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출신 러시아 교수 2010년 미국분열 가능성 예언,
김형수 | 2009-01-25 21:35:14
조회 14846 | 추천 1 | 다운로드 5
2010년 미국이 6개로 쪼개진다고?
KGB출신 파나린 교수 “내년엔 내전”… 이색주장 러시아서 인기
미 캘리포니아주,텍사스주가 공화국이 된다?
구소련 비밀경찰 KGB 출신의 러시아 교수가 “2010년 미국은 6개로 분열된다.”는 이색 주장으로 자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러시아 외무부 아카데미 미래외교학과의 이고르 파나린(50)교수.10년 전부터 미국의 2010년 종말론을 외쳐온 파나린 교수는 “내년 미국은 대규모 이민과 경기침체,달러화 가치 폭락,도덕적 위기 등으로 가을쯤 내전이 발생해 2010년 6월말 6개로 나뉠 것”이라고 주장했다.예를 들면,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7개주는 캘리포니아 공화국으로 묶여 중국의 영향력 아래 놓이고,텍사스주 등 9개주로 짜인 텍사스 공화국은 멕시코에 귀속된다는 것.
이 황당한(?) 이론으로 파나린 교수는 요즘 러시아 언론과 학계,정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초대손님이 됐다.러시아 외교부가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그를 초청하는가 하면,러시아 국영방송도 그의 주장을 뉴스로 다룬다.하루에도 2차례 이상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다.
이에 대해 TV저널리스트 블라디미르 포즈너는 “그의 예언은 오늘날 러시아 내 반미주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걸 보여준다.소련 시절보다 강도가 더 세졌다.”고 평가했다.WSJ는 “크렘린궁에는 그의 예언이 음악처럼 들릴 것”이라고 전했다.소련 붕괴 이후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의 야심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미국 분열론 재조명
2008-12-30 14:55:01
러시아 이고르 파나린 교수가 지난 1998년 발표한 ‘2010년 미국 분열론’이 현재의 금융위기와 맞물려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지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나린 교수의 분열론은 이민자 급증과 경기침체, 도덕적 타락 등으로 내전이 발생해 2010년 6월말이나 7월 초, 미국이 6개 부분으로 분열돼 각 공화국이 중국, 유럽, 캐나다 등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2010년 미국이 망한다" 美 분열론 재조명
(2) 엄성원 기자 | 2008/12/30 09:49 | 조회 3840
2010년 미국의 분열을 예상한 한 러시아 교수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전 끝에 2010년 미국이 6개 부분으로 분열될 것이라는 이고르 파나린 교수(50)의 분석이 금융위기, 경기 침체 등과 맞물려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WSJ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언론들은 최근 파나린 교수의 예언을 집중 보도하고 있으며 이에 파나린 교수에게 하루 2차례 이상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파나린 교수는 10년 전인 1998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른바 2010년 분열론을 처음 발표했다.
파나린 교수는 이민자 급증과 경기 침체, 도덕적 타락 등이 정치사회적 불만으로 표출돼 내전이 발생하며 이 여파로 2010년 6월 말이나 7월 초 미국이 6개 부분으로 분열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파나린 교수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부유한 주(州)들이 먼저 연방에서 탈퇴하며 이후 미국은 경제적, 인종적 상황에 따라 6개 공화국으로 재편된다. 특히 분열 이후 각 공화국은 중국, 유럽, 캐나다 등 외세의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된다.
캘리포니아주가 중심이 된 캘리포니아공화국은 중국 영향권에, 텍사스주가 중심이 된 텍사스공화국은 멕시코 영향권에 각각 놓이게 된다. 워싱턴과 뉴욕 등으로 구성된 애틀랜틱아메리카는 유럽연합(EU) 영향권에, 북부 주들로 이뤄진 센트럴노스아메리칸공화국은 캐나다 영향권으로 각각 편입된다. 또 하와이는 일본이나 중국에 종속되며 알래스카는 러시아에 귀속된다.
파나린 교수는 당시 자신의 미국 분열론이 미국의 국가안전국(NSA)에 상응하는 러시아의 연방통신정보국(FAPSI)의 비밀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소련 비밀 정보기관인 KGB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구소련 해체 후 FAPSI에 몸 담았다.
한편 파나린 교수는 이날 WSJ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분열 가능성을 45~55%로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 분열에 기뻐할 이도 있겠지만 "(미국 분열이) 러시아에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분열로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은 상승하겠지만 러시아 경제가 미국과 달러화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만큼, 분열에 따른 피해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GB출신 파나린 교수 “내년엔 내전”… 이색주장 러시아서 인기
미 캘리포니아주,텍사스주가 공화국이 된다?
구소련 비밀경찰 KGB 출신의 러시아 교수가 “2010년 미국은 6개로 분열된다.”는 이색 주장으로 자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러시아 외무부 아카데미 미래외교학과의 이고르 파나린(50)교수.10년 전부터 미국의 2010년 종말론을 외쳐온 파나린 교수는 “내년 미국은 대규모 이민과 경기침체,달러화 가치 폭락,도덕적 위기 등으로 가을쯤 내전이 발생해 2010년 6월말 6개로 나뉠 것”이라고 주장했다.예를 들면,캘리포니아주 등 서부 7개주는 캘리포니아 공화국으로 묶여 중국의 영향력 아래 놓이고,텍사스주 등 9개주로 짜인 텍사스 공화국은 멕시코에 귀속된다는 것.
이 황당한(?) 이론으로 파나린 교수는 요즘 러시아 언론과 학계,정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초대손님이 됐다.러시아 외교부가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그를 초청하는가 하면,러시아 국영방송도 그의 주장을 뉴스로 다룬다.하루에도 2차례 이상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다.
이에 대해 TV저널리스트 블라디미르 포즈너는 “그의 예언은 오늘날 러시아 내 반미주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걸 보여준다.소련 시절보다 강도가 더 세졌다.”고 평가했다.WSJ는 “크렘린궁에는 그의 예언이 음악처럼 들릴 것”이라고 전했다.소련 붕괴 이후 부활을 꿈꾸는 러시아의 야심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미국 분열론 재조명
2008-12-30 14:55:01
러시아 이고르 파나린 교수가 지난 1998년 발표한 ‘2010년 미국 분열론’이 현재의 금융위기와 맞물려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지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나린 교수의 분열론은 이민자 급증과 경기침체, 도덕적 타락 등으로 내전이 발생해 2010년 6월말이나 7월 초, 미국이 6개 부분으로 분열돼 각 공화국이 중국, 유럽, 캐나다 등의 영향력 아래에 놓이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
"2010년 미국이 망한다" 美 분열론 재조명
(2) 엄성원 기자 | 2008/12/30 09:49 | 조회 3840
2010년 미국의 분열을 예상한 한 러시아 교수의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전 끝에 2010년 미국이 6개 부분으로 분열될 것이라는 이고르 파나린 교수(50)의 분석이 금융위기, 경기 침체 등과 맞물려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WSJ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언론들은 최근 파나린 교수의 예언을 집중 보도하고 있으며 이에 파나린 교수에게 하루 2차례 이상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파나린 교수는 10년 전인 1998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른바 2010년 분열론을 처음 발표했다.
파나린 교수는 이민자 급증과 경기 침체, 도덕적 타락 등이 정치사회적 불만으로 표출돼 내전이 발생하며 이 여파로 2010년 6월 말이나 7월 초 미국이 6개 부분으로 분열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파나린 교수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부유한 주(州)들이 먼저 연방에서 탈퇴하며 이후 미국은 경제적, 인종적 상황에 따라 6개 공화국으로 재편된다. 특히 분열 이후 각 공화국은 중국, 유럽, 캐나다 등 외세의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된다.
캘리포니아주가 중심이 된 캘리포니아공화국은 중국 영향권에, 텍사스주가 중심이 된 텍사스공화국은 멕시코 영향권에 각각 놓이게 된다. 워싱턴과 뉴욕 등으로 구성된 애틀랜틱아메리카는 유럽연합(EU) 영향권에, 북부 주들로 이뤄진 센트럴노스아메리칸공화국은 캐나다 영향권으로 각각 편입된다. 또 하와이는 일본이나 중국에 종속되며 알래스카는 러시아에 귀속된다.
파나린 교수는 당시 자신의 미국 분열론이 미국의 국가안전국(NSA)에 상응하는 러시아의 연방통신정보국(FAPSI)의 비밀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소련 비밀 정보기관인 KGB 애널리스트 출신인 그는 구소련 해체 후 FAPSI에 몸 담았다.
한편 파나린 교수는 이날 WSJ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분열 가능성을 45~55%로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 분열에 기뻐할 이도 있겠지만 "(미국 분열이) 러시아에게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 분열로 러시아의 국제적 위상은 상승하겠지만 러시아 경제가 미국과 달러화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만큼, 분열에 따른 피해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
1
댓글 [34]
ethan777 | 2009-01-26 | 추천 0
filip | 2009-01-26 | 추천 0
쿠사나기쿄 | 2009-01-26 | 추천 0
아라사 | 2009-01-26 | 추천 0
[mohaa]LJH헌짱 | 2009-01-26 | 추천 0
gariwulf | 2009-01-26 | 추천 0
panzer | 2009-01-26 | 추천 0
희선종 | 2009-01-26 | 추천 0
러시아가 중국의 야욕을 분쇄시키는 방법은 가깝게는 우리와 멀게는 티벳과 대만을 서편으로는 인도를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힘의 균형에서 러시아는 핵과 재래식 무기의 우월로만으로 모든것을 평가 하는데 앞으로 미래에서는 이말은 틀린 답이 될것 입니다. 불과 몇년안에 중국은 본색을 드러낼 것입니다. 다행히 세계적인 불황이 이 시기를 조금 늦추고 있지만 조만간 그일이 도래할 것입니다.
아타나토스 | 2009-01-26 | 추천 0
파란구름 | 2009-01-26 | 추천 0
아스네아 | 2009-01-26 | 추천 0
CHAOS | 2009-01-26 | 추천 0
AJH | 2009-01-26 | 추천 0
Martin | 2009-01-26 | 추천 0
폐쇄은둔 | 2009-01-26 | 추천 0
</br>
- 코멘트를 하지 말아야할 것 같다-</br>
</br>
유치한 개그 본 듯하게 생각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차라리 러시아 분열론을 믿을래요..미국 분열론 이야기를 보면서.. 미국의 주들이 잘만 지내고 있는데다가 연방법이 엄격해서 주간의 전쟁이나 독자군사보유가 불가능한게 무슨 얼어죽을..
alfonso | 2009-01-26 | 추천 0
알보르왕국 | 2009-01-26 | 추천 0
Steve Chae | 2009-01-25 | 추천 0
바르크호른 | 2009-01-25 | 추천 0
이슈타르 | 2009-01-25 | 추천 0
이슈타르 | 2009-01-25 | 추천 0
이슈타르 | 2009-01-25 | 추천 0
Beast 666 | 2009-01-25 | 추천 0
바르크호른 | 2009-01-25 | 추천 0
Der spitzel | 2009-01-25 | 추천 0
부식차선탑 | 2009-01-25 | 추천 0
허접군사매니아 | 2009-01-25 | 추천 0
해킹아이 | 2009-01-25 | 추천 0
남북전쟁이 끝난후 미국은 오히려 더 강력한 접착제로 주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분열될수는 있게죠.
하지만 이미 처음부터 분열이 되었는데(50개의 모든 주가 독립이 되어있습니다.)
강대한조국 | 2009-01-25 | 추천 0
Sting | 2009-01-25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