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투식량과 비교되는 프랑스 전투 식량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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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IL 취미

작성자 : 211호컨트롤러(100.100.xxx.xxx)

입력 2017-12-22 13:50:59

조회수 70032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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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전투식량

한국 전투식량이랑 비교되네요ㅋㅋㅋ

전 그나마 1형 전투식량을 좋아했었는데

프랑스 전투식량 구성보니까 너무 차이가 많이 나네요ㅋㅋㅋ

▲ 한국 전투식량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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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유랑자 (112.175.xxx.xxx)

2017-12-22 15:45:54

무게를 생각 해야 하고, 간편성을 생각하면 별로 입니다.
직접 필드를 뛰어 다니면서 전투식량을 먹어본 봐로는 2형이 제일 좋더군요.
아니면 차라리 초코바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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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79 (112.175.xxx.xxx)

2017-12-23 14:04:51

2차 대전 때 당나라 군대 1위가 이탈리아군, 2 위가 프랑스 군입니다. 막사에서 밥 한 끼 제대로 먹으려고 식기, 포크 나이프 전부 제대로 하고 와인도 한 잔 걸치고.... 이러는 동안 독일군은 새까맣고 딱딱한 커다란 빵 하나 주면 하루 이틀식 뜯어 먹으면 전쟁함, 게임이 될 수가 없습니다. 프랑스 군같은 군대는 애시당초 독소 전같은 전쟁을 치러 낼 수가 없지요. 장교들은 원래 귀족 출신이 하는 거라.... 장교 식당의 수준은 항상 귀족 수준으로 먹어야 하고... 평민출신 군인들도 따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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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서당 (112.175.xxx.xxx)

2017-12-23 13:22:44

이런 글은 이제 너무 지겹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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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삭 (112.175.xxx.xxx)

2017-12-23 12:05:57

미국, 프랑스, 영국등 전투식량.....우리 입맛에 맞지 않읍니다
현재 보급되는 전투식량이 훨 우리 입맛에 맞읍니다
하지만
1. 일단 자극적인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구요....먹구 뛰면 속쓰려요~ㅋㅋ
2. 병사들의 다양성을 완전 배제 하고 있읍니다....주는 데로 먹어~~
3. 간식거리는 불량식품에 가깝죠...스닉커즈나 넣어 주던지..
땅콩버터에 비스켓은?
스프는? 밥만 먹고 사나?
초코릿은? 새알 말구요~~ 두툼한 사각 초코렛
소고기덮밥?
오예스나 초코파이는?
유효기간은 비슷한 걸로 알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언제 총알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데 전투식량은 죽기전에 먹는 만찬입니다
다들 살아 돌아 올줄 아는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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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방 (112.175.xxx.xxx)
  
  2017-12-24 00:39:24
  
  쵸코렛은 여름철엔 녹기때문에 새알로 나오는 겁니다. 미국도 그래서 M&M을 개발해서 2차대전때 지급한게 그런 이유죠. 두툼한 쵸코렛 녹은걸 먹으라고 주면 더 원성이 높을걸요.
  없어보이는 전투식량이지만, 몇번 먹어보는 사람 입장에서 알지못하는 갖가지 전장 환경을 따져 여러가지 고민끝에 저렇게 된겁니다. 하다못해 2차대전때 미군 쵸코렛은 일부러 맛없게 만들었습니다. 쵸코렛만 먹고 다른것 안먹을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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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랑자 (112.175.xxx.xxx)
  
  2017-12-23 17:51:48
  
  전쟁이 장난인줄 아십니까???
  실제로도 만든 놈들도 불편해서 단순화 하고 있는데 이런말이 나오는지...ㅋㅋㅋ
  밥먹을땐 전투를 안해요?
  식사 시간때마다 정전협정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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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리 (112.175.xxx.xxx)

2017-12-23 11:34:22

프랑스뿐만 아니라, 저쪽 동네는 식사는 식사답게 한다 라는 생각이 있어서
전투식량도 꽤 풍족한 구성으로 된 편이기도 하고
1식별로 개별포장하는게 아니라 보통 1일치, 즉 3식분을 한번에 포장하기 때문에 내용물이 많아보이는 경향도 있습니다.
(무게랑 부피는 걱정할게 없는게, 병사들이 필요하면 주식, 비스킷만 빼서 들고 다닙니다. 자기들도 불편해서...
미군들도 MRE부피가 너무 커서 내용물 죄다 버리다 보니 나중엔 아예 내용물이 최소화된 FSR이 나왔습니다)

또, 유럽은 전투식량도 직화로 가열하는걸 선호하기 때문에
가열이 가능하도록 얇은 금속용기로 주식을 포장하고 고체연료를 포함시키고요.

비스킷같은 경우, 한국 파운드케이크나 건빵이랑 비교하면 곤란한게 저기서 비스킷은 우리의 밥입니다.
저건 빵 대신 들어있는거기 때문에, 간단한 조미료만 넣습니다(애초에 비스킷이 빵의 보존식 버젼이죠)
파운드케이크나 건빵은 간식이기 때문에, 달달한 조미료가 첨가되는거고요.

그냥 문화적인 차이입니다.

한국군 전투식량도 막상 보면 부피, 무게가 상당합니다(부피 반을 가열제가 차지하는 듯...)
결정적으로 종류가 너무 적어서 몇번만 먹어도 심하게 물리고요.
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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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7-12-23 13:53:14
  
  ㅎㅎㅎ 프랑스 군은 보병이 이제 없지 않나요? 다 기계화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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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프 (112.175.xxx.xxx)

2017-12-23 03:19:26

물론 음식은 각나라마다 다르니 논외로 하더라도 챙겨서 갖고 다니다 먹을생각이라면 저런 포장은 정말 싫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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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time (112.175.xxx.xxx)

2017-12-23 01:48:44

일단 식문화의 차이가 있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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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ppee12 (112.175.xxx.xxx)

2017-12-23 01:09:49

쟤들은 급히 싸울 일이 없으니 저런 지는 모르겠지만 까야될 게 좀 많네요. 이것저것 많이 집어넣는 것보다 영양과 칼로리를 충족시키면서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게 만드는 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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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7-12-22 17:44:15

비스킷은.. 파운드케익의 위대함이 느껴지더군요 차라리 건빵이 더 나을듯 싶을정도입니다. 프랑스군에게 건빵 수출하면 잘 팔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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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7-12-22 17:43:36

저 젤리는.. 설탕 범벅이고.. 주식류는 느끼하진 않습니다만. 강한맛을 즐기는 한국인에겐 밋밋하기 그지 없네요...
초코 푸딩은.. -_-; 말 안하겠습니다. 그게 푸딩이면 내 응가가 푸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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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세이버 (112.175.xxx.xxx)

2017-12-22 17:42:27

음 저거 종류별로 사다가 먹어봤습니다. 1SET에 대략 3끼 구성인듯 하고 가격은 4만..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싸보이고 노력해 보이긴 했지만..
한국인 입맛엔 고추장 비빔밥이 더 낫더라.. 라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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