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펜스 리뷰
중국, 대형 수륙양용기 AG600의 개발시험 중 등
2018년 5월 15일 제1858호
글로벌 디펜스 뉴스
◎ 지휘통제·통신 - 미 큐빅사, 새로운 시뮬레이션 훈련체계 공개
■ 미국 큐빅사가 특수전 방산전시회 Sofex2018에서 새로운 시뮬레이션 훈련체계를 선보였음.
※ Sofex 2018: Special Operations Forces Exhibition and Conference, 2018.5.7.~5.10., 요르단 암만, 격년제로 개최
- 전시회에는 전 세계 특수작전 및 국토안보분야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
■ 전시회에서 전시한 훈련 솔루션은 다음과 같음.
- 공중전투 실기동 쌍방훈련:훈련체계는 공대공,공대지,지대공 훈련 시나리오에 대한 실시간 임무 데이터 기록도 가능해 임무수행 후 분석을 지원
- 지상실제 전투훈련: 대항군을 상대로 첨단 전술교전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 지원
- 큐빅 시험장 설계 및 실사격훈련: 시험장 설계 서비스를 통해 완전한 시험장 설계 솔루션을 제공
- 소화기 훈련: 상호작용식 비디오 시나리오를 사용함으로써 몰입형 훈련환경을 제공
- 사이버보안 훈련: 확장 가능한 동적 실제·가상·구성(LVC)환경 내에서 소셜미디어(사회적 매체) 콘텐츠를 생성
▲ 큐빅사 시뮬레이션 훈련체계
｜출처｜Cubic showcases its training capabilities at Sofex 2018, armyrecognition.com, 2018. 5. 9.
◎ 감시정찰 - 프 탈레스사, 초음속 미사일 추적 센서 생산 시작
■ 프랑스 탈레스사가 병기 본부(DGA)의 지원을 받아 초음속 미사일을 포함한 신형 무기를 추적할 수 있는 함정용 Sea Fire 레이더 생산에 착수하였음. ※ DGA: Direction Générale de l'Armement
- 프랑스 해군의 미래 중형 호위함용 레이더는 진화하는 요구조건과 프랑스 해군이 직면하는 새로운 위협, 특히 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
- DGA의 지원을 받아 3년 동안 레이더 기술 및 아키텍처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후, 4개 패널형 위상배열 안테나 제작을 시작
■ 레이더의 특징은 빅 데이터 및 사이버 보안 연구를 활용하여 시스템의 성능 및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향후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음.
- 레이더는 재래식, 비대칭을 포함하여 새로운 공중 및 지상 위협을 추적할 수 있도록 제작
- 2019년에 프랑스 남부 DGA시설에서 품질인증 시험을 위해 첫 번째 시제품을 납품할 예정
· 탈레스사는 2020년까지 레이더를 제작하여 중형 호위함에 인도 예정
▲ 패널형 위상배열 안테나
｜출처｜Thales kicks off production on supersonic missile-tracking sensor, c4isrnet.com, 2018. 5. 10.
◎ 기 동 - 러 옴스크트란스마시사, 해병대용 신형 고속상륙전투장갑차 개발 제안
■ 러시아 옴스크트란스마시사가 새로운 계열의 해병대용 고속상륙전투장갑차 개발 개념을 수립하였음.
·옴스크트란스마시사: 러시아의 최대 전차 제작업체인 우랄바곤자보드사의 자회사
- 러시아 육군의 차세대 아르마타, 쿠츠가네츠 계열과 유사한 플랫폼 방식으로 상륙돌격 능력을 크게 개선
·차량 전방 블레이드, 트림 베인, 후방 트림 블레이드 등 구동장치와 상륙용 구성품 장착
- 중량 35톤의 섀시는 전방격실에 승무원 3명 탑승, 후방에는 무인포탑 및 병력 10명 탑승실 설치
· 무인포탑은 57mm 자동포를 탑재한 원거리 전투모듈 킨잘(Kinzhal) 설치
■ 상륙 메커니즘은 상대적으로 특이한 방식을 적용, 메카니즘 전개에는 약 40초 소요됨.
- 차량 중앙에 설치한 1,500~2,500 마력의 가스터빈엔진으로 지상과 수중 추진
· 상륙 시는 차체 후방에 있는 워터제트 2기로 추진
- AFV 보다 더 빠른 수상속도를 내기 위해 수상 활주 개념 도입 ※ AFV: Armoured Fighting Vehicle
└ 함정에서 수평선 너머 100km 연안까지 이동 가능
▲ 해병대용 신형 고속상륙전투장갑차
▲승무원과 탑승병력 격실내부 배치도
｜출처｜New amphibious fighting vehicle proposed for Russian naval infantry, janes.ihs.com, 2018. 5. 4.
◎ 함 정 - 영 해군, 자율소해 시연체계 인수
■ 영국 해군의 해양자율체계시운전팀(MASTT)이 최근 대기뢰전(MHC)사업의 주요 이정표가 되는 자율소해 시연체계(autonomous minesweeping demonstrator system)를 인수하였음.
※MASTT:Maritime Autonomous Systems Trial Team ※MHC: Mine Countermeasures and Hydrographic Capability
- MHC 블록 1 단계에서는 AEUK사가 납품하는 USV 기반의 소해체계 시제품 설계 및 제작, 완전한 수락, 이동 모드 시연, 기존 헌트급 대기뢰전함으로의 MHC 소해체계 통합 관련 연구활동 진행
- AEUK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전력생성 모듈이 탑재된 길이 11m의 ARCIMS USV와 예인형 자기·음향·전기감응기로 구성된 코일 보조보트 최대 3척도 수반되며 이 패키지에는 이동형 지휘통제 컨테이너도 포함
- 블록 2 사업은 헌트급에 소해체계 시제품을 통합, 헌트 기반 체계에 대한 완전한 수락시험 및 시연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비용 및 일정 부담으로 인해 추진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
■ AEUK사와 MASTT가2018년 초부터 수락시험을 실시했고 MASTT로 인계된 MHC자율소해 시연체계는 스코틀랜드 북서부에 있는 수중시험평가센터 시험장으로 이동 후 올해 말까지 운용시험을 지속할 예정임.
▲ MHC 자율소해 시연체계 개념도(좌)와 RNMB 후사르로 알려진 ARCIMS USV가 3척의 코일보조보트를 예인하는 실제 해상시험
｜출처｜1. UK takes delivery of MHC sweep demonstrator system, janes.ihs.com, 2018. 5. 8.
｜출처｜2. First unmanned minesweeping system delivered to Royal Navy, navaltoday.com, 2018. 5. 7.
◎ 항 공 - 중국, 대형 수륙양용기 AG600의 개발시험 중
■ 중국의 AVIC사는 개발 중인 AG600 수륙양용선의 첫 비행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수면 이륙시험 계획임.
- AG600은 중국이 자체 설계 개발하는 항공기로, 세계적으로 운용중인 수륙양용기 중 최대 크기
- 다량의 군 및 민간용 시설재, 보급물자 및 인력을 도서지역에 수송할 목적으로 개발
- 2021년 개발과 인증을 완료하고 2022년 실용화 배치 계획
■ AG600은 군사적으로 남중국해의 영토분쟁 지역과 인공섬기지 등에서 운용하기 위하여 개발되고 있으며,민간용도로는 대형 호수 지역의 수송용으로 운용될 예정임.
- 36.9×38.8m, 총이륙중량 53.5톤의 크기
- 기체 하부는 수면 이착륙을 위하여 선체형상이며, 지상활주로 이착륙을 위한 접이식 랜딩기어 장착
- 러시아의 AI-20엔진을 기본으로 개발된 5,103마력 WJ-6터보프롭엔진 4기 장착
- 순항속도 500km/h, 항속시간 12시간, 항속거리 4,500km
- 적재능력은 승객 50명 혹은 물 12톤
▲ AG600 수륙양용기
｜출처｜China's AG600 amphibious aircraft to be ready for delivery by 2022, janes.ihs.com, 2018. 5. 14.
◎ 화 력 - 미 육군연구소, 레이저를 이용한 폭발물 시험방법 개발 중
■ 미국 육군연구소가 대규모 폭발시험 대신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하여 수 mg의 폭발물을 폭발시키는 시험방법을 개발 중임.
- 핵무기부터 뇌관까지 모든 비축 폭발물은 주기적인 시험을 통해 정상작동여부 확인이 필요
-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폭발물 시험방법은 시간 소요가 나노초(ns) 단위에 불과하며 기존 시험대비 안전
- 이 시험방법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재고 무기 모니터링 및 안전성, 유효성 보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현재 기술수준에서의 대규모 폭발시험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위험성이 있음
■ 고출력 레이저로 극소량의 폭발물을 폭발시켜 폭발물의 휘발성 파악이 가능함.
- 표적과 충돌한 레이저에서 발산되는 에너지를 측정하는 방식
▲ 폭발 잔여물에 형성된 레이저-유도 플라즈마
｜출처｜US Army uses laser to test explosives without the explosion, defensenews.com, 2018. 5. 10.
자료출처 : 국방기술품질원
대표 이미지
AG600-수륙양용기.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