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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현안 및 쟁점)
◇ 북한 및 남북관계
◇ 미국 ◇ 일본 ◇ 중국
◇ 러시아 및 유럽 ◇ 중동 및 아프리카
◇ 중남미 ◇ 아시아 대양주

0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원유수출 전면금지와 대북제재 등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대중국 압박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사적 대응태세가 강화되고 있어 중동지역에 전운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대만 양안 간 긴장도 고조되고 있음.

0 북한은 ‘북-중-러’ 연대 강화 시도와 함께, 5월 4일과 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통해 빅딜방식의 ‘북한 비핵화’를 일관되게 주장하는 미국에 반발하면서, 향후에도 군사적 도발 수위를 높여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한국 정부는 4.11 한미 정상회담 노딜 이후 북한의 잇단 군사 도발적 행동으로 입지와 역할이 더욱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적 차원의 대북식량 지원 등을 통해 국면 전환을 모색하고 있으나, 북한의 반응이 주목됨.

0 일본은 5월 1일 새로운 일왕 즉위로 「레이와(令和) 시대」를 시작하였으며,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전 대비가 본격화하고 있음. 첫 국빈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초청하여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미일동맹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한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일중정상회담 등 적극적인 외교공세를 이어가고 있음.
 * 한일관계는 강제징용 관련 한국 정부의 대응 요구에 대해 일본 정부가 보복대응을 시사하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미성사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양국관계 위기국면에 대한 대책 마련이 긴요해 보임.

0 중국은 미중 고위급회담을 통한 무역협상이 결렬되자, 조만간 단기적 타협안이 제시되더라도 대미 갈등이 장기화 되거나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러시아, 북한, 이란 등과 반미 외교를 적극 전개하고 있어 향후 국제분쟁은 물론 한반도 관련 미중 갈등이 더욱 첨예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됨.

0 북한은 외무성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자국 화물선 1척을 압류한 데 대해 “6.12(싱가포르 선언) 조미 공동성명의 정신을 전면 부정... 최대의 압박으로 우리를 굴복시켜 보려는 미국식 계산법의 연장...불법무도한 강탈 행위...지체없이 우리 선박을 돌려보내라”고 공식 요구

0 주한 미군은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에 발사한 발사체를 동일한 종류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로 잠정 결론 짓고 이를 KN-23으로 명명하였으며, 미 인도 태평양 사령부를 거쳐 국방부에 보고하였고, 우리 군과도 공유

0 주한 미군은 미사일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첩보위성과 정찰기, 이지스함, 지상 레이더 등에 잡힌 미사일들의 발사 직후부터 최종 낙하까지 모든 비행과정을 철처히 확인하였으며, 스커드-B, C 등 기존 SRBM보다 비행고도가 20Km 이상 낮고, 하강시 포물선이 아닌 불규칙한 궤적을 그렸지만 속도와 추정 파괴력 면에서 탄도미사일로 결론 내리고 KN-23으로 명명했다고 주요 언론이 보도

0 그러나, 청와대측은 위 보도와 관련, 주한미군 사령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며, 한·미 양국이 긴밀히 분석 중이라고 언급

0 유엔 인권이사회는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대북 인권 권고안 262개를 채택하였으나, 북한은 그중 핵심인 63개를 수용할 수 없다며 거부

0 북한이 거부한 주요 제안 내용
 - 한국 제안 :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논의
 - 미국 제안 : 정치범 수용소 즉각 폐지 및 모든 정치범 석방, 형법 개정과 종교서적의 소유 및 배포 허가
 - 독일 제안 : 유엔 북한인권 특별대표 방북 허가, 성분으로 불리는 북한식 사회 계층 제도 폐지
 - 스페인 제안 : 주민 통제 방식으로 식량 사용 중단
 - 일본 제안 : 납치자 문제 조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 행동

0 국내 모 언론사 초청으로 방한한 폴 라이언 전 미국 하원의장은 “최대 압박정책으로 북한이 협상테이블에 나왔으며, 이것은 북한 비핵화를 도출하는 최선의 길이다. 대북제재는 흔들림 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언급. 또한,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지금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할 때인가? 김정은이 식량을 받으면 그만큼 아낀 돈을 핵무기 개발프로그램에 사용할 것 같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의도가 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북한은 과거에도 ‘제재를 풀면 비핵화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지키지 않았다”고 강조

0 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장이 만나기로 한 일정을 바꿔 직접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을 만나 현황을 청취

0 비즐리 사무총장은 북한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한 인도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말했고, 문 대통령은 “과거 우리가 어려웠을 때 WFP로 부터 도움 받은 것을 잊지 않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적극 기여 하겠다”고 언급함으로써 최근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 대북 식량지원 검토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하였음.

0 통일부는 북한의 아동 및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해 8백만 달러를 공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 또한, 5차례 유보했던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요청을 승인
 * 실제 개성공단 방문이 이루어진다면 이는 폐쇄 이후 3년 3개월 만의 일로 성사는 북한의 수용 여부가 관건

0 한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대북 식량지원 원칙을 이미 확정했으며,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며 언급
※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 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과 함께 8백만 달러 대북지원 결정을 한 것은 ‘북핵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향후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정부의 입지는 더욱 벼랑 끝에 몰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음 

0 폼페이오는 캘리포니아주(州)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클레어몬트 연구소 연설에서, “과거 정권 시절의 비핵화 협상이 북한의 추가 핵생산과 외교적 실패”를 초래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0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외교는 “다시금 북핵 파일을 열어볼(reopen the North Korean nuclear file)” 필요가 없도록 분명히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

 0 그는 전세계가 북핵 위험을 인식하고 “북한이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도록 돕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대북압박 공조가 북한 비핵화를 견인할 것이라는 입장도 재확인했음
※ 폼페이오 발언은 ‘빅딜’ 관철을 위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 의지를 재강조한 것으로, 미·북 긴장관계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 

0 미·중은 5월 9~10일 워싱턴DC에서 고위급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

0 5월 10일(이하 현지시각), 미 무역대표부(USTR)는 “대통령이 약 3000억달러 규모의 남아있는 중국 수입품 의 관세를 인상하는 절차를 개시하도록 명령”했다고 발표
 * 앞서 트럼프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는 3,250억달러 어치 중국 제품에 최고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었음
 

0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은 6월부터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표 ☞ 5000개 이상 미국 제품에 5%~25%의 고율관세 부과

 

0 미국은 중국이 보복관세 부과를 공표한지 반나절도 안 된 13일, 약 3,800개 품목 3000억달러 규모 중국 제

품에 대한 관세부과 절차에 돌입
※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가능성이 있으나, 협상타결을 장담할 수 없으며, 중국이 미국의 관세부과를 국가적 자존심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하고 있어, 갈수록 무역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0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더힐(The Hill)｣,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4%로 집계되었다고 보도(5.14)
 

0 ‘더힐-해리스X’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100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46%를 기록하였음
 

0 조사결과는 트럼프의 지지율에서 성별/인종별/연령별로 두드러진 격차를 보였음
 - 성별 지지율: △ 남성 47%, △ 여성 42%
 - 인종별 지지율: △ 백인 52%, △ 히스패닉 29%, △ 흑인 16%
 - 연령대별 지지율: △ 18~34세 38%, △ 35~49세 49%, △ 50~64세 47%,
 

0 대선(2020.11.3.)까지 아직 18개월이 남아 있고, 민주당 대선후보들이 20여명 난립한 상황이지만, 지난 4월 25일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의 영혼 구원”을 기치로 내세우며 출마한 이래, 트럼프-바이든 양강 구도가 굳어지는 추세에 있음
 * 바이든 후보는 선거출마 1주일 만에 630만달러를 모금하여 새로운 기록을 갱신

0 트럼프 대통령이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내달 하순 경에 한국을 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 트럼프 방한은 재작년 11월에 이어 2번째로, 1년 7개월 만이며, 문재인-트럼프 정상회담은 취임 후 8번째임
 

0 백악관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이루기 위한 긴밀한 조율,
△ 한·미동맹과 양국 국민 간 우호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계획을 알리는 백악관 성명 (2019.5.15일자)

5. 미국-이란 간 일촉즉발의 긴장상황 지속
 

0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공격징후에 대응하여,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과 폭격기 부대를 미 중부사 관할지역으로 급파(5.5)하고, 이라크 주재 대사관/ 영사관 직원 및 가족들의 일부를 철수(5.15)시키는 등, 긴박한 행보를 보였음
 

0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미국과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유화적 발언을 한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이라크와의 전쟁 불원” 요지로 발언
 

0 뉴욕타임스(NYT) 등은 트럼프가 펜타곤에서 상황보고를 받으며, 참모들에게 “대(對)이란 압박 강화가 공개적인 전쟁으로 악화”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고 보도
※ 영국군 고위인사가 “이란으로부터 임박한 위협징후가 없다”고 발언하고, 유럽 동맹국들도 對이란 군사옵션에 동참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실제 미국-이란 간의 군사충돌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

0 참의원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1인 선거구에 대한 야5당 후보의 단일화가 진전되고 있으며, 현재의 5개에 이어 22개 선거구에 대한 단일화가 에상 됨.

0 현재 일본 참의원 의석 현황
 - 정수 242석, 선거 1/2 : 121석(1인 선거구 : 31석)

0 과반수 획득에 필요한 수
 - 자민당 : 단독 67석, 연립여당 53석
 - 야당(연립 단일화시) : 73석

 

☞ 1인 선거구에 대한 야당 후보 단일화로 향후 선거결과에 변수로 작용 (자민단독의석 50석 이하시 총리 책임론 제기, 개헌을 위한 2/3 확보는 곤란예상)
 → 자민당, 중의원 해산을 카드로 활용 예상 : 「소비세 10% 인상 연기」 등

2. 일본 정부, 남수단 PKO 사령부 요원 파견 1년 연장 결정
 *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videonews/nnn?a=20190517-00000124-nnn-pol>

0 자위대는 2011년부터 남수단에 PKO 사령부요원과 공병부대를 파견하였으며, 지난 2017년 공병부대는 철수

0 금번 유엔이 남수단 PKO활동을 1년 연장한다는 발표에 부응하여, 사령부 요원 파견도 1년 연장을 결정하였음.
 * 스가 관방장관은 현지 치안상황에 대해 평온하다고 언급
 ☞ 일본 입장에서 PKO 부대 파견이 없다는 취약점을 인식, 위험성이 적은 지역에 PKO 사령부 요원 파견 등에 적극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  

 

3. 아베 총리, 일북 정상회담 추진 관련 강한 의지 표명
 *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videonews/ann?a=20190516-00000047-ann-pol>
 

0 아베총리는 상호불신을 깨기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날 결의를 이전부터 해오고 있었다며 조건 없이 만나는 것은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납치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이며, 이러한 입장은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변화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 

4. 일러 외교+국방장관회담 개최 일정 관련
 * 출처 : 방위대신 기자회견(5월 17일) https://www.mod.go.jp/j/press/kisha/2019/05/17a.html
 

0 5월 30일은 방일 회담, 10월에는 방러 회담이 이루어질 예정임. 

1. 미국의 제재로 중국 화훼이 등 중국 통신대기업 경영에 타격
 *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518-00000016-jij-cn

0 중국 통신기기 최대사인 화훼이와 미국 기업의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미국의 제재 조치가 미치는 영향임.
 - 2018년 화훼이의 매츨은 7,210억 위안(중국화폐)이며, 스마트폰이 48%이며, 통신케리어 등이 41%임
 - 이중 부품조달액 700억달러 중 110억달러가 미국제로 향후 대체 모색이 필요

0 ZTE(中興通訊)는 작년 미국의 제재로 현재 경영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향후 미중 교섭결과에 달려있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함. ☞ 중국정부, 애플 등 미기업을 표적으로 한 보복을 경고하고 있어 이로 인한 영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응이 요망됨.

2. 중국 왕이 외상은 17일 이란 자리후 외상과 대담하고 미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음.

0 최근 미국의 대이란 압박정책과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협조체제 필요성 공감

0 중국은 이란의 핵합의의 완전한 이행과 지속 의사를 평가하고, 최근 논란은 본질적으로 「다국간 외교와 일방외교의 전쟁」라며 이란측 노력을 평가
 * 최근 중국 국내에서도 「6.25 전쟁」 관련 전쟁영화 등을 급거 방송

0 이란 자리후 외상, 이란이 핵합의를 이탈할 의사는 없으며 전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언급하고, 호루무즈 해협은 국제적 수송경로로서 기능을 유지한다고 언급
☞ 중국과 연계하여 반미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미국에 전쟁을 일으킬 명분을 주지 않겠다는 전략적 발언으로 평가

3. 미국의 최근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분석
 *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article?a=20190517-00056380-jbpressz-cn>

0 미국은 5월 2일, 중국의 군사력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였음.
 - 동 보고서는 미국방성이 중국의 안전보장과 인민해방군에 대한 평가임
 - 미중 패권경쟁의 원인으로, 중국의 군사적 위협 뿐 아니라 국가전략, 과학기술, 제조기술, 경제, 외교, 문화 등 광범위한 과점에서 중국의 문제점을 거론
☞ 최근 중국 군사력 실체를 분석, 미중갈등은 이제 시작에 불과함을 강조

1. 푸틴, 군사력 발전 회의 주관(5.13-17, 소치)
 

0 러시아군은 푸틴 대통령 주관으로 무기현대화, 방산 발전 방안 등 전반적 군사력 발전 회의를 개최했음. 본 회의는 대통령 주관으로 국방장관 및 총참모장, 각 군 사령관, 안보관련 고위급 인물, 방산 관련인원 등이 참석하여 매년 2회 소치에서 실시하고 있음. 금번 회의는 주제별로 4차에 걸쳐 시행했음.
 

0 주요 내용
 - 국제 안보정세는 지역 및 세계 안보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음. 이는 미국의 INF 탈퇴 등 다양한 요인이 그 원인임.
 -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신 무기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함.
 - 현재 러시아군 무기 현대화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략핵무기 82%, 우주 항공군 74%, 해군 60%, 지상군 50%를 달성했음.

 0 우주항공군 발전 관련 발언 내용
 - 2013-2018년간 1,000대 이상의 신형 항공기/헬기를 배치했음. 이러한 무기들은 시리아전에서 효력을 입증했음.
 - 다목적 전투기 Su-35S와 5세대 전투기 Su-57을 시험 중이며 2028년까지 Su-57 3개 연대를 배치할 예정임.
 - 신형 장비 개발 외에 현존 무기 성능 개량 작업 강화: Tu-95/160/22, Mi-28NM, Mig-31 등
 - 푸틴은 시리아에서 무기 운용 결과 결점이 드러난 무기체계에 대한 보완책 강구를 지시했음.
 * 푸틴 대통령은 우주항공군 문제 토의에 앞서 카잔 항공기 공장과 제929 항공기 시험장을 방문하였음.
 - 우주 위성 감시능력 보강: 위성 보유량 1.5배 증가, 80% 성능 개량 완료하여 지난 3년간 전 세계 미사일 발사 150건 탐지
※ 러시아는 대통령이 주도하여 군사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음. 소치 회의도 금년부터는 회의 방식을 변경하여, 특정 군종 및 병종에 대한 집중 토의식으로 진행하였으며, 금년 집중 토의주제는 우주항공군 전력 발전이었으며, 관련 무기 생산 업체 방문 등 종합적으로 실시하였음.

 0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오스트리아 벨렌 대통령은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음.

 0 회담의 주요 내용
 - 오스트리아는 유럽연합 회원국이지만 중국의 일대일로 포럼 참석, 러시아와 통상협력 강화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 푸틴 대통령은 최근 양국 교역량의 전년 대비 40% 증가, 상호 투자 증가 현상을 거론하며 지속적인 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음. 현재 러시아의 대 오스트리아 투자는 270억 달러, 오스트리아의 대러 투자는 55억 달러임. 최근 양국은 다양한 산업분야, 기계공업, 첨단기술, 통신기술,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음. 그 밖에 문화 인도적 분야, 민간단체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오스트리아 벨렌 대통령은 경제, 과학, 문화, 에너지 분야의 양국 협력을 강조하였음. 또한, 유럽연합의 일원으로서 러시아와 유럽국가간 대화 필요성을 언급하였음.
※ 러시아는 에너지와 기타 통상 관계를 활용하여 유럽 국가들과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 유럽 국가들은 대러 경제제재에 참여하면서도 실용적인 측면에서 러시아와 양자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음.

0 최근 AMLO 정부 출범 이후 5개월('18.12월~'19.4월) 동안 멕시코로부터 추방된 이민자 수 통계를 발표하였는바, 동 발표는 추방된 이민자 수가 최근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는 점, 니에토(Enrique Pena Nieto) 前 정권 같은 기간보다 훨씬 더 많은 수를 기록하였다는 점 등에서 주목받고 있음.
 - 5개월 간 약 45,000명의 이민자를 추방한바, ‘18.12월에 5,717명에서 ’19.4 월에는 14,970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급증세를 보였으며, 대부분의 이민자는 중미국가 출신인 것으로 알려짐.
 - 이는 과거 중도우파(PRI)에서 좌파성향(MORENA)으로의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중미지역 이민자 관련, 멕시코의 실질적 대응 기조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평가됨.
 

0 주요 언론 반응
 - AMLO 대통령이 당선 후 더 인도주의적인 이민정책으로의 선회를 공언하면서 이민자들에게 ‘인도적 비자’를 발급하는 등 前 정권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미국 정부의 완강한 反이민정책 고수, 이로 인한 멕시코의 체류 이민자 관리비용 증가 등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다는 해석을 내놓음.
 ⇒ 미측으로서는 중미 이민자들의 이동을 멕측이 남부국경에서 차단해 줄 것을 희망한바 있으며, 멕시코에 입국한 이민자들이 결국 미국행을 택할 것이기 때문에 멕측이 이민자들을 본국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은 향후 추가적 이민행렬의 미국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바, 멕측에 이민자들을 본국 송환토록 압박했을 가능성이 내재함.
 

- 멕시코 정부가 이민문제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위해 미국의 자금을 동원한 ‘중미개발계획’을 지속 추진하고는 있으나, 美 정부의 입장을 고려 시 단기간 내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멕시코 정부의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논평함.
☞ 동 건 관련하여, 멕시코 남부국경은 미국 남부국경에 비해 통제·관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가운데, 금번 추방자 수 증가는 최근의 유입자 증가에 따른 자연적인 효과도 일부 반영한 것일 수 있으나, 前 정부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AMLO 정부가 이민정책에 대해서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부각 시키려는 의도로 평가되는 바, 향후 추가적인 상황전개를 주목할 필요가 있음.

2. 과테말라 전 독재자 딸, 대선 출마 불가 판결 (5.17일, 『Republica』)
 

0 과테말라 헌법재판소는 금년 6.16일 실시 예정인 대선에 출마할 유력한 후보인 리오스(Zury Rios)에 대해 출마할 수 없다고 판결함.
⇒ 우파 성향의 리오스 국회의원은 오랜 정치경력을 지녔으며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2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차지하며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나, 금번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인하여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됨.

0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5월 이란 핵합의(JCPOA)를 일방적으로 탈퇴한지 1년 후인 지난 5월 2일 이란산 석유 수출을 전면 제재하고 나서자 이란도 핵 협정 일부 불이행을 선언함으로써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
 

0 미국은 지중해에 있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여 홍해에 배치하였고 전략폭격기인 B-52 수 대를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배치하는 한편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들에 대해 부분 철수 명령을 하달하였음.
 

0 이란의 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적(미국)과의 전면적 대결이 임박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미국도 이란의 행동을 주시하면서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0 유럽 국가들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을 원치 않고 있으며 카타르도 미국과 이란간 중재를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0 5월 12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해상에서 4척의 상선들이 공격을 받아 크게 손상을 입었는데 미국은 이란의 소행이라고 의심하고 있음. 사우디 유조선 2척, UAE 유조선 1척, 노르웨이 상선 1척이 미상 폭발물에 의해 선체에 직경 1.5~3미터 크기의 구멍이 생겼음.

2. 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유전시설에 드론 공격
 

0 예멘의 후티 반군은 5월 14일 사우디 동부 유전지대에서 송유관을 겨냥한 드론 7대에 의한 공격을 실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송유 작업이 중단되었는데 공격 직후 예멘 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였음.
 

0 사우디는 이란의 혁명수비대가 예멘 반군에 드론 및 탄도 미사일 기술을 전수해 주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음.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화염에 쌓

0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나서 국제 원유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우디에 원유 증산을 요청했고 사우디가 이를 수용함으로써 이란과 또 다른 갈등이 시작된 것임. 이러한 배경에서 예멘 드론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우디도 보복공격으로 5월 15일과 16일 사나(Sana)에 대해 11 차례 공습으로 최소 6명 이상이 사망하였음.

3. 이라크, 러시아 S-400 방공 미사일 도입 결정
 

0 5월 15일 모스크바 주재 이라크 대사는 ‘이라크 정부가 S-400 방공미사일 구매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음.
 

0 러시아판 사드(THAAD)라고 불리는 S-400은 2015년 중국이 도입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인수단계에 있으며 터키도 2017년 구매계약을 체결하여 올해 안에 인수 예정임.
 

0 인도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있으나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고 미국 CNN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13개 국가가 러시아와 구매 계약을 체결했거나 구매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4. IS 기습공격으로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군인 28명 사망
 

0 5월 14일 아프리카 서부 니제르의 틸라베리 지역 통고통고 마을에서 무장괴한의 기습공격으로 니제르 군인 28명이 사망하였음.
 

0 같은 지역에서 지난 2017년 10월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미군 4명, 니제르 군인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음.

아시아 대양주
 

1. 파기스탄, ‘中 일대일로’에 경제파탄... 또 IMF 구제금융
 

0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이 국제금융기금(IMF)으로부터 3년간 60억달러 (약 7조 1000억) 구제금융을 받음(로이터 통신 보도)
 * 파키스탄이 IMF 구제금융을 받은 것은 1980년대 중반 이후 13번째임
 

0 파키스탄의 경제파탄에는 중국과 진행한 620억 달러 규모의 일대일로 사업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임
 

0 파키스탄은 중국과 2015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파키스탄 과다르항을 철도, 송유관 등으로 잇는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면서 중국에 400억 달러 빚을 졌으며, 이러한 과도한 빚 때문에 물가 상승, 파키스탄 루피아 하락, 외환보유액 감소 등의 위기를 겪고 있음
 

0 파키스탄은 이번 IMF 구제금융을 계기로 IMF가 촉구한 환율제 변경(부분변동 환율제 대신 시장결정 환율제) 등 경제개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2. 인도 공군, 첫 AH-64E(아파치 헬기) 인수
 

0 인도 공군은 미국 보잉사와 계약한 무장헬기 ‘AH-64E’ 1호기를 인수했음
 

0 미국은 인도가 2015년 9월 22대의 아파치와 15대의 치누크 헬기를 보잉사로부터 구매하는 것에 동의하였으며, 1호기는 지난 10일 미국 아리조나주의 보잉 생산기지에서 인도 공군에 직접 인도되었음
 

0 인도군은 전력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육군도 2017년 보잉사와 6대의 아파치 헬기 구매 계약을 맺었음
 

3. 말레이시아, 테러∙암살 모의하던 IS 추종자 4명 체포
 

0 말레이시아 경찰은 5일과 7일 종교시설을 겨냥한 폭탄 테러와 요인 암살 등을 모의한 IS 추종 남성 4명을 검거했으며, 테러 주범은 말레이시아인이지만 공범들은 인니 및 미얀마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이라고 밝힘
 

0 체포된 테러범들은 작년 11월 힌두교 사원 철거를 둘러싸고 벌어진 폭력사태에 휘말려 숨진 무슬림 소방관의 복수를 명분으로 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IS 지도자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아 테러를 준비해 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0 말레이시아 경찰은 달아난 공범 3명을 지명수배하고, 주요 종교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