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펜스 뉴스 

2019년 4월 11일 제1998호 

 

○ 호주 바렛사가 세계마약위협대응(CounterNarcoticsGlobalThreats) 사업을 위해 중앙아시아 국가와 무선통신체계 공급 계약을 체결함.

- 다양한 PRC-2090HF(HighFrequency) 휴대형(맨팩) 및 차량형 무전기(추적용 소프트웨어 탑재)를 포함하여 계약하였으며, HF체계는 국경지역 경계 및 불법 마약거래 단속 활동을 펼치는 부대에 긴요한 통신 및 추적능력을 제공
∙ 바렛사는 상용 및 전술용 단파 및 초단파 무선통신체계 설계∙제작 전문업체임

○ PRC-2090체계는 빠르게 변하는 작전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형 및 맨팩 구조 간 형상 변경이 용이하도록 설계됨.
- 송수신기는 카세트 방식으로 차량 도킹스테이션에 거치하거나, 도보 순찰 시에는 맨팩 형상으로 전환하여 사용 가능
- 바렛사의 앤드류 버트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관적으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러한 무전기는 작전에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발표
 * 국내 유사체계 업체 : LIG넥스원

PRC-2090 HF 전술용 맨팩 무전기 패키지
 

출처: Russia completes preliminary flight tests of Mi-26T2V helicopter, janes.ihs.com, 2019. 4. 5. 항공유도부 

○ 미 육군이 차세대 전투차량(NGCV) 사업에 따라,로봇전투차량(RCV) 실험 및 M2브래들리 후속 기종 도입 등과 관련하여 2건의 사업을 추진함.  ※ NGCV: Next Generation Combat Vehicle   ※ RCV: Robotic Combat Vehicle
- 3월 29일 M2 브래들리 전투장갑차를 대체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유무인 전투장갑차(OMFV) 사업 공고를 발표
└NGCV사업은 OMFV,RCV,다목적장갑차(AMPV), 공중투하 가능 경전차 MPF(MobileProtectedFirepower), 차세대 주력전차 사업 등을 포함한 다수의 유무인 차량 개발을 추구하며, 현재 진행 중인 전차 연구사업 2건은 미 육군 과학위원회와 지상차량체계센터가 추진
※ OMFV: Optionally Manned Fighting Vehicle     ※ AMPV: Armored Multi-Purpose Vehicle   ※ MBT: Main Battle Tank

○ 2020 회계연도에 소대 수준의 첫 번째 RCV 실험을 실시할 예정임.
- 육군은 M113병력수송장갑차(APC)형상과 유사한 로봇 4대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로봇은 각 차량 후방에 4명(조종 한 명, 로봇 제어 두 명,로봇 탑재체 운용 한 명)이 탑승한 2대의 차량으로 제어 ※ APC: Armoured Personnel Carrier
∙ NGCV현대화처장 로스 코프만 준장은 시험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을 시험하여 그 결과를 전술·장비/병력 운용방법·절차(Techniques, Procedures)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힘

무장 로봇 플랫폼으로 개조 중인 M113 APC
 

출처: Russia completes preliminary flight tests of Mi-26T2V helicopter, janes.ihs.com, 2019. 4. 5.  

○ 스위스 육군이 광범위한 시험을 거쳐 신형 120㎜자주박격포체계 구매 계약을 향후 6~12개월 이내에 체결할 것이라고 발표함.
- 스위스 육군은 RUAG디펜스사의 120㎜코브라 회전반 설치식 활강 박격포체계 32문을 주문하여 GDELS-MOWAG사의 신형 8×8 피라냐 3+ 장갑차(피라냐 4)를 후방에 설치할 계획
└ 코브라 체계는 고폭탄, 연막탄, 조명탄을 포함한 기존의 120㎜ 박격포탄을 사용할 예정이나, 새로운 계열의 탄약 조달 예상
- 120㎜자주 박격포체계가 배치될 경우 스위스 육군은 81㎜박격포 체계와 155㎜/47구경장 개량형 M109L47시리즈 자주포병체계 간 화력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스위스 육군은 M113120㎜자주박격포체계 132문을 운용해왔으나, 대체 장비 없이 퇴출하였음. 따라서 신형 120㎜자주박격포체계를 전력화할 경우 박격포 능력 및 생존성 개선이 기대됨

○ RUAG디펜스사가 120mm박격포체계를 GDELS-MOWAG사에 공급하여 피라냐 48×8 장갑차와 통합할 예정임.
- 운용 인원은 조종수, 전차장, 탄약 장전수 2명 등 총 4명
- 최대 총 차량중량 30톤, 최고 기동 속도 90㎞/h

120㎜ 활강식 박격포를 장착한 피라냐
 

출처: Switzerland ready to buy Cobra 120mm mortar systems, janes.ihs.com, 2019. 4. 3.  

○ 독일 연방군 산하 함정·해상무기 및 해양기술 연구센터(WTD 71)가 발트해에서 시스파이더 요격어뢰를 시험함. 

- 2018년께 아틀라스일렉트로닉사와 협력하여 WTD71다목적 함정에서 하드킬 수상함 어뢰방어체계의 감지부터 타격에 이르는 반응 능력을 시연
- 어뢰 탐지,식별 및 위치표시(TDCL)음탐기와 수상 발사기 포함 3세대 시제 시스파이더 체계를 시험하였으며 사진을 최근 공개
※ TDCL: Torpedo Detection, Classification and Localization
- Mk37어뢰 파생 자율무인잠수정(AUV)과 DM2A3형태 어뢰가 모의 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수동 및 능동 TDCL로 위치를 탐지한 후 시스파이더 발사   ※ 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어뢰 수상발사 장면 (좌) / WTD 71 다목적 함정
 

출처: Germany’s SeaSpider anti-torpedo torpedo passes first sea trials, navaltoday.com, 2019. 4. 5.  

○ 4월 3일 국영 로스텍사 산하 러시안헬리콥터사가 개량형 Mi-26T2V 대형 수송헬기의 예비 비행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함.
- 2018년 8월 시제 헬기 초도 비행을 수행하였으며, 모스크바 인근 토밀리노(Tomilino) 지역 소재 MMHP(MilMoscow Helicopter Plant)에서 실시한 이번 비행시험에서 초기 감항 능력을 확인
- 러시아 국방부 요구조건에 따라 설계된 Mi-26T2V는 복잡한 물리적 및 지리적 지역, 악기상 조건, 주야간, 형태 없는 지형 등에서도 적 화력 및 대항체계에 대응해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

○ Mi-26T2V가 전력화될 경우 러시아 항공우주군 대형 수송헬기 전력의 표준 형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이륙중량 20톤, 자동비행 가능, 현대식 NPK90-2V 항전장비 탑재
- 폭발충격완화 좌석으로 승무원 방호 능력 개선
- 개량형 항법 및 위성통신체계 및 비테브스크(Vitebsk) 지향성 적외선 대응체계 (DIRCM) 등을 장착
※ DIRCM: Direct InfraRed Counter Measures

Mi-26T2V 대형 군용 수송헬기
 

출처: Russia completes preliminary flight tests of Mi-26T2V helicopter, janes.ihs.com, 2019. 4. 5. 항공유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