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DARPA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Next)’사업에 향후 5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DARPA는 1960년대부터 인공지능 연구에 관여해 왔으며 이미 80개의 사업을 진행 중
- 오늘날의 인공지능 체계는 다량의 고품질 훈련 데이터에 의존하며, 변화하는 조건에 따른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성능 보장이 제한적이며 사용자에게 결과에 대한 설명을 미 제시
⦁ 인공지능 체계가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바탕으로 훈련되며, 해당 데이터 세트를 벗어나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

○ DARPA는 인공지능 체계에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 않은 제3의 물결(third wave)에 진입하고자 노력하고, 이는 기계에 맥락을 고려한 추론 능력을 부여하는 것임.
⦁ 인공지능 기술에서 제1의 물결과 제2의 물결이 있었으며 이제는 세 번째 단계로 넘어갈 시점
- 인간과 기계 사이의 신뢰에 기반한 협력적 제휴를 이끌 ‘맥락 추론(contextual reasoning)’을 포함 추진

○ DARPA사업은 국방부 주요 업무 절차 자동화, 인공지능 체계 견고성 및 신뢰성 향상,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 기술 보안성 및 회복력 개선, 전력·데이터·성능 비효율 감소, 차세대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척(‘설명력’ 및 상식 추론)이 포함됨.
⦁ 인공지능 분야 제3의 물결과 기계에 의한 맥락 추론과 함께 윤리 및 가치에 대한 논의 필요 

 

출처: DARPA Spending $2 Billion to Advance AI Technologies, nationaldefensemagazine.org, 2018. 9. 7. 

 

○ 스페인의 인드라사가 태국 공군에 모듈식 확장형 아키텍처 기반의 첨단 3D레이더인 ‘LANZA LRR’공급계약을 체결하였음.
- 계약 내용에는 인드라사의 첨단 방공지휘통제체계인 AirDef 등과 같은 관련장비 납품도 포함될 예정
- 인드라사는 태국 공군 운용·정비 인력훈련, 예비부품, 품질보증을 포함한 종합 군수 패키지도 제공

○ LANZALRR은 공통의 군수 및 수명주기 지원 개념을 공유하는 레이더로써 최종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고, 운용 요구조건과 비용 효율성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임.
- 레이더는 L-밴드에서 작동하며, 방사 빔 고도 전자제어 기능이 적용되고, 분산 아키텍처를 지원
- 레이더의 중요 구성품목이 중복 설치되어 특정품목 장애 시 시스템 가동시간 및 신뢰성 보장
- 다양한 시나리오 적용이 가능한 이 레이더는 현재 NATO요구조건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임무 수행을 위한 기능도 갖춤
- 인드라사의 LANZA 레이더 제품군은 현재 5개 대륙에서 운용 중
- 인드라사는 태국에서 항공교통관제 레이더 3대를 기 납품하여 현재 운용 중

인드라사의 LANZA LRR 3D 레이더 

 

출처: Indra to provide Royal Thai Air Force with LANZA LRR 3D radar, airrecognition.com, 2018. 9. 11. 

 

○ 미국 육군이 독일에 주둔한 제2기갑연대에 공통원격조종무장장치-재블린(CROWS-J)를 장착한 신형 스트라이커(Stryker) 차륜형 전투장갑차를 배치함. ※ CROWS-J: Common Remotely Operated Weapon Station-Javelin
- 스트라이커 장갑차의 새로운 성능개량 키트는 재블린 능력이 도입된 CROWS로 구성되며, CROWS는 전투차량의 내부에서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발사 가능
- 초도 배치 물량은 86대이며, 개량형 장갑차 후속 배치는 2020년 말 착수 예정

○ 신형 스트라이커 전투장갑차의 CROWS-J체계는 센서와 사격통제 소프트웨어를 갖춘 안정된 포탑을 탑재하며, 4종의 무기로 무장할 수 있고 20종 이상의 플랫폼 및 고정 기지와 통합이 가능함.

- 장갑차는 FGM-148 재블린 대전차미사일과 원격조종 경기관총 및 중기관총으로 무장
- 승무원들은 안전한 장갑차의 내부에서 표적을 획득해 적 부대,
헬기, 중장갑 표적 등과 교전이 가능
⦁ 종전에는 병사들이 스트라이커 경장갑차에서 재블린 미사일을 발사해야 할 경우, 장갑차를 세우고 하차하여 견착발사식 미사일로 표적을 타격하는 방식임

신형 스트라이커 차륜형 전투장갑차 

 

출처: Germany-based Stryker Infantry units receives remote weapons station mounting a Javelin, defence-blog.com, 2018. 9. 3. 

○ 일본 해자대와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은 최근 하와이에서 유도미사일 구축함 아타고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요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음. ※ MDA: Missile Defense Agency
- 아타고함(DDG177)은 미국 태평양미사일 시험장에서 발사된 표적을 탐지·추적 후 SM-3블록 IB를 이용해 요격
└ 이번 시험을 통해 일본 구축함의 개량형 이지스 탄도미사일방어(BMD)의 교전 능력을 확인 ※ BMD: Ballistic Missile Defense
- 이지스 미사일 방어체계는 47회의 시험 중 38회가 성공한 것으로 간주될 만큼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유

○ 일본은 현재 함상의 스탠다드 미사일 3(SM-3)와 육상의 패트리어트 미사일(PAC-3)에 기반을 둔 2층 BMD에다 최근 육상 기반의 이지스 어쇼어 BMD 체계 2조를 2023년까지 전개하기로 결정했음.
- 일본은 최근의 요격시험 이전까지 6척의 이지스 탑재 구축함 중 4척이 BMD 능력을 보유
- 아타고함은 이지스 베이스라인 J6 BMD 무기체계와 SM-3 시리즈 미사일을 탑재하는 5번째 함정
⦁ 아타고함은 능력과 외관 면에서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구축함과 유사
- 2020년대 초에는 이지스 베이스라인 J7BMD무기 체계를 탑재할 개량형 아타고급을 취역 예정

○ 터키 TAI사는 자체 개발한 T625 중형 다목적 헬기 초도비행(‘18.9.6.)을 수행함.
- 초도비행은 20분간 전반적 비행 특성, 트랜스미션 및 로터 체계에 대해 비행평가
- 고온·고고도 환경 및 민·군 겸용으로 설계하였으며, 승객 12명 탑승, 최대 이륙중량 6톤, 최대 상승고도 20,000ft, 최대속도 165kts, 항속거리 740km, 체공시간 3시간 50분

○ T625 헬기의 민간인증은 우선 터키 민간항공국에서 진행 중이며, 유럽항공안전청(EASA) 인증 추진 예정임. ※ EASA: European Aviation Safety Authority
- 헬기의 주요 핵심 체계인 트랜스미션, 로터, 랜딩기어 및 기체구조를 설계
- 헬기 양산은 2021년 이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
⦁ T625는 터키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중형헬기로서 국내·외 군수 및 민간 시장 모두 공략할 예정

터키, T625 헬기 기체 형상 

 

 

○ 미국 해병대가 테이저건과 같은 전기 충격을 일으킬 수 있는 인간전자근육무력화(HEMI) 탄환을 실용화할 계획임.
※ HEMI: Human Electro-Muscular Incapacitation
- 경찰의 범인제압 용도가 아닌 병사가 전장에서 사용 가능한 HEMI 탄환 개발이 목표
- 종전에 육군과 해군이 자금을 지원해 소기업혁신연구 사업으로 이 분야를 연구했으나, 그 결과가 지식기반 확장의 정도에 불과
⦁ 미군이 이미 도입한 유선의 X-26 테이저건은 전선으로 연결된 두 개의 탐침을 발사해 전기충격으로 상대를 제압하지만, 7.6m 밖의 표적에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근육계 마비 시간도 5초에 불과

○ 개발하고자 하는 HEMI탄환은 9mm권총, 40mm 유탄발사기 등에서 발사 가능해야 하므로 군용 소화기로 발사 시 발생하는 심한 가속도를 견뎌내야 함.
- 사거리가 최소 100m, 표적 무력화 시간은 30초~3분, 표적이
부상을 입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갖도록 설계하는 것이 목표
- 무선으로 발사되어 약 50C(쿨롬)의 전기충격을 가해야하므로 탄환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의 강력한 배터리 필요
- 표적의 몸에 박힐 수 있어야 하며 방탄복, 천 가죽 등의 소재 관통 필요

종전의 X-26 테이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