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군, M15 원격조종 무장장치 도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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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펜스 리뷰

세르비아군, M15 원격조종 무장장치 도입 등

작성자 : 운영자(100.100.xxx.xxx)

입력 2017-08-11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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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8일 제1692호
무기체계

◎ 지휘통제·통신 - 미 노스롭그루먼사, 급조폭발물 대응을 위한 RF 재머 양산 착수

■ 미국 노스롭그루먼사가 무선조종급조폭발물(RCIED)로부터 전투원들을 방호하기 위해 보병, 지상차량, 고정기지에 사용할 공통 개방형 아키텍처 RF 재머 양산에 착수할 예정임. ※ RCIED: Radio-Controll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

○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NAVSEA)는 합동 무선조종급조폭발물 대응전자전(JCREW) 인크리먼트1 빌드1(I1B1) 체계 양산을 위해 노스롭그루먼사와 계약을 체결
※ JCREW: Joint Counter Radio-Controll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 Electronic Warfare

○ JCREW I1B1은 보병, 차량, 영구 구조물 등 3개 능력에 대한 공통 개방형 아키텍처를 개발하여, 전 세계 군사작전을 위한 방호력을 제공

■ 체계는 미 해병대, 해군, 공군용으로 사용되고, 통합 설계를 통해 모든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며, 수명주기 비용을 줄이고 위협에 대한 방호 능력을 개선할 수 있음.

○ 해병원정부대 특수작전용 CREW 체계인 프리덤(Freedom) 240 체계는 다양한 IED에 대한 재밍을 실시하며, 해병대 보병과 장비에 일종의 방호벽을 조성하는 한편 우군 통신체계에 대한 방해를 최소화

∙ 계약에 따라 노스롭그루먼사는 2022년 8월까지 작업 완료

▲ RF 재머를 착용한 병사

|출처| RF jammers for the electronic warfare (EW) battle against IEDs go into full-rate production, militaryaerospace.com, 2017. 8. 1.

◎ 기 동 - 러 국방부, 중량급 지뢰제거전차 BMR-3MA 1차분 인수

■ 러시아 우랄바곤자보드사가 신형 중량급 지뢰제거전차(MCV) BMR-3MA 1차분을 국방부에 납품했다고 밝힘.

■ BMR-3MA는 T-90 주력전차(MBT) 기반으로 최근 국지 분쟁에서 지뢰제거 경험을 반영하여 개발됨.

○ 새로 설계한 롤러·개량형 공조장치·현대식 통신체계 탑재·복합재 방호 승무원실 설치

■ 수출 버전 BMR-3MS는 기계식·원격 자기식·원격제어 신관을 이용하여 궤도 또는 차체 하부를 표적으로 공격하는 지뢰 등 모든 형태의 대전차 지뢰를 제거하며, 해외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임.

○ 중량 44톤, 평균 도로속도 45~50km/h, 추가 연료탱크 탑재 시 항속거리 550km, 12.7mm 코르드(Kord) 중기관총을 장착하고 공병 3명 수송

○ 광대역, 휴대형 재머로 무선조종 급조폭발물에 효과적이고, 콘타크트(Kontakt)-1로 폭발반응장갑이 강화되어 T-90과 방호력 유사

○ 전자기식 장치를 구비한 KMT-7 지뢰쟁기, 재머 2대, 하부 차체 방호력이 강화되어 12km/h로 통로를 개척하지만 BMR-3MA와 달리 원격운용 불가

∙ 미국 GDLS사의 M1132 공병지원차량처럼 병력수송장갑차에 기반을 둔 지뢰제거 플랫폼 또는 DSD사의 허스키(Husky) 2G 통로개척체계 등과 같은 지뢰방호장갑차(MRAP)에 비하여 BMR-3MA/S의 지뢰방호력 수준은 매우 우수

▲ 중량급 지뢰제거전차 BMR-3MA

|출처| Russia receives first BMR-3MA heavy mine-clearing vehicles, janes.ihs.com, 2017. 8. 2.

◎ 함 정 - 호주 해군, 첫 번째 이지스 방공구축함 호바트함 취역 예정

■ 호주의 첫 번째 이지스 방공구축함인 호바트함이 9월 시드니에서 취역할 예정임.

∙ 호바트함은 2010년 1월 건조를 시작하여 2015년 5월 진수, 2016년 9월 건조자시운전 등을 거쳐 2017년 6월 잠정 인도

∙ 2번함 브리스베인함은 2016년 12월 진수한 후 2017년 하반기에 해상시운전 예정이며, 3번함 시드니는 선체 조립 중

○ 호바트함은 인도전 해상시운전 기간에 호주 공군기 및 민항기, 호주 해군의 수상함 및 헬기 등과 일련의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및 전장관리체계를 통해 각종 센서와 무장을 대상으로 시운전 수행 완료

■ 호바트함의 주요 제원과 탑재장비

○ 전장 146.7m, 폭 18.6m, 흘수 7.2m, 만재배수량 6,350톤, 최대속력 28kts 이상, 항속거리 5,000NM

○ 5인치 함포, 하푼 대함미사일, 48셀의 VLS 등의 무장, 이지스 전투체계 베이스라인 7.1, SPQ 수평선 탐색레이더를 포함한 각종 탐지 및 전자전 체계 탑재

○ 선체고정형음탐기, 예인선배열 음탐기, NULKA 능동미사일 교란체계 등 탑재

▲ 항해 중인 이지스 방공구축함 호바트함

|출처| Australia’s first air warfare destroyer heads for commissioning site, navaltoday.com, 2017. 8. 4.

◎ 항 공 - 중국, 통신용 태양전지 무인기 CH-T4 개발 중

■ 중국 CASTC사가 비상시 근우주를 비행하며 일주일 이상 이동형 와이파이허브로 운용될 태양전지 무인기 CH-T4 ‘페이윤(Feiyun)’을 개발 중임. ※ CASTC: 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

○ 페이윤은 고도 20~100km 구간의 근우주에서 비행하며 통신중계를 하고, 궁극적으로는 준 인공위성의 기능을 수행

○ 최근 20km 고도에서 15시간의 비행시험이 실시되었으며, 금년 내에 개념입증을 위한 시연비행 계획

○ 중국은 우선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군사정보 수집 목적으로 페이윤을 운용할 계획

■ CH-T4는 쌍동 동체와 이중 미익을 갖는 ‘근우주 태양전지 무인기’로 원격탐지와 통신중계 능력을 보유함.

○ 날개폭 40m, 중량 400~450kg으로 기체는 탄소섬유와 플라스틱으로 제작

○ 날개면에 태양광 집적판을 장착하였으며, 8개의 전기구동 프로펠러로 추진하여 최고속도 200km/h

○ 수개월 이상을 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목표로 연구개발 추진 중

▲ CH-T4 페이윤 무인기

|출처| China to Use CH-T4 Solar Drone as ‘Quasi-Satellite’ and Wi-Fi Hub, uasvision.com, 2017. 7. 27.

◎ 화 력 - 세르비아군, M15 원격조종 무장장치 도입

■ 세르비아군이 M15 원격조종 무장장치(RCWS)를 도입했다고 유고임포트사가 밝힘.
※ 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

○ M15 RCWS에는 12.7mm 기관총과 즉응탄 180발들이 탄박스가 장착되었으며, 필요시 7.62mm 기관총도 장착 가능

○ 최대 유효사거리는 공중표적과 지상표적에 각각 1,500m와 2,000m이며, 발사속도는 분당 600발 이상

○ 센서는 36배율 줌 기능을 갖춘 CCD 카메라와 열상카메라,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구성
-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측정 가능거리는 80m~5,000m이며, 측정 오차는 5m로 높은 정확도 보유

○ 사격통제컴퓨터는 거리측정 결과와 영상정보를 처리하여 자동 십자선을 생성하며 탄도 및 선도각(lead angle)을 계산

○ 장갑 방호판이 설치되어 소화기 사격으로부터 설치대 하부와 탄박스를 보호

○ 방위각으로 360° 선회하며, 고각으로 –7°~60° 범위에서 조정 가능

∙ 라자르 8×8 다목적 장갑차와 4×4 BOV 경장갑차 등에 장착된 모습이 관측되었으며, 개량형 M-84AS1 주력전차 및 4×4 밀로쉬 다목적 장갑차에 장착되어 시험평가 중

∙ 현재 버전은 설계 요구조건이 없는 관계로 안정화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으나, 차기 버전에는 안정화기능을 탑재 예정

▲ M15 원격조종 무장장치

|출처| M15 RCWS e■uips Serbian armed forces vehicles, janes.ihs.com, 2017. 8. 3.

◎ 방호·유도무기 - 미국, 화학작용제 오염을 컬러로 표시하는 CIDAS 개발

■ 미 국방위협감축국(DTRA)이 여러 가지 화학작용제 오염 여부를 수 분 이내에 선명한 색상으로 확인하는 ‘오염표시 및 제독보증 체계(CIDAS)’를 개발하였음.
※ DTRA: Defense Threat Reduction Agency ※ CIDAS: Contamination Indicator Decontamination Assurance System

○ 군 요원들은 CIDAS로 수포작용제, 신경작용제 및 새로 출현한 작용제로 인한 정확한 오염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시

○ CIDAS는 조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하게 제독이 가능
- 또한 특정 오염 부분만 정확하게 식별하여 제독하기 때문에 오염되지 않은 전체 표면을 제독하며 불필요하게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므로 비용도 절감

■ DTRA는 최근에 수포작용제에 대한 색상 표시기능이 개선되고 유효기간이 늘어난 새로운 배합물질을 시험하였음.

○ 새로운 배합물질을 사용하여 색상 표시능력이 현저하게 향상되었으며, 70℃에서 25℃를 오르내리는 급격한 온도변화에서도 안정성 50% 개선

▲ CIDAS

|출처| Improved CIDAS Color Indicator Aids in Blister Agent Decontamination, cbrnecentral.com, 2017. 7. 31.

◎ 기 타 - 미 육군, 유전자 변형 누에에서 방탄소재 ‘드래곤 실크’ 생산 추진

■ 미 육군이 100만 달러 상당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방탄소재를 개발할 계획임.

○ KBL은 유전자 변형 누에가 생산한 실크를 ‘드래곤 실크(Dragon Silk)’라고 명명 ※ KBL: Kraig Biocraft Laboratories

○ 미 육군은 2016년에 누에를 이용해 대규모 드래곤 실크 생산이 가능한 KBL과 약 1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 1일 2단계 계약 추진을 발표

■ KBL은 누에알에 거미의 DNA를 이식하여 강도가 높은 실크를 생산하는 누에를 만들었으며, 연구진은 이 과정을 설명한 논문을 2011년 미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하였음.
※ 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 드래곤 실크는 일반 누에 실크보다 훨씬 질기며, 강도는 케블라 섬유의 거의 절반 수준
- 또한 신축성이 우수하여 길이를 약 40%까지 늘릴 수 있으나, 케블라 섬유의 신장률은 3%에 불과

○ 드래곤 실크를 방탄복 소재로 사용할 경우 케블라 섬유보다 총탄의 운동에너지를 훨씬 더 효과적으로 흡수
- 방탄충격 에너지 흡수율은 섬유의 강도와 신장률의 곱에 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