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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1주년 기념 국군의 날 행사와 북한 SLBM 발사

세계_군사동향 작성자: 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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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04 19:38:55

건군 71주년 기념 국군의 날 행사와 북한 SLBM 발사



원 문   KIMA Newsletter 제606호

제 공   한국군사문제연구원 






Air show of ROKAF's Black Eagle FA-50

* 출처 : U.S. Air Force photo / Staff Sgt. Stefanie Torres




지난 10월 1일 건군 제71주년 기념 국군의 날 행사가 대구 K-11 공군기지에서 개최되었다. 

국방부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국군의 강한 위용과 각종 첨단 전력을 대내·외에 공개하였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국군은 독립운동에 바탕을 둔 ‘애국의 군대’, 남북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평화의 군대’, 국민의 어려움을 겪을 때 앞에서는 ‘국민의 군대’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국군의 강함 힘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꿈을 지킨다며, 특히 미래전 준비를 위해 국방개혁 2.0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미래 위협을 주도적으로 억제할 것이다.”라고 천명하였다.

한편 대통령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함으로써 국산 헬기의 안정성과 한국 방산기업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전투기인 F-35A 스텔스기를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F-35A에 이어 E-737 피스아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를 선보여 한국 공군의 조기대응 능력과 공중 억제력을 과시하였다.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K9A1 자주포, 다연장 로켓포 천무, 탄도 미사일 현무-2, 순항 미사일 현무-3 등 첨단전력을 공개하였다.

국군의 날 제병지휘관 김경수 육군소장의 경례 구호와 함께 F-15K 전투편대 4대가 행사장 상공을 비행하였으며, 20여 분간 동·서·남해의 영공수호 비행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복귀하였다.

이는 지난 9월 27일 일본 정부가 『2019년 방위백서』에서 자위대법 제84조에 따라 독도 영공에 주변국 군용기 진입 시에 항공자위대가 긴급출격을 한다고 명시한 것에 대한 대응조치였으며, 한국 공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였다.

하지만 북한은 국군의 날 행사 다음날 10월 2일 오전에 동해에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호를 수중 발사하였으며, 유엔 등 국제사회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면서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진정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북극성-3호 수중발사 시험은 곧 개최될 미·북 비핵화 실무회담에서 주도권 장악과 한국의 건군 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대한 북한의 존재감을 나타내려는 의도로 평가하였다.

궁극적으로 이번 건국 71주년 기념 국군의 날 행사는 북한의 지속적인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슈퍼 대구경 방사포 도발, 일본의 한국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2019년 방위백서 공개』 그리고 중국의 건국 70주년 대규모 군사열병식 실시 등의 군사안보 상황 하에 비록 작은 규모였지만, 국군의 강한 모습과 능력을 보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출처 : Voice of America, October 2, 2019; Reuters, October 2, 2019; YONHAP, October 2, 2019; GlobalSecurity.org, October 2, 2019; The New York Times International Edition, October 4, 2019; 국방일보, 10월 4일,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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