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6]

• 名弓 | 2009-07-04 | 추천 0

  위의 석궁들을 보면 양쪽 끝에 바퀴같은것이 달려있는 것이 보이시죠? '캠'이라고 하는건데 이러한 캠이 달려있는 활은 '컴파운드'활이라고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컴파운드 활은 활이 아니라 기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컴퍼운드활은 화살 속도도 무지 빠르고 사용하기도 쉬워서 사냥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대신 진정한 의미의 활이라고는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많읍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올림픽에도 안끼워주고 있읍니다. 하지만 단순히 군사용 목적의 살상용이나 사냥용의 용도만으로 쓰기에는 좋지요. 다만 화살을 쏠때 양쪽의 캠이 돌아가면서 '툭' 또는 '철컥' 하면서 소리가 납니다. 소음은 여전히 롱보우가 적다는 얘기지요.

  

  

• 名弓 | 2009-07-04 | 추천 0

  활도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활은 '리커브'라는 활이며 활의 현이 양쪽 끝부분의 커브진 부분에 닫아있읍니다. 이런 활은 탄력은 좋지만 쏠때 현이 활의 날개 부분에 닫기 때문에 소음이 많이 납니다. 반면에 위의 사진중에 콜롬비아군 정글전 사진에 나와있는 활은 '롱보우'라는 활인데 자세히 보시면 현이 활의 양끝에 걸려만 있읍니다. 화살을 쏠때 현이 활의 날개에 닫지 않지요. 그래서 소음이 상당히 적게 납니다. 소음기가 달린 총보다 훨씬 소리가 적읍니다. 그리고 화살에 제대로 맞으면 소리도 못지르고 즉사하는거 맞읍니다. 활로 사냥을 하는데 대상이 되는 짐승마다 표적이 되는 치명점이 있읍니다. 사람도 있지요. 화살 단 한발로 코끼리도 잡읍니다.

  

  

• 김 지현 | 2009-07-04 | 추천 0

  태극님, 노는 발로 장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손으로 장전합니다.
  전쟁시에 긴 사정거리를 위해서 발로 쏘는 형태의 노가 초창기에는 많이 발전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새로운 무기들 특히 포의 개발로 손쉬운 소지 형태로 발전해 나가게 됩니다. 노는 사실상 편리성이 가장 큰 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활을 쏘기위해서는 궁수 양성에 길게는 십수년이나 걸리지만, 노의 경우는 사용법이 워낙 간단하여 부녀자나 아이들도 가르치기 쉬웠습니다.

  

  

• ㅋㅋㅋ | 2009-07-03 | 추천 0

  참고로 화살과 저소음총기라면 소음량은 화살이 적대적으로 적습니다
  시위소리도 65db을 넘기기 힘듭니다 저소음 총기류라면 110db정도의소음을 냅니다
  이정도 라면 화살은 거의 조용한밤 30m거리이상이라면 거의들리지않으며 들려도 다른소음으로 인식이 됩니다
  결국 이와같은 소음도의차이는 절대적이고 이로인해 아직 석궁의 사용법을 배우는것입니다
  [요즘나오는 스포츠 석궁류들의경우 40m이상의유효사거리를 가지고있는 경우가많으며 이것은 실제적이 저소음총기류의 사용거리인 50m에 근접하는것이므로 아직은 효용성이 큽니다]

  

  

• 중앙개발 | 2009-07-03 | 추천 0

  석궁 아직도 많이 쓰입니다. 특전사 및 그외 특수부대, 경찰특공대에서 잘 쓰이고 있습니다.

  

  

• ㅋㅋㅋ | 2009-07-03 | 추천 0

  화살이나 총기류나 한번맞으면죽는게 당연하고 반응도 같습니다
  화살도 총기류와 마찬가지로
  눈,관자놀이,목,심장 을 조준하고쏘며
  30m이내라면 숙달된사람의경우 총기류와 거의같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동물을 사냥할때는 거의비슷하게 반항없이 죽었습니다
  어차피 화살류의 관통력은 30m이내일경우 총기류와거의비슷합니다
  [특히 저소음총기를 사용하는경우 거의비슷한 관통력을 보입니다]
  아마 어렷을적 돼지를 잡거나 하는것을 보신분들이 많으실텐데
  돼지 잡을때 보통 목의 동맥을 한번에자르는경우[아무래도 이거는 도끼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기도와 후두개등도 같이 잘리기때문에 꽥소리도없이 죽습니다
  역시 심장을 찌르는경우도 소리를지르는경우가 없었습니다
  [심장이 멈추는경우 인간도 그렇지만 대부분 모든신체활동이 그즉시 중단됩니다
  만약아니라면 심장마비 걸리는사람들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 죽겟지요?
  뭐 심장마비의경우 불규칙한 심박이 나타나는 전조증상이 있는데
  대부분 이때 억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아니면 비명을 지르거나요
  이후 심장이멈추면 활동을 멈춥니다 보통이때의 증상때문에 일반적으로 착각을많이합니다]
  돼지이야기를더한다면[개인적으로는 인간의반응과 동물의반응이 틀린게없어서 적는것이지만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경우는 망치로 머리를 쳣을때이거나
  동맥이나 심장을 제대로 찌르지 못햇을떄뿐입니다
  물론 권총으로 뒷목을 가격해서 기절시킨다거나 하는것은 할수없지만
  관자놀이의경우 130KG이상의충격을받거나
  목의경우 210KG정도의 충격을받으면 거의대부분 기절을 하거나 심한경우 사망에 이릅니다
  참고로 이충격은 숙련된 운동선수틀이라면 낼수있는 펀치와 킥충격량이며
  보통의경우 둔기로 힘껏내리칠때의 충격량과도 같습니다
  

  

  

• L | 2009-07-03 | 추천 0

  예.. 쓸만한 소음총이 있으면 활을 써야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재장전도 느리고.. 화살촉에 강력한 독을 바르면 소리없이 죽일 수도 있을 겁니다. 여튼 비명소리는 총소리보단 큰 것이 아니니까요. 경추를 골절시키면 소리는 내지 못 하겠죠.. 이런 방법 해보지는 못했는데도 교육은 많이 시켰죠.

  

  

• 가리온 | 2009-07-03 | 추천 0

  훔훔훔.. 석궁같은 경우에는 최근까지 저희 한국 특전사 분들이 사용하셧다고 하는데요? ㅋ
  최근에는 ,k-7이 도입 되면서 거의 대부분이 교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 인펀트리 | 2009-07-03 | 추천 0

  하하하.. 영화의 그장면을 유튜브에서 찾았네요
  high Risk 1981년 작입니다.
  2분24초 경에 그장면이 나옵니다. 권총 손잡이로 머리 후려치는 장면...
  근데 지금 보니 별로 않웃긴다는....-_-;
  http://www.youtube.com/watch?v=qkaqvFl8L6w&feature=related

  

  

• 인펀트리 | 2009-07-03 | 추천 0

  파프리카님/ 그영화 저도 봤습니다. 중학교때인가 이본동시상영관에서 봤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국 개봉명이 '라스트 찬스'인가 그랬고 원래 영화제목은 'High Risk'였습니다.
  미국인 파이롯트 몇명이서 작당을 해서 남미 마약두목의 집을 털고 미국으로 토끼는 내용이 그 영화의 내용인데, 대배우 '안소니 퀸'도 산적두목으로 나오죠...
  보통 영화를 보면 권총손잡이로 뒤통수를 탁 내려ㅈ치면 푹 자빠지면서 기절하는게 공식인데,
  이영화에서는 뒷대갈통을 맞고는 아프다고 펄쩍펄쩍 뛰죠 기절은 커녕 오히려 소란이 일어나서 들킬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그 때문에 잡입이 들통 났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하도 오래전의 일이라)
  그장면에서 극장관객들 뒤집어 졌습니다.
  아직 그 장면이 기억에 깊이 남아 있어
  파프리카님 윗 글을 보고 바로 그 영화를 ㅁㄹ씀하시는 것으로 알아들었습니다.~~!!!@@@
  (코믹 액션물이라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암튼 지금이라고 어디서 구할 수 있으면 우리집 애들이랑 한 번더 보고 싶네요..
  오랜 만에 예전의 추억을 공유하고 계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아프로만 | 2009-07-03 | 추천 0

  무성 무기로보다는 화염등으로 인한 자신의 위치를 노출없이 적을 살상하는데 사용하는데 유리하겠죠.
  저도 현역시절 사용하였으며 특전사외 여타부대에서 사용합니다.

  

  

• 피에죠 | 2009-07-03 | 추천 0

  목을 따면;;;;

  

  

• hejaz | 2009-07-03 | 추천 0

  소리없이 보내는 걸로는 소음기 달린 총이 훨씬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뇌는 피가 돌지 않아도 30초 정도 의식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뇌에 피가 통하지 않으면 블랙아웃현상(눈앞이 깜깜해지는)이 일어나지만 30초정도는 의식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보내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 합니다.

  

  

• 파프리카 | 2009-07-03 | 추천 0

  이거 볼때마다, 무성무기 이야기 나올때 마다 생각나는 영화장면이 있는데
  보통 특수부대가 적진에 침투한뒤 초병 뒤에서 몰래 접근해서 뒷통수를 권총이나 소총 으로
  내리치면 그자리에서 기절하는게 일반적인 영화 스토리 인데, 그 영화는 뒷통수 맞은 초병이
  아~~!~ 악~~!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또 때려도 소리지르고 ㅋㅋㅋㅋ
  소리 없이 죽는건 영화에서나 있는거죠^^

  

  

• 염산중독증 | 2009-07-03 | 추천 0

  석궁은 우리도 쓰잖아요..

  

  

• 706sfc | 2009-07-03 | 추천 0

  활이라는게 절대로 무성무기가 아닙니다 활로 사람을 한방에 죽일수 있는거리라면 활시위를 놓을때 나는 엄청난 소리가 들릴겁니다, 절대 무성무기 아닙니다 게다가 맞는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활로 어디를 쏴야 찍소리 못하고 죽을까요??아마 온갖 괴성을 다지르다가 죽을겁니다 혹시라도 강력한 독그물을 묻혀 목에다 꽂으면 몰라도요

  

  

• 이성계 | 2009-07-03 | 추천 0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심장이 없어도 10초 정도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예로, 프랑스에서 단두래 처형이 유행할 때, 목이 잘린 대가리가 눈을 꿈뻑인다는가, 말을 하려고 한다던가하는 기록이 있습니다.

  

  

• 이성계 | 2009-07-03 | 추천 0

  허씨네집님께서 나이프나 표창으로 소리 없이 사람 죽이는 건 헛소리라고 하시더군요. 심장에 정통으로 찔려도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죽는 답니다. 그리고 석궁이 아니라 노(뇌)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이죠. 조선시대 집집마다 있던 수노기라던가, 고대의 팔우노, 쇠뇌 등

  

  

• 마크커 | 2009-07-03 | 추천 0

  심장이나 머리, 뒷덜미 목덜미 같은곳에 맞으면 소리없이 즉사하지 않을런지 .....지금에 개량석궁에 정확도와 사거리 파괴력은 옛날 석궁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초강력하죠.....사냥매니아 들중에도 엽총말고 사냥 석궁을 사용하는 분들이 종종있는데 화살촉이 살발하더군요 촉에 모양이 십자형태로 날이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한번밖히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계속 안으로 파고드는 형태를 띄고 있고 화살촉에 모양이 과다 출혈을 일으켜 사냥감이 멀리 달아나지 않도록 되어있더군요

  

  

• 지구만세 | 2009-07-03 | 추천 0

  와~ 중국 무경 눈위의 위장복 끝내주네요..ㅋ

  

  

• 빤스지기 | 2009-07-03 | 추천 0

  궁금한거
  정말 석궁 맞으면 소리 안내고 즉사할까요? 브라보 투제로의 앤디맥넵은 영화처럼 나이프로 찔러서 한번에 비명도 못지르고 죽는것은 영화라고 하더군요.
  

  

  

• 4.2"박포 | 2009-07-03 | 추천 0

  마지막사진은 총위에 활을 얹은건가요? 저총자체가 활인지 헷갈리네요?

  

  

• FLAK | 2009-07-03 | 추천 0

  아아 STG44님으 말씀을듣자니 국군홍보영상에서 부칸군초병의 머리를 쏘는 석궁이 생각나는군요..

  

  

• 호스타일 | 2009-07-03 | 추천 0

  수중에서도 쏠수있다는점, 쏘고난 화살중 상태가 좋은것은 회수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는점도 석궁의 장점이지요.

  

  

• 태극 | 2009-07-03 | 추천 0

  노는 발로 밟아 장전하는건 2천년이 지나도 똑같네요 ;;

  

  

• STG44 | 2009-07-03 | 추천 0

  활이나 석궁만큼 은밀히 적을 죽일수 있는 강점이 있지만 재장전에 조준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지요.
  
  우리나라 특전사도 석궁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최근에 K7의 개발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