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M
'열일하는' 벤츠 트럭이 전장까지 진출한 사연
2차대전 후 1945년 독일
다임러-벤츠 사는
새로운 차량 하나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유니목 초기 설계도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각진 전면부와 후면 적재공간과
오픈 가능한 소프트탑을 씌운 캡.
1946년에 시제품이 나온다.
유니목 시제품. 삼각별 벤츠 엠블럼도 없다.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UNIMOG이란 특이한 이름은
"Universal-Motor-Gerät"의 줄임말로
움직이는 다목적 기계라는 뜻이다.
소형 트랙터로도 기능하는
농업용 차량을 목표로 개발했다.
농업용 트럭으로 등장한 유니목 광고. 그래서 광고도 이렇게.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1951년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
1953년에 벤츠 삼각별을 장착했다.
각진 캐빈도 둥글게 리뉴얼하고
농업용 아우라도 희석했더니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한다.
리뉴얼 유니목 라인업
출처 : 위키미디어
트랙터로 시작한 장비가
제초차, 청소차, 소방차로
구급차, 제설차, 크레인으로
선로보선차, 캠핑카 등
안되는 게 없다.
1955년의 유니목 401 제설차
출처 : 위키미디어
1961년의 유니목 401
출처 : 위키미디어
1966년 유니목 404 불자동차
출처 : 위키미디어
2017년 유니목 435 캠핑카
출처 : 위키미디어
2014년 유니목 405 철도보선차
출처 : 위키미디어
그러자 1955년
독일 국방부의 요청으로
장축형 모델을 만들었다.
유니목 404
출처 : 위키미디어
충분한 적재공간이 확보되자
세계 각국의 군으로부터
주문이 쏟아졌다.
독일 군의 유니목 U1300. 군대 훈련 중 위장그물을 장착한 유니목
출처 : 위키미디어
독일 국방군 외에도
프랑스, 영국은 물론이고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핀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군용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군이 사용하는 유니목
출처 : 위키미디어
군용 도색 사용 중인 벨기에 군용 유니목
출처 : 위키미디어
뉴질랜드 군의 유니목
출처 : 위키미디어
우크라이나 군의 유니목 구급차
출처 : 위키미디어
치앙마이 창푸악 게이트에 있는 태국 군인과 유니목
출처 : 위키미디어
병력수송에서 앰뷸런스,
이동식 지휘차량, 군용통신차량에다
프랑스군은 차륜형 자주포의
차량플랫폼으로도 유니목을 사용하고 있다.
유니목 U2450L 6x6. 프랑스 군의 세자르 차륜형 자주포
출처 : 위키미디어
이렇게 전장까지 진출한
유니목의 전설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유니목 라인업
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대표 이미지
05-Mercedes-Benz-Classic-Trucks-70-years-Unimog-Universal-Motor-Geraet-660x602-660x60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