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9]

• Paladine | 2009-01-30 | 추천 0

  지금이야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급의 조선국가지만 솔직히 말해서 옛날엔 우린 별로 배를 잘만드는 국가는 아니였습니다. 물론 임진왜란에서 왜군의 세키네부네 같은 삼나무 전함들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습니다만은 서양의 전열함이나 범선들에 비할바는 아니죠..

  

  

• torhaha | 2009-01-30 | 추천 0

  샤를님// 이글주제와는 다르지만 틀린건 바로 알아야하기에, 기록해둡니다. 독일잡지에서 무슨 소리를 하건 간에 가장 정확한 데이타는 미국의 이민국 데이타 입니다. 이민자들의 출신국을 조사하여 보면 1820년 부터 1978까지의 미국으로의 이민자중 단연 1위는 독일인입니다. 이말은 미국 구성원중 상당수가 독일계라는 의미이며 실제로 미국인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에 자기 뿌리가 누군지 모른다고 한 무응답자가 더 많았다고 하셨는데, 2000년 센서스 기준으로 그렇게 답한 사람은 19%입니다. 나머지 58%는 하나의 뿌리를 가졌다고 말했고 22%는 두개이상의 뿌리를 가졌다고 답했습니다. 물론 이 센서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독일이 자신의 뿌리라고 답했습니다. 그럼 왜 영어를 쓰느냐는 주제가 위에 잠깐 비춰졌는데, 미국의 이민 역사는 따지자면1500년대 까지 기어올라갑니다. 스페인사람들이 이미 플로리다등에 정착을 했기때문에 영국인들은 꽤나 늦은겁니다. 1607년 제임스타운이 생겨서 영국인들이 첫발을 내리나 했지만, 실패한 정착이었으니 진정한 의미에서 성공적인 미국 이민정착은 네덜란드인들이 온 1609년이 맞습니다. 진정한 미국적인 정신을 가지고 우호적으로 시작한 미국이민사는 이렇게 영국인이 아니라 네덜란드인에 의하여 뉴욕에서 시작한것입니다. 실제 닥치는데로 인디언들을 쓸어죽인 영국인들의 이민사를 말한다면 메이플라워호의 1630년대를 시작으로 꼽아야하니 구체적인 이민사가 기록되기전인 1820년 기준으로 보았을때, 거언 200년을 영국이 주도하여 이민을 진행하여. 앵글로계가 주류를 이룬 사회속에 다른 민족이 녹아나는 식이었기 때문에 영어가 오늘날 주류로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 붉은악마 | 2009-01-30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님/정말 72개 라면 분명 실는 화포수는 많은게 사실 입니다만, 17세기 ~ 18세기 라면 서양은 조선의 판옥선 이나 거북선 처럼 사람이 노를 저어 가는 배의 시대를 종결하고 큰돗으로 바람에 의지해 가는 범선의 시대 였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예를 들자면 스페인이 아르마다(무적함대)를 앞세워 바다를 장악하고 있던 시대 였죠. 그래서 배의 크기 부터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 않을까요?

  

  

• 극초음속전봇대 | 2009-01-30 | 추천 0

  Cibo ㄴ미 정조인가 영조때 거북선의 화포탑재수는 72개 였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정도면 2급 전열함 정도 아닌가요?

  

  

• 샤를 | 2009-01-30 | 추천 0

  torhaha// 그통계 자체가 오류가 있다는 것이죠. 단지 미국인이기에 그 어느 계열도 아니다 확연히 답한게 아니라 무응답자가 더 많았다는 것이 반증입니다.

  

  

• 붉은악마 | 2009-01-30 | 추천 0

  ㅋㅋㅋ님/제가 말한 영미전쟁은 미국 독립 후 있었던 전쟁 입니다. 1812년 부터 3년여간 벌어진 전쟁이죠. 영국이 비록 독립전쟁 에서 패해 아메리카 대륙인들의 독립을 인정했고 1812년 전쟁 당시에는 프랑스와 전쟁 중 이었지만, 식민지인 캐나다에 상당수의 영국군이 주둔 중이었고 해군력 에서도 아메리카대륙 에만 85척에 달하는 대규모함대를 갖고 있었던지라 독립한지 얼마 안된 신생국 미국 보다 강력한 군사력 이었습니다.그런상황 에서 미국 동부해안의 도시들은 종종 영국군의 습격에 노출되 있었고, 수도 워싱턴도 예외는 아니어서 워싱턴이 함락 되고 백악관이 불타는 수모 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 torhaha | 2009-01-30 | 추천 0

  종교의 자유를 찾기위하여 유럽을 떠나 미국으로 초기 이민 온 사람들은 영국사람들이었지만, 이들은 대부분 영국을 떠나 비교적 영국보다 종교적 자유가 있던 네덜란드등에서 이미 살던 사람들입니다. 다행히 종교자유가 보장되면서 영어를 모국어로 쓸수있는 기회가 보장된다는 선전문구가 이들을 신대륙으로 옮기게끔 유혹했습니다. 고로 초기 미국에는 실제로 독일어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영국사람들이 먼저다 네덜란드 사람들이다 오해는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생긴것입니다. 독일계가 미국인의 주류인것은 근거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래전부터 미국인의 주류는 독일계이며 이는 미국인구센서스 사이트에 가시면 쉽게 찾을수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2차대전때 미국에서 태어난 일본인들은 따로 격리를 시켰으면서 독일계는 감히 그러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나는 미국인이다 어느 다른 나라에 뿌리도 두고있지 않다라고 자신있게 말한사람들은 7.2%정도입니다.

  

  

• 모름 | 2009-01-30 | 추천 0

  조선수군의 배의 크기가 별로 크지는 않지만
  동시대 유럽의 해군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는 전력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임진년 직후의 조선수군의 군사력은 당시 영국해군의 전력을 압도하고 있었죠..
  물론 100년이 지난후에는 해군을 강하게 키운 영국해군보다 뒤떨어지게 되지만요
  

  

  

• ㅋㅋㅋ | 2009-01-30 | 추천 0

  그리고 붉은 악마님 워싱턴이 미국의 수도가된것은 독립후입니다 정확히는 1790년이고 당시 버지니아 주지사가 수도로 써달라며 헌납함으로서 워싱턴에 수도가 세워지게 되었지요 이 헌납 문제로 그동안 수도위치를 놓고 싸우던 일이 없어집니다[대신 수도 건설비를 못내겟다는 말들은 많았지요] 아참 참고로 조지타운이 합쳐지기전 워싱턴은 정확한 정사각형 이었습니다 =ㅅ=;;;

  

  

• 샤를 | 2009-01-30 | 추천 0

  관련 기사글 펐습니다. -노컷뉴스-
  
  오랫동안 독일과 심지어 미국에서도 미국 독립당시 영어 대신 독일어가 미국의 공용어가 될 뻔 했지만 하원에서의 투표에서 한표차로 져 독일어가 영어에게 자리를 넘겨줬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 소문이 사실은 근거가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이런 소문은 지난 1794년 1월 9일 미국 하원에서 벌어진 한차례 해프닝때문이었던 것으로 생긴 것이다.
  당시 미국 버지니아주에 집단 이주한 독일과 오스트리아인들이 하원에 “미국의 모든 법령을 독일어로 번역해 이민자들이 새로운 고국에 더 잘 적응하게 해달라”고 청원했다.
  그러나, 독일계 이민자의 자녀이자 영어와 독일어가 모두 가능했던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콘라트 뮐렌베르크라는 하원의원이 반대표를 던져 42대 41로 부결된 것이 독일어와 영어간의 싸움으로 잘못 와전된 것이다.
  미국에서 태어나 독일과 미국을 모두 잘 이해하는 뮐렌베르크는 “독일인들이 빨리 미국화가 될 수록 도 좋은 일”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런 역사적인 증거에도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과 독일인들은 영어와 독일어간의 공용어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는 거짓말을 믿는 경향이 남아있다.
  역사적으로 이런 사람들의 믿음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닌데 미국 독립 이전에 이미 미 대륙에는 독일인들이 상당수 이주해 왔고 독립군을 진압하기 위해 영국이 독일 헤센지방 용병들을 고용했는데 이들도 전쟁 후 고향에 돌아가지 않고 미국에 남아 어느 정도 독일어 인구도 있었다.또, 처참한 전쟁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많은 사람들이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공용어를 삼으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가정도 어느 정도는 설득력을 얻고 있다.그러나, 뮐렌베르크에 대한 소문은 아무래도 거짓인 것 같다. 당시 법령의 독일어판 출판을 막은 뮐렌베르크에 대해 독일인 이주자들은 이만저만 실망한 것이 아니었다.
  이런 서운함이 그 뒤에 다른 소문을 낳았다. 즉, 1828년에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영어와 더불어 독일어를 주 공용어로 삼자는 운동이 있었지만 하원 대변인이 된 뮐렌베르크가 또 다시 이를 저지했다는 것이다.그러나, 당시 펜실베이니아주 인구가운데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등 독일어권에서 이주한 사람은 고작 9%에 불과해 이런 운동이 생길리 만무했다.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미국영어에 독일어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믿는 경향이 강하다. 실제로 뉴욕같은 지역에서는 독일에서 추방된 유태인들이 영어로 대화를 하면서 독일어와 히브리어, 폴란드어등을 섞어 만든 자신들의 언어인 ‘이디쉬’어 단어를 섞어 쓴다.
  또, 몇 년 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 백인 가운데 55%가 자신을 독일계로 여긴다는 통계도 있다.그러나, 슈피겔은 “이런 것은 그저 맹목적인 믿음일 뿐”이라며 “현대 미국영어에서 독일어와 비슷한 단어는 이미 앵글로색슨족이 영국에 건너올 때 함께 유입된 단어이며 그나마 현대독일어가 영어에 영향일 미쳤다면 제 2 차 세계대전 후 독일주둔 미군이 배운 독어단어나 미군과 결혼한 독일여성들이 미국에 도입한 단어 뿐”이라고 주장했다.

  

  

• ㅋㅋㅋ | 2009-01-30 | 추천 0

  이탈리아계역시 1,2차대전후 급격히 그수가 늘어납니다 그러고보니 미국역사에서 어느 나라 출신이 급격히 늘어나는때는 그나라에 대불황이 닥쳤을 때더군요 =ㅅ=;;;;
  그러고보니 우리도 오일쇼크 imf와같은 불황후에 미국 호주로의 이민자가 늘었던 것을 보면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는것 같군요

  

  

• ㅋㅋㅋ | 2009-01-30 | 추천 0

  참고로 독일계가 급격히 늘어난것은 1,2차대전 이후입니다 -ㅅ-;; 전쟁후 독일계 이민자들이 급격히 늘어났죠

  

  

• ㅋㅋㅋ | 2009-01-30 | 추천 0

  초기에는 네덜란드계가 주류였고 이후 영국계[정확히는 웨일즈계?아님 영국남부?]로 서서히 바뀌게 되죠 이러한 역사는 뉴암스테르담이 뉴요크로 나뀌는 사실과도 일맥 상통하죠 당시 네덜란드계3영국계4 프랑스1독일1기타1 이정도로 보시는게 맞으실겁니다

  

  

• ㅋㅋㅋ | 2009-01-30 | 추천 0

  참고로 아인랜드계가 급격히 늘어난것은 1845년 감자기근 이후였지요..... 여러 영화를 보시면 아시겟지만 아인랜드 이주에관한 이야기를 다룬것중 초기 이민역사에 가장 근접한것은 갱스오브 뉴욕이라고 보시면 될것입니다 아무래도 아일랜드계의 이민이 급격히늘어났던 시기를다룬 영화들이 많아서 아일랜드계가 대다수였다는 착각을 하긴쉽죠

  

  

• ㅋㅋㅋ | 2009-01-30 | 추천 0

  한가지 웃기는 사실인데.....둘다싫으니 딴말쓰자는 식이였습니다 -ㅅ-;;;;
  또한 청교도 인들이 많은관계로 독일어 성경을 많이써서 익숙했던 이유도 있고요

  

  

• 힌덴부르크 | 2009-01-30 | 추천 0

  제가 알기로는 아일랜드계가 절대적으로 많던 초기 미국건국시대에 공용어에서 영어, 프랑스어가 아닌 영어랑 독일어가 경합을 했다는 것은 처음 듣네요. 당시, 캐나다에 인접하여 영어와 프랑스어가 혼재되던 상황이었는데...왜...독일어지요?

  

  

• 이성계 | 2009-01-30 | 추천 0

  njg1104// 그렇습니까? 처음 안 사실이네요.

  

  

• njg1104 | 2009-01-30 | 추천 0

  미국 초기에 유럽의 온갖나라에서 건너왔는데 ..... 서로 말이 달라 공용어를 체택하기위해 대륙회의를 열었는데 한표차이로 독일어를 제치고 영국어를 공용어로 결정했다네요 .... 그때 독일어를 체택했다면 지금 이나라에는 독일어 열풍이 ....

  

  

• 이성계 | 2009-01-30 | 추천 0

  판옥선이 30m로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블랙펄호와 맞먹습니다,,,

  

  

• 샤를 | 2009-01-30 | 추천 0

  미국에 독일계,화란계가 많다는 설은 근거없는것이 맞습니다. 영국인과 아일랜드계가 많이 이주했습니다만 세대를 갈수록 자신은 미국인일뿐 그어느 뿌리도 아니다 라고 응답한 백인들이 절대 다수였으니까요..

  

  

• 유동골뱅이 | 2009-01-30 | 추천 0

  전열함은 좀 무리죠; 무장면에선 프리깃이 3~4급 전열함정도;; 1급 전열함은 길이가 거북선 두배 넘습니다. 배수량은 안들호 차이

  

  

• luft01 | 2009-01-30 | 추천 0

  조선 초기에는 수군 병력이 육군 병력보다 더 많았던 적도 있습니다.

  

  

• charlie | 2009-01-30 | 추천 0

  왜구때문에 조선초부터 국가적 차원에서 수군을 육성했는데요..조선의 경제력으로는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기가 버거웠겠죠..

  

  

• 제주 | 2009-01-30 | 추천 0

  1급 전열함과 동급으로 보기엔 많이 무리지 싶습니다. 무장이나 덩치만 놓고 보면 17-8세기 프리깃 정도..(18세기와 19세기 프리깃은 천지차이) 뭐, 판옥선은 연안포함이지만.

  

  

• Cibo | 2009-01-30 | 추천 0

  극초음속전봇대 님께서 올려주신 주소의 글 내용으로는 어디에도 조선후기의 거북선이 서양의 1~2급 전열함급이다 란 내용이 없는데요..
  오히려 글 결론을 보니 조선수군이 당시 서양 해군과 붙을시 밑을 거라곤 전술적 우위 뿐이다 라고 결론 내려져 있던데..요.

  

  

• 파란구름 | 2009-01-30 | 추천 0

  미국 백인 인구중에서 독일계 후손이 제일많고 다음이 네델란드계 후손입니다. 뉴욕의 옛 이름이 뉴암스텔담 이었습니다.

  

  

• THX1138 | 2009-01-30 | 추천 0

  미국백인들의 선조를 보면 영국계보다 의외로 독일계가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출처는 모르겠네요..

  

  

• 극초음속전봇대 | 2009-01-30 | 추천 0

  현 미국인은 대부분 앵글로 색슨 족 아닌가요?

  

  

• willow | 2009-01-30 | 추천 0

  미국 본토의 처음 유럽 이민은 영국이 맞습니다. 하지만 독립전쟁을 시작할때는 벌써 다양한 유럽인으로 되었습니디. German (게르만) 사람이 반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미국인은 영어로 말하지만, 발음은 dutch/german쪽이라고 하네요

  

  

• 극초음속전봇대 | 2009-01-30 | 추천 0

  우리가 조선초에 적대세력은 없던걸로 암니다. 그당시 여진은 그저 도적떼 였으며 차라리 해군을 키웠다면 우린 국제 정세에 질질끌려다니며 눈치보고 정세가 자국에 유리하게 돌아가길 바라는 나라가 아닌 최소한 독일정도의 발언권을 지닌 나라가 됬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