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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중국 해군 항모전투군』의 전력구상

세계_군사동향 작성자: 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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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4-11 17:39:44

『2030년 중국 해군 항모전투군』의 전력구상


원 문   KIMA Newsletter 제494호

제 공   한국군사문제연구원  


 

 

Flag of Chinese Navy

* Resource : Chinese Navy Homepage



지난 중국 『현대함선(現代艦船)』 4월호는 중국 군사전문가 쉬훼이(徐輝) 박사가 집필한 ‘2030년 중국 해군 항모전투군 미래구상’을 특별논문으로 게재하였다.

이 논문에서 쉬훼이 박사는 항모전투단 호위와 군수지원을 위해 4만5천 톤 Type 901형 대형군수지원함 1척, 054A형 프리깃함 3척, 미 해군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과 성능이 유사한 Type 052C/D형 구축함 3척 그리고 1만 톤 Type 055형 순양함 2척을 배치해야 하며, 항모전투단 수중 방어를 위해 Type 093형 핵잠수함 1척을 전개하고, 대공방어를 위해서는 항모 탑재 JZY-01 고정익 정찰기, 지상 발진 KJ-200 고정익 정찰기와 항모 탑재 Z(直)-20 회전익 조기경보헬기를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항모전투단 전자전 방어를 위해 미 해군 EA-18G 글로우러(Growler)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J(殲)-15 전자전(EW)기를 배치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쉬훼이 박사의 주장은 지금까지 미국 등 해외 군사전문가들이 전망하던 중국 해군 항모전투단 전력구성과는 다소 다르다.

우선 Type 094형 핵잠수함이 아닌, Type 093형 핵잠수함을 투입한다는 것은 중국 해군이 Type 094형 핵잠수함을 전략적 억제 수단으로만 사용하겠다는 의도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그동안 서방 군사전문가들은 2012년 2월에 중국 해군이 구소련 안토노프 AN-24 수송기 모방형인 Y-7 항공기에 중국 독자형 회전식 신단(新丹)-60 대공레이더를 탑재한 JZY-01 정찰기만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나, 쉬훼이 박사는 지상발진 KJ-200와 원통형 대공레이더를 탑재한 Z-20 헬기를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쉬훼이 박사의 Z-20 헬기 배치 주장은 영국 해군이 퀸엘리자베스 항모에 원통형 대공레이더를 탑재한 EH-101 헬기를 투입한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쉬훼이 박사는 항모전투군의 대잠작전 반경을 항모로부터 반경 30km 범위로 제시하면서, 30km 이내 대잠작전은 1만톤 Type 055형 구축함 2척, Type 052C/D형 구축함 3척 그리고 Type 054A형 프리깃함 3척 그리고 Z-20 헬기가 수행하며, 30km 밖의 대공작전은 KJ-200 및 JZY-01 조기경보기가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궁극적으로 쉬훼이 박사는 2030년에 중국 해군은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항모전투단을 운용할 것이며, 이에 따라 미 해군 항모타격단(CSG: Carrier Strike Group)과 전 세계 해양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 출처 : 쉬훼이(徐輝), “2030년의 중국항모전투단 미래구상(2030 中國海軍航母戰鬪群未來構想)”, 『현대함선(現代艦船)』, 4월호, 21∼28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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