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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 3번째 항모 건조 보도 및 함의

세계_군사동향 작성자: 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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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30 08:14:20

중국 해군 3번째 항모 건조 보도 및 함의

 

원 문   KIMA Newsletter 제409호

제 공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지난 11월 26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와 신화사(新華社) 통신은 “중국 해군이 상하이(上海) 장난(江南) 장싱따오(長興島) 조선소에서 3번째 Type 002형 항모를 건조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중국 해군은 2012년 9월에 구소련 바리야그(Vargag)함을 개장하여 취역시킨 Type 001형 랴오닝(遼寧)과 랴오닝을 역설계로 건조하여 작년 4월부터 해상 시운전 중인 Type 001A형 항모(함정명칭 아직 “미정”)를 운용하고 있다. 

이들 항모 모두 중국 다롄(大連) 조선소에서 건조되었고 구소련 항모와 같이 스키점프(ski jump) 이륙과 착륙기어(landing gear)에 의한 이·착륙체계를 탑재하고 있으며, 중국 선양(瀋陽)항공집단공사가 개발한 J(殲)-15 함재기 24대를 탑재할 수 있다.

미국과 서방 군사전문가들은 2016년부터 중국 우한(武漢)에 위치한  중국 해군 육상 시험소에 Type 002형 항모 모형이 관측되어 이를 근거로 Type 002형 항모가 상하이 장난 장흥따오 조선소에서 미 해군 항모와 유사한 형태로 건조되고 있다는 전망을 하였으나, 이례적으로 중국 관영 통신사들이 3번째 항모 건조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11월 26일에 중국 군사전문가이자, 중국 해군 예비역인 왕윈페이(王雲飛) 박사는 “현재 Type 002형 항모의 초기 단계 건조가 진행 중이며, 향후 2년 반 기간 이내에 항모 선체가 완성될 것이라면서 기존의 스키점프식 이륙장치가 아닌, 미 해군 항모와 같이 스팀사출방식 또는 전자사출방식이 탑재될 것이며, 항모 외형이 Type 001형과 Type 001A형과는 매우 다른 Type의 항모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왕윈페이 박사는 “지난 11월 26일은 중국 해군이 Type 001형 랴오닝 항모를 건조하여 J-15 함재기가 처음으로 이·착륙에 성공한 날이다”라며, “11월 26일은 중국 해군 다이밍멍(戴明盟) 조종사가 최초로 이·착륙에 성공한 날(日)로서 6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중국 관영 언론이 3번째 Type 002형 항모 건조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라고 진단하였다.

또한 중국 해군 전문가 이지에(李燃) 박사는 “Type 002형 항모의 이륙체계는 미 해군도 아직까지 시험평가 중인 전자사출방식보다 스팀사출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스키점프방식이 아닌, 스팀사출방식으로도 중국 해군 항모의 전투력을 배가할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궁극적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이 기본적으로 해군력 운용 『3직제(수리-훈련-작전)』 개념에 따라 최소 항모 3척을 필요로 할 것이나, 현재 알려진 계획으로는 2022년까지 총 6척을 건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출처 : Global Times, November 26, 2018; Business Insider, November 26, 2018; GlobalSecurity.org, November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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