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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작으로 끝난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

큐레이션M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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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02 20:07:44


실패작으로 끝난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


나치 독일의 비운의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






- 1938년 12월 8일


그라프 체펠린의 진수식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
(Aircraft Carrier Graf Zeppelin)






그라프 체펠린 진수식에 참석한 아돌프 히틀러







그라프 체펠린은 나치 독일이 건조한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입니다.


유명한 독일의 체펠린 비행선과 같은 이름으로


독일의 발명가이자 공학자
그라프 체펠린 백작을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습니다.










그라프 체펠린 항공모함은
독일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획한 히틀러 역시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38년 12월 8일, 진수된
그라프 체펠린은 실전에 투입되지 못했고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라프 체펠린 진수식 동영상



출처 : PDVideo3 · 1938 Launch of the ship Graf Zeppelin - Germany's First Aircraft Carrier



. . .



- 1935년 11월 16일


나치 독일의 해군력 증강을 위해 시작되다.







당시 해상전력이 열악했던 독일 해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히틀러는 항공모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1935년 히틀러는 항공모함 제작을 지시합니다.






아돌프 히틀러와 해군 총사령관 에리히 레더




독일 해군 총사령관이었던 에리히 레더는 한발 더 나가아


'Z 프로젝트'라는 항공모함 제작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 계획은 1945년까지 총 4척의 항공모함을 제작해 열세에 있던 독일 해군력을 강화하고


대양 함대로 나아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었습니다.




- 1936년 12월 28일


독일 군항 킬 조선소에서 건조된 그라프 체펠린







독일의 첫 항모, 그라프 체펠린은 빠르게 건조되어 2년 만인 1938년 12월 8일에 진수식을 가집니다.


야심 차게 건조된 독일의 첫 항공모함이었지만


문제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라프 체펠린의 바탕이 된 일본의 아카기 항공모함




당시 독일은 항공모함에 대한 경험이 없었습니다.


동맹인 일본으로부터 기술과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그라프 체펠린을 설계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항공모함에서 함재기를 발진시키는 캐터펄트 기술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독일은 일본의 화약 추진식 대신 증기식 캐터펄트 기술을 구현해냈지만 오직 캐터펄트로만 이함이 가능하도록 하여 함재기 이함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에 기동보다는 방어에 더 주력해 순양함 함포를 그라프 체펠린에 무장합니다.


이는 "배엔 대포가 있어야 한다"는 독일 해군 수뇌부의 거포주의 고집도 한몫했습니다.


다시 말해, 그라프 체펠린은 항공모함보다는
항공 순양함에 가까웠습니다.








이와 함께 독일 항공모함이 실패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2차 세계대전 발발과 독일 공군 사령관 헤르만 괴링, 잠수함 함장 칼 되니츠와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먼저 괴링은 공군력과 지휘권이 축소되는 것을 우려해 해군과 계속해서 마찰을 빚었고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후에는 칼 되니츠와 충돌했는데 그는 항모 실전배치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을 잠수함 건조에 집중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예산 부족으로 Z 프로젝트 항모 건조 계획은 4척에서 2척으로 변경되고


1940년에는 건조 중인 2번째 항공모함 작업까지 중단됩니다.






방치된 그라프 체펠린




그렇게 그라프 체펠린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방치됐습니다.


그러던 중 진주만 공습으로 항모의 유용성이
입증되면서 1942년 의장 공사가 재개됐지만...



바렌츠 해전에서 굴욕적으로 패배한


독일 해군에 환멸을 느낀 히틀러는
1943년, Z 프로젝트 계획을 취소시키고


모든 항공모함의 건조를 중단하라고 지시합니다.






그라프 체펠린 완성 모형 / 출처 : 위키미디어




결국 독일 최초의 항공모함


그라프 체펠린은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해보지도 못한 채



독일 해군의 나무 저장용 함으로 사용되다


1945년 4월 자침 됩니다.








그런데


독일의 첫 항공모함을 계획했던


아돌프 히틀러는 항공모함 성공 이후



비행선과 항공갑판을 결합한


공중 항공모함을 계획했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 히틀러가 계획했던 공중 항공모함? >






< 자침된 그라프 체펠린를 건진 소련, 그 이유는? >


< 그라프 체펠린에 타지 못한 함재기, 메서슈미트 >

이미지

gz25.jpg

댓글 1

  • 부동 2017-05-16 추천 0

    공중 항공모함은 불가능 하다라는걸 독일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겁니다.
    현실에서도 불가능~~~ 획기적인 슈퍼사인언식 고출력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이상 불가능하죠.
    이게 가능하면 항공모함이 중요한게 아니라 공중도시도 가능하죠.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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