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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의 사이버 부대 운용 개념과 현황

세계_군사동향 작성자: 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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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05 18:40:34

미 해병대의 사이버 부대 운용 개념과 현황

 

원 문   KIMA Newsletter 제413호

제 공   한국군사문제연구원  

  

 


미해군 연구원(United States Naval Institute) 발간 『Proceedings』지 11월호는 “미 해병대가 첨단 군사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물리적 공간(domain)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도 적응하는 해병대 장병 양성을 시작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특히 지난 9월 2일 미 해병대는 미 해병대 장병의 강인한 신체로 전장에서 필승의 전투력 발휘를 위해 작성된 1995년 『미 해병대 전투교리(MCWP) 6-11: 해병대 기본 리더십(Leading Marines)』 내용에 사이버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미 해병대 전투교리(개정)(MCWP-R) 6-11: 해병대 기본 리더십(Leading Marines)』을 발간하여 이를 뒷받침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미 해병대가 2015년에 해병대 장병을 대상을 실시한 『해병대 조직문화와 자격에 대한 설문조사(Job-matching survey)』에서 아프간, 이라크, 시리아 등에 파병된 해병대에게 테러집단이 사이버 공격을 증가시키는데 대한 대응 조치이다.

특히 미 해병대는 장병의 『군사작전 전문성(Military Operational Specialty: MOS)』 조건에 해병대 소총수를 위한 강한 신체와 정신력에 추가하여 사이버 공간을 활용하는 정보통신 기술 인지 및 사용 능력을 추가시켰다.

또한 미 해병대 장병들에게 사이버 공간 활용 개념을 증대시키기 위해 사이버 작전 관련 자격을 획득할 경우, 약 3,000불의 인센티브를 주고 보직 및 진급에도 반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실제 미 해병대 사령부(US MCHQ) 인사 및 예비역 참모부장 마이클 로코 해병중장은 “향후 사이버 공간 활용과 전투력과의 연계를 위해 기존의 경직된 문화를 유연하게 개선시킬 것이다”면서, “현재 대부분 민간인으로 구성된 미 해병대 사이버 요원들을 현역으로 대체시키고 현(現) 미 해병대 사이버사령부(US Marine Corps Forces Cyber Command) 기능을 미 특수전사령부(Special Operations Command)와 같은 기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 해병대의 공지기동부대(Marine Air Ground Task Force: MGAGTF) 구조에 대대 또는 중대급의 “사이버 네트워크 운용병(Cyber Network Operator)”를 추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동맹국 해병대와 연합훈련 시에 “사이버 대응 연합훈련”을 필히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미 미 육군은 『미 국방성 장병경력관리법(Defense Officer Personnel Management Act: DOPMA)』에 명시된 “행동규범 조건(10 of the US Code and Defense Department Policy)”으로는 미 육군이 적의 사이버 공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관련 법규 개정을 추진 중이며, 실제 지난 10월 17일자 『제인국방주간(JDW)』은 “미 육군은 2012년부터 『미 육군 그린페이지 파이롯트 프로그램(US Army Green Pages Pilot Program)』에 따라 신병 훈련 기간부터 사이버 전투개념을 교육시키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미 해병대의 변화를 미 해병대가 과거와 달리 첨단 군사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전장 환경의 변화를 거부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였다. 


* 출처 : Jane's Defence Weekly, October 17, 2018, p. 5; United States Naval Institute Proceedings, November 2018, pp.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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