공중강습작전, 의무후송(마음에 드는군), 탐색 및 구조, 특수작전(뭐.. 산불진화도 포함되겠죠??), 전술 및 군수 수송 등등
<관계자 분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이분들에게 애로사항을 여쭈어 보니... 처우와 월급은 둘째치고 국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이분들도 뭐가 지금 비판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답니다. 그리고 수출에서도 걱정되는 것이 바로 '절충교역'.. 이 부분을 우려하고 있더군요. 헬파이어 장착 건쉽은 육군에서 요구가 있을 때 고려는 해본다고 했으니..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이것은 프로토타입이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을 한다는 것이 이 분들의 입장입니다. 물론 외형은 거의 유지한 채로 말입니다. 그러니 일단은 무조건적인 비난보다는 기다려보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장면은 다 아시죠?? 패스!!!!>
ps : 수리온이 완전히 출하되면 우선 육군 항공교육 쪽에 보내 질 예정이고 그 다음에 차근차근 육군 항공대를 포함한 전투부대에 보내진다고 합니다. 물론 항공 교육버젼이랑 부대 버젼이랑은 엄연히 다릅니다. 외형은 똑같지만 말입니다.
<이 분들이 바로 이번 1호기를 운행하실 파일럿들입니다. 내년 3월, 이 분들이 수리온을 가지고 대한민국 창공 속을 날 것입니다.>
여기가 바로 생산 내부라인입니다. 여기서 촬영금지라고 했는데 관계자 분께서 요령껏 찍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생산 내부라인에서 공개된 KUH관련 부품들은 다른 분들의 사진으로 다 보셨으리라 믿고 각자의 판단에 맏기겠습니다.
그래서 나중에서야 부리나케 겨우 2장 찍었습니다.(Shit!!!) 안에는 한국형 무장헬기와 한국형 UAV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엔진과 조립체 등이 공개되었는데... 아마 사무국장님께서 친절히 올리실 것입니다.(이런 무책임한 놈!!!!)
결론 : 이렇게 말많고 탈 많은 수리온의 모습을 직접 보았습니다. 물론 외형은 Mi기종 + 퓨마의 냄새가 났습니다만 내부의 구성물들은 완전 최신과 첨단으로 이뤄진 결합체입니다. 가격은 아마 180억에서 200억 사이일 것이라고 합니다. 허기야 삼성탈레스, LIG 넥스원, 위아, 한화, 퍼스텍 등등 쟁쟁한 기업들이 참여한 결과라고 봅니다. 일단 이것은 시제품이라는 것을 거듭 밝히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판은 좋지만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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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대장위에병장 | 2010-06-25 | 추천 0
╋만슈타인╋ | 2009-08-02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8-02 | 추천 0
드뎌 비밀에 진출하신 것입니까? ^^
╋만슈타인╋ | 2009-08-01 | 추천 0
아직 목업이니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저 부분은 좀 개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유사시 운반손잡이를 잡은채 기관총을 운반해야하는 사수에게 있어 휘거나 부러져버리면 대략 난감이 되니까요( 전역 전까지 M60을 운용하면서 운반손잡이의 강도와 내구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 1人 )
╋만슈타인╋ | 2009-08-01 | 추천 0
가늠자나 가늠쇠, 양각대 등이 K-3 의 그것을 유용한 듯 하네요
피카티니 레일을 추가한 것은 정말 괄목할만한 점이지만 총이 늦게 나온만큼 당연한 것이니...
미국의 Mk.48 Mod.0와 같은 방식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M240 도입은 결국 물건너 갔네요( 하긴 S&T 대우의 반발도 크겠지만요 )
CHAOS | 2009-08-01 | 추천 0
아라사 | 2009-08-01 | 추천 0
찢어진 워커 | 2009-07-31 | 추천 0
손국장님 말씀에 모두 먼산하다가 두번째 연사분의 의견에 모두들 귀가 번쩍해서....@@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7-31 | 추천 0
허접군사매니아 | 2009-07-31 | 추천 0
..
흠냐
porcorosso | 2009-07-31 | 추천 0
일소대장 | 2009-07-31 | 추천 0
나중에 개량하면 접히는기능 넣어줄라나..
허접군사매니아 | 2009-07-31 | 추천 0
kamov50 | 2009-07-31 | 추천 0
kamov50 | 2009-07-31 | 추천 0
일소대장 | 2009-07-31 | 추천 0
발터 38 | 2009-07-31 | 추천 0
도장을 안해서 그렀지 의미가 큽니다 물론 그넘이 그넘이지만 관계분에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랙이글팀 기체 언제쯤 라인에 들어가냐고 여주어 보니 (내년 중순중 인도예정) 벌써 들어가 있다면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얼릉 나와주기를....
허접군사매니아 | 2009-07-31 | 추천 0
Mankind | 2009-07-31 | 추천 0
reybun | 2009-07-31 | 추천 0
Mankind | 2009-07-31 | 추천 0
Mankind | 2009-07-31 | 추천 0
손민석 | 2009-07-31 | 추천 0
불사조 | 2009-07-31 | 추천 0
후레자식 아서스 | 2009-07-31 | 추천 0
kamov50 | 2009-07-31 | 추천 0
kamov50 | 2009-07-31 | 추천 0
밀미놈 | 2009-07-31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